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라 일만 하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스마트한 성공들
마틴 베레가드 & 조던 밀른 지음, 김인수 옮김 / 걷는나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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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성공'

 

누구나 성공을 하고 싶어할 것이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성공'의 개념은 누구나에게 동일하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성공은 '부의 축적'을 말하는 것일수도 있겠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성공은 단순히 '부의 축적'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부의 축적'과 더불어 '삶의 질 / 삶의 만족도' 또한 높을 때 그것을 성공이라 한다.

 

이 책의 가장 좋았던 점은 '부의 축적'만을 강조해서 사업을 성공시키는 스킬만을 강조한 것도 아니고,

'삶의 질'만을 중요시 여겨서 편안한 삶을 사는 노하우만을 강조하지도 않았다는 점이다.

두 가지의 강조점을 적절하게 해줌으로 인해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저자가 직접 동역자들과 함께 '레인 메이킹'이라는 회사를 창업하고 노하우를 쌓아가면서도

3가지의 철칙(따뜻한 마음 / 전인적 인간 / 세계를 위한 관심)을 놓치지 않고 사업을 이끌어가는 과정과

이미 성공한 CEO의 많은 사례들을 통해 신뢰를 더해주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두 가지 진실을 들려주고자 한다. 성공이 행복을 부르는 게 아니라 행복이 성공을 부른다는 것.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때 성공할 확률은 반반이지만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사람이 성공할 확률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 (7p)

 

대부분의 매스미디어은 행복보다는 성공(부의 축적)에 촛점을 맞추기 일쑤다.

여타의 이런 자기계발서보다는 매스미디어의 영향력을 많이 받게되는 일반의 사람들은 당연스럽게

더 높은 곳만을 향해 다른 행복을 포기하고서라도 달려간다. 아니 전속력으로 뛰어간다.

이 책의 모토라고 할 수 있는 이 두가지 진실은 정말 우리 삶의 진리가 되어야 되지 않을까 싶었다. 깊이 공감되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꼽히는 샘 윌튼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말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인생을 잘못 살았어"였다........... 성공을 위해 너무나 큰 대가를 치렀다는 것을 깨달았다. (12p)

 

들어가는 길의 이 짧은 이야기가 참 충격적이였다.

죽기전에 내가 이런 말을 한다면 너무 슬플것이다. 아니 슬프다는 말로 표현하기에는 너무 부족할 것이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 돌이킬 기회는 바로 지금이 아닐까 싶다. 그렇게 저자는 도전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목적으로 저자는 5가지 PART로 나눠서 이해를 돕고있다.

 

PART 1.  어떻게 그들은 무일푼으로 세계 최고 기업가가 되었을까.

PART 2. 죽어라 일만 하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성공의 비밀.

PART 3. 억울하겠지만, 잘 쉬는 사람이 더 크게 성공한다.

PART 4. 어떻게 스마트하게 일할 것인가.

PART 5. 가족, 친구, 돈, 성공 그 무엇도 놓치지 않는 새로운 인생의 기술 12.

 

이 책은 저자의 목적또한 중요하지만 책을 읽는 독자의 태도또한 너무나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아무리 두마리 토끼를 다 잡도록 도움을 주려고 해도 독자가 두 마리중 한 마리만 좇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다. 부디 나도 다른 독자들도 두마리 토끼를 잡아 '행복한 성공'을 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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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 여행작가 조정연이 들려주는 제3세계 친구들 이야기, 개정판
조정연 지음, 이경석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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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이 아팠다.

책을 읽는 내내 너무 마음이 아파서 몇번이나 울컥했다.

꿈꾸기만 해도 시간이 모자란 어린이들이 제3세계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너무나 큰 고통과 싸워야 했다. 그들에게는 "꿈"이라는 한글자 자체가 사치였다.

 

현대판 하녀로 살아가는 아미나타, 죽음을 무릅쓰고 어른들의 낙타몰이경기에 이용된 희생양 알스하드, 감당할 수 없는 빚때문에 팔려가는 10여세 남짓의 여아들, 살기위해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소피아, 집이 없어서 길거리에서 동생을 엎고 겨우겨우 목숨을 이어나가는 찬드라, 목화를 따기위해 자기보다 더 무거운 양의 목화를 따는 아이들등 우리로서는 상상도 할 수없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가슴아팠던 것은 소년병 피바람 모하메드의 이야기였습니다. 어린나이에 반군세력에게 끌려가서 살기위해, 또 마약에 취해 사람을 죽이고 전쟁이 끝난 뒤에도 모든 뒷감당까지 혼자해야 하는 너무나 어린 나이의 모하메드. 자기가 살던 마을에서도 받아주지 않고, 마약에 취해 사람을 죽이는 그 쾌감에서 쉽게 벗어나지도 못해 괴로워하는 모하메드가 눈에 선해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

 

제 3세계의 아이들이 "너무나 살기 힘들다. 고통스럽다"라고는 들어왔지만, 이정도로 하루하루를 죽음과 싸워나가야 하는지는 몰랐다. 아니 알았어도 외면했다는 편이 맞을 것이다. 나와 직접적인 상관이 없다는 이유로.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다. 특히 '지금부터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게 된다. 책속에 추천된 2권의 책 "복음으로 충분합니다"와 "집으로 가는길"도 읽어봐야겠다. '지구촌'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이런 일들을 외면해 버린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공정무역 제품을 확인하고 애용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지금부터 시작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봐야겠다. 결코 잊지 말아야겠다.

 

이 책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읽어보고 나눠봐야할 너무나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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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을 건너는 8가지 이야기 - 정유정, 박범신, 이기호, 김별아, 박형서, 고정욱, 함정임, 김홍신, 그들의 스무 살을 만나다
정윤희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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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들고 생각했다. '나는 스무 살이 아닌데?!'

 이 책은 스무살만을 위한 책이 아닌 모든 '청년'에게 말하는 인생 선배들의 이야기다.

 

정유정, 박범신, 이기호, 김별아, 박형서, 고정욱, 함정임, 김홍신.

이 8명의 작가들을 한 책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의미가 크다. 게다가 그들의 파란만장한 스무 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참 멋진 일이 아닌가.

 

8명의 작가 모두 스무살은 평범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스무 살'과 '평범함'은 어울릴 수 없는 단어일지도 모르겠다. 그렇다해도 8명의 작가의 스무 살은 정말 너무나 혹독했다. 그리고... 아름다웠다.

 

작가들의 스무살은 모두 그들의 높은 명성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더 뜨거운 피, 뜨거운 열정으로 살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 시간들을 통하여 책을 써 나가고 그 책들로 또한 독자를 다시 한 번 뜨거운 열정으로 초대한다.

 

"존재의 정표예요. 소설 그 자체가 저예요" (40p - 정유정의 스무 살 中)

 

나는 무언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이 있는가? 그 무언가가 나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 이들의 가슴속에 너무나도 뜨거운 문학에 대한 사랑이 나를 한없이 부끄럽게 만들었다. 문학에 대한 사랑이 그들을 작가로 만들었듯이 무엇에 대한 사랑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는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고 청년인 나는 지금 무엇을 향해 가슴이 뛰고 있을까?

 

"내가 한 독서는 난독이었어. 닥치는 대로 읽었으니까. 특히 문학을 읽는 것은 쾌락의 독서라고 할 수 있지. 효용성이 없으니까. 순정 어린 마음으로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해. 비판하려고 하지 말고 무엇을 얻을 생각으로 읽지 말고, 그냥 푹 빠져서 읽는 게 중요하지." (72p - 박범신의 스무 살 中)

 

이 글을 읽고 참 많은 생각을 했다. 책을 좋아해서 매일 책을 옆에 들고 다니지만 매일의 독서를 통해서 하나라도 뭔가를 얻기 원하는 마음이 항상 있다. 하다못해 '그 순간의 즐거움'이라도 말이다. 그게 어떤 상식이나 지식이면 더 좋고. 그런 마음이 나쁘지 않지만, 순수한 독서를 저해한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다.) 박범신작가처럼 아무런 의도도 목적도 없이 그냥 푹 빠져서 읽고 싶다.

 

"젊은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두 가지만 하라는 거예요. 책을 읽고 운동 하는 것. 몸과 마음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자기를 제대로 사랑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그 증세가 뭔가에 대한 중독으로 나타나요." (116p - 김별아의 스무 살 中)

 

지금 내가 사랑하는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가는 중이지만, 책을 놓지 않을 것. 운동할 것. 이 두 가지는 내가 함께 가기로 결정한 것들이다. 김별아 작가의 이 글을 통해 더욱 동기부여를 받는다. 건강한 청년으로 살아가기 위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책과 운동을 놓지 않기로 다짐한다. 건강하게 살아가는 김별아작가가 참 멋있어 보인다.

 

"영혼이 강해야 해요" (149p - 고정욱의 스무 살 中)

 

그렇다. 그런 생각을 정말 많이 한다. 영혼이 강해야 한다. 몸보다 더 강해야 하는 것이 영혼이다. 몸을 위해 운동을 한다면 영혼의 건강을 위해 책을 읽고 좋은 생각을 많이 한다. 그것이 청년의 시기에 내가 해야할 일인 것이다. 이 땅의 청년들이 점점 힘을 잃어가는 것은 바로 영혼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나부터 영혼이 건강해지도록 노력해야겠다.

 

멋진 8명의 작가의 이야기였다. 책을 읽는 내내 "좋다! 참 좋다~!"를 연발하면서 읽었다. 스무살 뿐만 아니라 모든 청년들이 읽고 도전받아야 할 내용이다.

 

"청년이여~ 꿈을 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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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글자 - 소중한 것은 한 글자로 되어 있다
정철 지음, 어진선 그림 / 허밍버드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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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강력하다.

짧지만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짧지만 많은 생각을.. 나를 고민하게 만든다.

 

이런 오해와 혼란을 막고자 사물이나 현상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그때 가장 먼저 이름을 얻은 것은 어떤 것들이었을까요? 사람에게 가장 소중한 것. 가장 가까운 것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름은 대 부분 한 글자였을 것입니다.

 

꿈, 별, 꽃, 밥, 물, 봄, 집, 나 힘.......

 

짧은 이 소개로 저자에게 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갑자기 '한글자'의 단어들이 의미있고 아름답게 보였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의 '꽃'중]

 

한글자의 수많은 글자중 여기 있는 '한 글자'는 저자인 정철에게 특별한 택함을 받아~ 아름다운 의미를 지닌 더없이 특별한 단어로 다시금 태어났다. 제발 느려터지게 읽어달라는 저자의 신신당부를 기억하며 최대한 의미를 기억하며 천천히... 천천히... 읽어내려갔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쨘~해 지기도 하고, 빵~ 웃음이 터지기도 하고 어찌할 수 없는 허탈감에 빠지게도 하고 나의 감정을 180도씩 변하게 했다.

 

카피라이터는 짧은 시간 사람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겨주는 직업이다. 그처럼 카피라이터 정철이 쓴 이 '한글자'라는 책도 짧지만 깊은 인상을 남겨준다.

 

[신]

백발에 하얗게 수염을 기른 신이 나를 찾아와, 스무 살로 돌아가게 해 준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맙다고 깍듯이 인사한 후에 거절해야겠지. 살아 본 나이를 또 사는 건 재미가 덜할 테니까. 스무 살은 알 수 없는 소중한 가치가 지금 내 나이에도 있을 테니까. 인생은 한 순간 한 순간 끝까지 소중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지. 뭐든 다 할 수 있는 신의 모습이 스무 살이 아닌 이유를 눈치채야지.

 

그렇지!! 하고 호탕하게 한 번 웃었다. 스무살도 아름답지만 스무살.. 스물 한 살.. 그리고 지금까지 쌓인 나의 나이만큼 자라난 추억도 아름답다. 아니 더~ 아름답다 ^^ 그리고 신의 모습이 스무 살이 아닌 이유 (풋!) 그것에서 이런 엄청난 의미를 찾아낼 줄이야... ^^

 

[1]

남을 이기면 일등이 되고 나를 이기면 일류가 된다

 

남을 이기기 위해서는 열심히 달려가면서 나를 이기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은 하는가? 아니... 이기려고나 하는가? 정신차리자! 내가 이겨야 할 것은 나다!

 

[뇌]

뇌 한가운데 새겨 둘 한마디. 욕심내야 할 것은 성공이 아니라 성장이다.

 

평생.. 죽을 때까지... 성장하자. 뇌에 깊이 새기자. 나는 평생~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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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잊지 못할 대한민국 감성여행지 - 테마있는 명소, 천천히 걷는 힐링여행
남민 지음 / 원앤원스타일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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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목만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이곳저곳을 소개해주는 여타의 다른 여행책과 다름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여행책, 여행에세이 등등 '여행'이라는 말만 들어도 좋은 나는 책이름에서 이미 마음을 빼앗기고는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이 책을 보고서는 아름다운 여행지 한 곳을 정해서 또 떠나야지 하는 마음으로...

 

 그러나 이 책은 단순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여행지를만을 소개해주는 책은 아니였다. 아름다운 여행지를 소개해줌과 동시에 그 여행지가 담고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항상 여행을 가면 "여기가~ 땅끝마을이네~ 여기가 전주한옥마을이네~" 라고 말하면서 눈으로 보이는 사실만으로 여행을 하고 나서는 그 여행지에 대해서 이미 다 알게되었다는 듯한 뻔뻔한(?) 자세를 취했었다.

 

 이 책을 통해 여행지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들으면서, 갔던 여행지도 다시금 가고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그냥 보고 지나쳤던 '낙화암'같은 곳은 이제 그냥 눈으로 보면서만 지나치지 못할 것 같다. '경춘'이라는 아름다운 처자가 나를 반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만 같다고나 할까....

 

 저자는 단순히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임을 넘어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좋은 책을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 책장에 꽂아두고 여행을 갈 때마다 다시금 읽고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좋았지만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사진이 조금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설명해 놓은 많은 것들중에 사진으로 첨부해줬드면 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았다. 예를 들면, 봉화 이몽룡의 생가, 계서당 편의 흙벽에 스마일 이모티콘 기와도 너무 보고싶었다. 또 단양 도담삼봉편에 도담삼봉 사진을 제대로 보고싶었는데 챕터제목이 딱~ 가리는 바람에 제대로 볼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중간중간 빈 페이지도 많던데 사진을 조금 더 신경써서 첨부해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역시 여행기를 보니.... 또 떠나고 싶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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