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쓰지 않는 요리 - 매일의 요리는 간단한 편이 좋다
다나카 레이코 지음, 요나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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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법 다섯 가지찜 볶음찜 조림소테샐러드로 요알못들을 구제해주고 있는 애쓰지 않는 요리’.

 

보통 요리관련 책들이나 영상들을 보면 갖추고 있지 않은 요소들이 많아서 따라하기 힘든 경우들이 많다요리를 딱히 즐기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에 없는 것이 나오면 딱 거기까지 보고 만다그래도 건강한 식습관에 관한 욕구과 필요성은 꾸준히 가지고 있었다거창하게 하기는 귀찮고 제대로 식재료를 사용하고는 싶고 뭐 그런... 마음이랄까?

 

이런 바램에 딱 맞는 안내서가 이 책인 것 같다.

 

다섯 가지 요리법으로 식재료 그대로를 살려서 하는 요리들은 여기저기 적용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기초 건강에 관한 내용식재료들의 성질까지 잘 설명해주고 있는 부분들은 매우 유용하다.

 

암튼말 그대로, ‘애쓰지 않는 요리~~ 덧붙여 저자의 요리법만큼이나 편안한 삶이 느껴져서 산책하듯 참 좋다.

 

 

_칼로 써는 일이 서툴다고 느끼는 분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시간에 쫓겨 밥을 해야 하는데라며 초조한 마음으로 요리할 때피곤해서 요리하고 싶지 않을 때마치 원수를 갚으려는 듯이 기합을 넣고서 재료를 해치우듯 썰고 있지는 않나요?

 

당신의 힘으로 써는 것이 아니라 칼의 날이 썰어주는 것이니칼에 맡기고 힘을 빼보면 김이 샐 정도로 잘 썰린 답니다._p42

 

_“식재료에 천천히 잔열을 더하기 위함과 완성 후의 보존”. 이 두 가지를 위해 제가 긴히 쓰고 있는 것이 마법의 타월입니다조금 과장해서 마법이라고 말하고 있지만사실 헌타월이에요._p92

 

_저는 추운 계절에는 물론이거니와 더운 여름에도 몸을 따뜻하게 하세요차가워지지 않도록요.”라고 내내 말합니다왜 이렇게 계속 말을 하는가 하면배 속이 훈훈하게 따뜻하면 모든 일이 잘 풀리기 때문입니다.

....

우리의 몸과 마음이 생리적으로 그렇게 체계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배 속이 37도 정도로 따뜻해지면 장내 세균의 균형이 아주 좋아집니다._p120[겨울 오이가 몸에 맞지 않는 이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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