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블라이 세트 - 전2권 넬리 블라이 시리즈
넬리 블라이 지음, 오수원.김정민 옮김 / 모던아카이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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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블라이의 세상을 바꾼 10일

 

넬리블라이라는 사람을 처음 들어봤는데,

처음에는 그냥 소설인가 하고 읽었다!

하지만 넬리 블라이를 알면 알 수록 뭔가 위인전을 읽는 기분!!

첫번째 책인 넬리블라이의 세상을 바꾼 10일은

넬리 블라이가 정신병원에 몰래 잠입해서 직접 겪고 취재한 10일간의 기록이다

아무리 미국이지만 19세기에,

그것도 여자가 (요즘세상에는 이런말을 사용하지 않지만

넬리블라이가 살았던 시대는 무려 19세기다) 정신병원 잠입이라니!

정신병원에서 무자비한 고문(?)과 멀쩡한 사람도 정신병원에 넣어버리는

그 시대에 들어가서 정신병원을 취재하는게 쉽지 않은 일이었을텐데

처음에는 돈때문에 들어갔지만 점점 그녀의 모험심에 빠져들게 된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넬리블라이가 정신병원에서 같이 지냈던 사람들은

여전히 빠져 나오지 못해 아쉽고 그 뒤에 약간의 정부지원금만 늘었을뿐,

별로 변한게 없어서 아쉬웠다!!!

 

 

넬리블라이의 세상을 바꾼 72일

 

정신병원 잠입취재 후 넬리 블라이는 '80일간의 세계일주'라는 소설에 도전해

더 빠른 시간안에 세계일주를 하러 나선다!

신문사에서 다른 남자기자를 보내겠다고 하자 넬리블라이는

다른 신문사에 가서 같은 날 출발해 더 빨리 들어와버리겠다고 당차게 따지고,

결국 넬리 블라이가 세계일주를 시작하게 된다

' -너무 늦었어요 불가능해요

그러면 난 이렇게 간단히 말한다

-말도 안 돼요 진심으로 원한다면 할 수 있어요

문제는 당신이 그걸 원하냐는 거죠 '

 

넬리 블라이가 세계 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풍경에대한 묘사가 재밌었다

다만 약간 아쉬웠던 점은 여행에서 일본을 너무 추켜세운다는 점?

 

하지만 19세기에 넬리 블라이덕분에 미국에서 여성인권에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을 것같고,

미국의, 아니 전세계의 억압받고 있는 다른 여성들에게

여성들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준건 분명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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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가 달린 집
소피 앤더슨 지음, 김래경 옮김 / B612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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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가 있는 집! 처음에는 표지를 보고 뭐지?  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동화같은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마링카의 할머니는 죽은사람을 인도해주는 야가인데

집은 닭다리가 달려서 이사(?)를 다닌다!

 

' 우리집에는 닭다리가 달렸다. 집은 해마다 두세 번 예고도 없이

한밤중에 벌떡 일어나 멀쩡히 잘 살던 곳을 떠난다. 백 킬로미터를 걷기도하고

천킬로미터를 걷기도 하지만 멈춰서는 곳은 늘 비슷하다. 황폐하고 쓸쓸한 문명사회 끝자락.'

 

마링카는 늘 죽은 사람이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에대한 호기심과 외로움을 가지고 있는데

마링카의 잘못으로 할머니가 저승세계로 넘어가고, 마링카가 저승문의 수호자, 다음 야가가 된다

 

처음에는 내용이 너무 유치할까 했는데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생각도 든다!

내 아이가 생긴다면 아이에게도 꼭 읽어주고 싶은 책이다!

마링카가 처음에는 사고도 많이치고 반항(?)도 하고 방황하지만

마링카만의 새로운 방법으로 야가가 된다!

읽는 내내 마링카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마링카 주변의 바바할머니. 원로야가할머니, 까마귀 잭, 마링가의 친구 벤자민,  귀여운 양 벤지,

마링카를 지켜주는 닭다리가 달린 집의 이야기를 읽으며 읽는 내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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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움의 기술 - 이제 당신의 삶을 살아도 괜찮습니다
김윤나 지음 / 넥서스BOOKS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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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서 생각하고, 나로서 느끼고, 나로서 사는 삶!

말그대로 자연스럽게 사는 삶의 기술(?)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던 책입니다!

저자는 코칭심리전문가로 코칭, 강연, 저술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책에서도 그동안 코칭했던 사람들을 예로들어 설명을 해줘서

더 이해하기 쉽고 공감되는 내용들이 많았어요!

이 책은 막연하게 자존감을 높여라! 이게 아니라

내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면서 나의 가치관, 감정, 강점을 파악해서

나의 장단점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가치카드로 막연한 나의 우선순위가 아닌.

우선순위를 구체적으로 파악해서

내 인생이 나의 가치에따라옳바른 방향으로 가고있는지,

한번 더 파악 할 수 있었습니다

나의 가치와 내 실제 현실이 막상 다른 방향으로 가고있다면

다시한번 내 인생을 설계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나의 강점, 다른사람의 강점도 파악해서

'저 사람은 도대체 왜저럴까' 가 아닌

저 사람은 강점이 **라서 이렇게 행동할 수 있겠구나,

이렇게 해주는게 도움이 되겠구나!

하고 생각하고다른사람의 가치관도 존중해 줄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나의 강점도 파악해서 나는 이런걸 잘하니까 이렇게 해야지,

내가 지금 내강점을 발휘를 못하고 있는건 아닐까, 하고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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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
로베르토 아기레사카사, 로버트 핵, 최필원 / 문학세계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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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비 상에 빛나는 로베르토 아기레-사카사와

매력적인 아티스트 로버트 핵 이 손잡고 만든 책!

아니 만화책!

처음에는 별로 관심 없었는데

시청률 랭킹 1위라고 해서 어떤내용인지 궁금하더라구요!

사실 넷플릭스 1위하려면 기본적으로 스토리가 재밌고 탄탄하겠지?!하고

읽어 봤어요!!!

만화를 읽으면 읽을 수록 전개가 엄청 빨라서 지루할 틈이 없어요!!!

만화를 보면서 드라마도 상상해보구요,

ㅇ ㅏ 여기까지 내용이 1화겠구나, 이런 생각도 하고,

책을 읽고나니 드라마는 어떻게 연출될지 더 궁금해지는 책이었어요!!

반마녀, 반인간의 사브리나의 제목 그대로 오싹한 모험이

잘 그려져있는 책이었어요!

처음에는 한권인가 하고 읽었는데 시리즈로 계속 더 있나봐요!!

다음권인 세일럼의 이야기도 너무 궁금해지더라구요!!!

뭔가 그림도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 내용과 찰떡!

기괴하면서도 오싹하고, 할로윈스러운?!

그림에서 뭔가 주인공들의 표정같은게 엄청 잘 표현된 것 같아요!

눈빛연기랄까 ㅋㅋㅋㅋ

반마녀 반인간 사브리나의 16살 생일에

빛과 어둠, 인간과 마녀세계 중 한곳을 택해야하는데요

그러면서 일어나는 사브리나의 남자친구 하비의 죽음과

사탄마녀?가 부활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인데

잔인하면서 잔인하지 않은 느낌? ㅋㅋㅋ

오컬트 좋아하시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저는 미드도 재밌을것 같아서 한번 찾아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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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그녀의 왼손 - JM북스
츠지도 유메 지음, 손지상 옮김 / 제우미디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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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책 장르가 미스테리로 알고 읽어서
약간 스릴넘치는 그런 내용인가? 했는데 읽다보니 로맨스? 성장소설? 이었다
어릴때 지하철사고로 트라우마가 있는 도키타 군 이
사야코를 만나서 점점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그런 내용의 이야기다
도키타는 의대생이지만 어릴때 사고의 트라우마로 실습하기가 어려워
의사를 포기하려하고있었고,
사야코는 피아니스트가 되고싶지만 한손은 사용을 못하기때문에
한손으로 피아노를 연주를 취미로 하고 있었는데
서로서로가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성장해나가는 성장소설에 더 가까운 느낌이었다
처음에는 제13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이라는 글을보고
스릴, 미스터리인가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도키타와 사야코의 순순한 사랑에 빠져들게 된다
피아노와 미스터리가 결합되서 그런지 보는내내 '말할 수 없는 비밀' 이 생각났다!

내가 상상했던 스릴 미스터리는 아니었지만
로멘스 성장 미스터리 소설?이었다!
마지막에 사야코의 미스터리가 풀리면서 둘은 더 의지하고,
사랑이 단단해진다
책을 읽는 내내 기분좋은 피아노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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