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마이 리틀 자이언트를 보고나서 내 친구 꼬마 거인을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제 딸이 한 번 더, 제가 두번 더 읽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수준 책인데, 어른에게도 동심 가득한 세상을 보여준 로얄드 달의 다른 책도 계속해서 일고 싶어졌습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도 그렇지만, 영화에서는 느끼기 힘든 말장난의 재미를 맛깔나게 잘 번역한 듯 합니다. 딸 아이와 함께 영화도 보고 동화책을 읽으니 공감대 형성도 되고 대화도 많이 늘어 부녀 사이가 매우 좋아졌습니다. 동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가끔씩 동화책을 읽어야겠습니다. ˝내 친구 꼬마거인˝ 강력 추천합니다. 영화도 기회되면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