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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학교에서 배운 101가지 - 101 Things I Learned(r) in Advertising School ㅣ 101가지 시리즈
트레이시 애링턴.매튜 프레더릭 지음, 김경영 옮김 / 동녘 / 2021년 12월
평점 :
실용서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동녘출판사의 ‘~101가지’ 시리즈.
이 시리즈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이다. 눈에 잘 들어와서 지금도 동화책 보듯 종종 열어보고 있는데 실용적이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다.
이번에 만난 것은 <광고학교에서 배운 101가지> 이다. 광고의 기본 원리인 심리학적인 측면, 기획의 원칙, 광고의 속성, 등 101가지 안에 전반적인 측면을 다 담아놓았다. ‘광고’라는 주제 특성상 설명은 더 많았지만, 핵심만 쏙 빼놓은 요약정리집 같았다.
제품 시장뿐만 아니라, 마케팅이 필수인 정치판의 적용, 개인적인 측면, 들어본 적 있는 친숙한 상표나 회사의 예들, 명언들 까지 적절히 들어가 있어서 깊이도 놓치지 않고 있었다.
볼 때 마다 감탄하는 101가지 시리즈, 이번에도 ‘역시’였다~ 이 녀석도 자주 열어볼 것 같다.
_판단하지 말고 이해하라.
어떤 제품이 괜찮아 보인다고 해서 긍정적으로 보지 말고, 이용할 일이 없다고 해서 제품이나 그 사용자를 부정적으로 판단하지 마라. 사용자의 관점, 감정 상태, 기대하는 마음을 그대로 받아들여라. 열심히 만든 광고가 본인이나 광고주의 취향이 아니라면, 본인이나 광고주가 아니라 타깃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라._
_온라인 광고 타깃 스스로 제일 효과적인 광고를 선택하게 하라.
..... 디지털 세계에서는 효과적인 광고를 알아내는 데 타깃 고객이 도움을 줄 수 있다. 다양한 광고 또는 같은 광고의 여러 변형된 버전을 만들어, 광고 관심도와 그 결과로 일어나는 매출을 파악해 가장 효과가 좋은 광고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알고리즘은 다양한 광고 크기, 색채, 서체, 이미지, 카피 소구점, 혜택, 행동 촉발 등의 효과를 추적해, 제일 효과적인 포맷을 가장 자주 노출할 수 있다._
_다음에 뭘 할 수 있느냐가 무엇을 했느냐보다 중요하다.
면접관들은 당신이 지금까지 한 모든 프로젝트를 보고 싶어 하진 않는다. 당신이 회사에 어울리는 인재인지 알고 싶어 한다. ...... 포트폴리오를 대화의 도구로 삼아라. 면접관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만한 프로젝트 이야기를 하라._
_“사람들은 당신이 한 말과 한 일은 잊어버릴 것이다. 하지만 당신에게 받은 인상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미야 안젤루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