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도 배우는 특별한 스피치 수업 - 국내 1호 표현력 전문가의 자존감을 올리는 스피치
오창균 지음 / 북스고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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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치는 누구에게나 두려운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스피치에 익숙한 사람도 청중앞에 서면 긴장하기 마련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배우 출신으로 스피치 강사가 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경험으로 마치 인생을 배우처럼 연기하듯이 살아가며 대화하는 생활 태도를 소개하고 있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는 배우라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칼 융의 페르소나 이론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다양한 상황에서의 스피치는 배우의 연기와도 같다.

  스피치는 단순히 기술적인 테크닉과 발음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여유로움과 마음가짐, 정신적인 안정에 기반할 때 편안하고 능숙한 스피치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공감이 된다.

  스피치와 관련된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나에게도 적용시킬 수 있는 모델을 찾아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단순히 책을 읽고 스피치에 변화가 생길 수는 없겠지만, 이 책은 다양한 예시와 함께 일종의 자가 실습을 해볼 수 있어서 실제 스피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자신의 스피치 모습을 녹음 또는 영상으로 녹화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예전에 회사에서 스피치 교육을 받을 때 매우 어색했던 기억이 났다. 하지만 다시 한번 연습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세대는 자신의 생각을 유튜브 동영상으로 표현한다. 그만큼 스피치에도 익숙해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스피치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독자라면 가볍게 읽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추천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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