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작가님의 일본인에 대한 솔직한 충고를 인용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편협하고 속좁은 궤변에 불과한 말처럼 보이지만 현상황에 비추어 보면 탁월한 통찰입니다.

“일본인에게는 예(禮)를 차리지 말라. 아첨하는 약자로 오해받기 쉽고 그러면 밟아버리려 든다. 일본인에게는 곰배상(잔치상)을 차리지 말라. 그들에게는 곰배상이 없고 마음의 여유도 없고 상대의 성의를 받아들이기보다 자신의 힘을 상차림에서 저울질한다.”

- <일본산고(日本散考)> (박경리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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