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좋은 날 - 꼬마야꼬마야 17 꼬마야 꼬마야 17
케빈 헹크스 지음, 신윤조 옮김 / 마루벌 / 200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은 좋은날은 마루벌에 11월에 발간한 아주 따수운 그림책이랍니다. 마루벌의 책특성을 참 좋아하는 독자라면 이책을 아무 이유없이 구입할수있을겁니다.. 매일 매일 신간을 내고있는 그림책바다속에서 마루벌의 물밑인기는 엄마들에게 또는 아이들에게 있더라구요..

제목이야기: 오늘은 좋은날

정말로 어떤일이 있기에 오늘은 좋은날이라고 지은걸까? 책표지에는 노란새가 하늘을 날고 있으며 흰강아지가 달리고 있으며 여우와 다람쥐도 각자 눈을 감고 생각을 하고있는것처럼 느껴집니다. 사각의 띠안에서 생각을 하고있는 이들이 어떻게 보이니 라고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조금 슬퍼보인다고 우리 딸은 말하네요 뒷표지는 줄무늬라서 답도 나오지않아요. 미로에 빠진기분입니다. 갈색의 속지는 차분하게 한장을 더 넘기게 하지요...

케빈헹크스님이 글과 그림을 하시고 신윤조님이 옮긴 이책속에 장글로 주욱 설명을 했답니다. 칼데콧상을 받으신 케빈헹크스님은 이미 내사랑뿌뿌등으로 우리에게 그림책으로 선을 뵈신 분이시구요 이책을 보면 좋은 연령은 읽어주는 2세와 혼자읽는 6세 까지라는 구분이 넘 인상적이였어요. 부모님이 읽어줄수있는 2세부터 혼자서 읽어나갈수있는 6세라는 친절한 안내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나쁜일은 희망를갖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극복할수있다는 아주 극기의 자세를 알려주는 아주 지혜로운 책이지요.

책내용이야기

<오늘은 좋은 날>은 생각을 조금만 달리 하면 행복이 찾아온다는 값진 교훈을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여 줍니다. 아끼는 깃털을 잃어버린 노란 아기 새는 이미 없어진 것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높이 날아오릅니다. 만약 잃어버린 깃털 생각에만 빠져 땅에서 깃털을 찾아 헤맸다면 드넓은 하늘을 나는 행복을 만끽할 수 없었겠지요.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 어린 소녀가 노란 아기 새의 깃털을 발견하고는 엄마에게 달려가며 외칩니다. “엄마,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에요!” 이렇듯 이 책은 내가 잃어버린 소중한 것이 다른 사람에게로 가서 더 큰 행복이 되어줄 수 있음을, 행복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선물임을 알게 합니다.


내마음속이야기

말글이 열다섯이상을 넘지않을만큼 적고 그림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그림이면서 단순하지만 그 내용은 우리가 교훈으로 받아들일수있을만큼의 아주 좋은 책이랍니다.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마음속에 지녀야 할 올바른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전하고 있습니다. 또 어려움이 닥쳤을 때와 어려움을 떨쳐 버렸을 때에 대한 묘사가 대조적으로 이어져 주제 전달의 효과가 크고, 두 가지 상황을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주 좋은 글이라서 두고두고 간직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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