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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도끼다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래전부터 읽고 싶었지만 다른 책들에 밀려 이제야 읽었다. 저자인 박웅현님의 섬세한 감수성과 깊은 통찰력으로 맛깔나게 쓰여진 문장에 평소 관심없었던 여러 문학책들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이철수, 김훈, 장 그르니에, 카뮈, 밀란 쿤데라, 톨스토이등, 책에서 언급된 많은 저자들의 책을 읽고 싶은욕구가 솟구친다.
그동안 주로 철학, 역사등 약간 딱딱한 책들을 읽으려고 노력했는데 이제 말랑한 문학책도 읽고 싶다.
특히 저자가 인생의 지도라고 극찬한 안나 카레니나부터 시작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