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멋진 서점들에 붙이는 각주
밥 엑스타인 지음, 최세희 옮김 / 현대문학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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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예쁜그림책
#힐링책
 
현대문학에서 온 예쁜 책. 제목도 멋지다. 책 사진 풀샷보다 일부만 찍은 사진을(왠지 호기심 생겨??)선호하는 나지만 이 책은 다 보여 주고 싶은 책이다.
 
책 제본이 재미있다. 표지는 양장본 가로형으로 위로 펼치게 되어 있고
본문은 왼쪽으로 넘기는 일반 제본을 선택했다. 책을 읽기도 전에 흥미가 생긴다.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180도 책이 펼쳐진다는 점이다. 그림이 포함되어 있는 책은 구김 없이 활짝 펼쳐지는 것이 좋다.
 
#지구상에서가장멋진서점에붙이는각주
#밥엑스타인
#현대문학
 
탱크를 개조한 <웨폰 오브 매스 인스트럭션> 이동식 서점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어도비 북스>의 자사 소개 글도 재미가 있다.
'서점이 아닙니다.(중략) 세계 최고 서점 중 하나가 될 날은 오지 않을 겁니다.'
 
최고의 서점이라고 소개한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에서 오셀로를 읽고 싶어졌다.
 
시를 좋아하는 내가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그릴리어 시집 전문>서점이다. 운영자는 시인이며 웰즐리대학에서 40년 넘도록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라고 한다. 그에게 내가 좋아하는 시를 알려 주고 시집 한 권을 추천받고 싶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이라고 하니 더 기대가 된다.
 
서점이 있는 나라와 도시, 서점 오픈 연도와 현재 운영 중인지 간단한 정보를 준다. 서점을 소개하고 에피소드 하나를읽을 수 있는 편한 책이지만 다양한 형태의 서점을 만나는 것 자체가 매우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세계 75개의 서점을 예쁜 일러스트에 담아서 소개하는 이 책은 정말이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책을 사랑하고 서점가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소장 욕구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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