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뿌리 성장발달읽기 동화 34 3단계<사회성 발달과 사회생활- 친구의 마음을 이해할수있게 돕는 그림책>

 

뒤뚱뒤뚱 까미와 훨훨 리라

글|이루미(뽀삐시리즈로 유명하신 그분..) 그림|까 bird (사랑스런 그림으로 그 사랑 다시 받으실 그분)

 

표지속으로

겨울바닷가 앞에서 작은 펭귄이 나뭇가지를 손에 쥐고있고 갈매기가 안쓰럽게 지켜보며 날고있구요.. 제목과 어울리는 에메랄드 푸른빛의 책 겉표지는 넘 이뻐요 그리고 양장본의 위험요소인 사각진부분이 뭉툭여져있어서 우리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해주신 부분에 감사드려요. 그리고 글씨체도 정자가 아닌 고딕의 이쁜 글씨체여서 우리아이에게 요렇게 써보라고 했더니 또박 또박 그려보네요..

 

책속으로

까미생각

나는 겨울바다가에 나와서 하늘보기를 좋아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오리가 어디론가 날아갑니다. 저도 저들처럼 날아가고 싶어요.. 오리는 다리도 짧은데 어떻게 잘날수있지? 두루미는 부리가 긴데도 잘 날잖아..ㅠ.ㅠ.. 넘 슬퍼 나도 저들처럼 하늘을 향해 날고싶어..

리라가 다가와서 나뭇잎날개를 달아주며 날자고 했다.. 안된다.. ㅠ.ㅠ 그다음날 나는 오리처럼 두루미처럼 하늘을 날았다

아... 신이 난다. 리라야 어딨니 이런 내모습을 보고있는거니?

리라생각

내친구 까미가 며칠전부터 우울해보여요.. 왜 그럴까 물어봤더니 다리도 짧은데 부리도 짧은데 하늘을 날고싶어합니다. 그친구를 바라보는 제마음은 아파요. 까미가 즐거웠으면좋겠습니다. 나뭇잎날개를 달면 날수있겠지요?... 더큰 연을 달아주면 날수있겠지요?

어?.. 까미가 더 슬퍼해요. 그래서 저는 제 형들에게 부탁했어요.. 까미는 그날 하늘을 날았답니다 저는 눈물이 납니다.

제 입이 아파서가 아닙니다 까미가 좋아해서 그아이가 좋아해서 저는 눈물이 납니다.

 

송희의 생각

저는 이책을 보면서 친구들과의 대화가 어떤 의미가 있을지. 친구를 만나고 그 마음을 이해하기까지의 어려운 시련을 잘 겪어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나의 고통이 내친구의 웃음이 될수있다면 나또한 웃음지을수있음을 깨달았답니다

우리 딸 서현이는 친구이름을 대면서 싸운날과 웃는날이 구분이 간답니다. 오늘은 웃는걸보니.. 싸우지는 않았나봅니다. 좀더 커서 그친구가 눈물을 흘리는 날 같이공감하고 나눌수있기를 바라면서 이책을 소개했답니다.

 

 

글뿌리 성장발달읽기 동화 27 3단계<인성발달과 바른 생활- 부모님의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그림책>

 

아주 특별한 생일선물

글|류일윤(글뿌리출판사의 대표자..아 고마운 그 분..) 그림|미연(어린이책을 넘 사랑하시는 아름다운 그분)

 

표지속으로

생일축하 케익크와 아빠와 엄마가 축하해주고 있어요. 우리 딸이 좋아하는 딸기케익이.. 양초가 다섯개인걸보니 다섯살 딸아이생일선물인가봐요. 우와..넘 사랑스럽고 화목한 가정의 모습입니다. 단발머리의 말괄량이의 표정.. 넘 사랑스럽습니다. 저제목아래의 강아지는 무얼까요? 잘못그린걸까요? 아니면 무얼까요?

뒷면으로 넘기면 아빠도 사랑해를.. 엄마도 사랑해를.. 머리위에 들고있고 강아지도 오음계의 선반위에 하트음표에 걸려있네요.. ㅋㅋ

즐거운 나의집을 유난히 좋아하는데 그 노래를 불러주면 좋을 것같아요.

책장속 그림들도 크레파스와 물감을 동시에 활용하였기에 우리아이들이 더 쉽게 이해하고 눈으로 편하게 받아들일수있었습니다.

 

책속으로

오늘은 수진이의 생일.. 다섯살이 되는 날이랍니다.

수진이가 노란스쿨버스를 타고 학교에 갑니다. 이미 벌써 학교안에서는 아이들이 북적북적..

수진이는.. 선생님이 씌어주신 생일왕관모자와 별목걸이를 달고 한껏 웃음짓습니다.

백설공주와 케익 과자.. 그리고 가득가득한 선물들 우와 넘 신이 나요

집으로 다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아빠를 기다립니다 사실  선물도 기다립니다.

노을이 져가는데.. 아빠가 곧오실것도 같은데.

딩동.. 아빠가. 오셨네요. 두근두근두근..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아빠는 저에게는 강아지를 엄마에게는 목걸이를 선물로 사오셨네요.. 음?. 아빠는 왜 엄마생일도 아닌데 선물을 주시는걸까?..

아빠는 엄마에 뽀뽀를 쪼옥..해줏면서 오늘은 엄마가 수진이를 낳느라 고생한날이래요..

 

송희의 생각

저는 아이를 낳아는 봤어도 이렇게 그 댓가를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우리엄마가 그랬고 우리 할머니가 그러셨고 .. 하지만 아이를 낳는순간 아이의 생일이 저에게도 소중한 추억을 담은 날이라는걸 이책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생일은 또한 엄마에게 고마움을 남기는 날이라는걸 이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가르쳐줄수있고 표현할수있어서

넘 고마운 책이랍니다.

수진이라는 이름을 우리딸 아이 이름으로 바꾸면서 우리 서현이도 어린이집에서 생일날 무슨 선물을 받고 싶니?.. 물어보면서 엄마는 너의 뺨뽀뽀와 안아주길 바란다라고 말하면서 우리아이랑 손가락 약속을 했답니다 올 우리딸 생일이되면 그 약속이 지켜지는지 알수있겠지요.. 고맙습니다 우리가족에게 추억을 주셔서..

 

글뿌리 성장발달읽기 동화 47 4단계<성의 발달과 성교육- 아기 탄생을 궁금해 하는 아이를 위한 그림책>

 

동생은 어디서 왔을까?

글|이루미(우리아이들을 사랑하는 그분..) 그림|선원(인의예지 전래동화를 그려주신 고마운 그분)

 

표지속으로

쪽진 머리의할머니가... 다리밑에서 아이를 들어올리고있는 남녀를 가리키며.. 손짓을 해주는데 아이는 어? 이상하다.. 라는 표정이네요.. 제목에서는 동생은 어디서 왔을까?.. 이런 또 다리밑에서 주워왓지 그런 전래동화인가? 하는 의구심도 들구요. 책 뒷면에서는 모든 가족들이 아기를 바라보며 웃고있어요 넘 화목한 가정의 모습이고 우리아이가 태어나서 점점 자라는 동안 사진을 찍어두었다면 볼수있는 그런 장면이지요. 임신과 출산.. 동생이 생긴 형의 입장이 된 아이가 있을때 이책이 꼭 필요할것같아요

 

책속으로

어느날... 엄마와 아빠가 아기를 집으로 데려오셨어요.. 이런.. 이런.. 저 못난이 빨간 아이가 모가 좋다고 그렇게들 싱글벙글이신지.. 참..어제도 없던 아이가 어떻게 저렇게 와서 우리가족을 웃게 만드는걸까?.. 할아버지에 물어보니.. 커다란새가 울집에 물어다주었다네요.. 할머니는 다리밑에서 주워왔다고... 넘 놀라운 사실이지요.. 우리아빠는 대단해요... "

아빠... 멋져요.. 하지만 5분 후에 아빠는 더 놀라운 이야기를 해주셨답니다.

아빠의 아기씨와 엄마의 아기씨.. 어느날 아빠가 엄마 몸속으로전해주었고 가장먼저 아기집에 도착한 아기씨가 아기가 되어 엄마 뱃속에서 조금씩 조금씩 자라.. 열달뒤 병원에서 아이를 낳는다고.. 하셨답니다. 열달동안 엄마와 함께였던 그 기다렸던 아이를 만나게 되어 넘기쁘고 행복하며.. 널 낳던 그날도 이보다 더 기뻤단다라는 엄마의 말씀..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다 기뻤대요.

 

송희의 생각.

넘 이쁘게 그렸어요.. 제가 이런질문을 받았다면 어떤 방법으로 말을 했을까요? 저 이 책을 몽땅외울 테요.. 아니 이책을 평생 소장할테요생물학적 표현보다 아이들에게 설명할수도 있고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책장속에서 꺼내보면서 이해할수있기를 바라면서..

그리고 저또한 아이를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태어나던 넘 행복했음을 이책을 통해 상기할수있었답니다.

 

사랑스럽다. 이야기가 편하다. 아이의 입장이 잘 반영되어있으며 엄마의 마음이 잘 그려져있다.

성장발달읽기동화.. 이정도면 백점만점에 백이십점 아닌가요? 우와. 글뿌리.. 이렇게 책 잘만들면 우리엄마들 넘 고맙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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