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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편해지는 TO DO LIST 250 - 사소한 습관이 하루를 승리로 이끈다
호리 마사타케 지음, 황세정 옮김 / 꼼지락 / 2020년 8월
평점 :

이 책을 읽기전까지는 모든 책은 첫페이지부터 끝까지 읽어야만 그 책을 100%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자는 스마트한 앱이나 IT에 능통한 사람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해 관심이 많은 듯 합니다.
많은 책을 읽고 많은 내용을 인터넷에서 보고 일이 편해지는 다양한 방법을 정리하여 전달합니다.
제가 읽은 250가지 내용 중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것은 독서는 무엇을 읽을 것인지 정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읽지 않을지 정하는 것이란 내용이었습니다.
단지 돈을 주고 구매했다는 이유로 의무감에 재미없거나 맞지 않는 책을 붙들고 씨름한 것을 생각하면서 내가 평소에 얼마나 시간의 가치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했나 반성하게 됩니다.
이 책의 250가지는 매우 실용적인 내용이 많으며 내용을 읽기만하고 하나라도 실천을 하지 않으면 무의미합니다.
그만큼 실천할 수 있는 팁들이 가득한 책입니다.
또한 모든 팁들을 전부 노력해서 내 것으로 만들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하나라도 습관으로 만들어 내 것이 되면 비로소 나의 하루가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절약하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몰라서, 그리고 그 방법을 제대로 배우기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여러가지 핑계로 비 효율적인 하루 하루를 보내는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상의 많은 정보를 중요성에 따라서 분류하고 필터링하여 정말 유용한 정보만을 취득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매우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상황과 처지에서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방법을 이 책을 통해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자동화 기술과 프로그래밍의 접목은 꼭 시간을 들여서 나의 것으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도전 정신이 생깁니다.
이 책 자체는 250개의 짤막한 팁들로 구성되어 있어 종이책보다는 전자책이 더 어울리는 포맷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면 전자책으로도 구매해서 언제 어디서나 이 내용을 로딩하여 활용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