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 부르는 50억 독서법

부를 부르는 50억 독서법 - 대학 교수마저 그만두고 파이어족이 된 경영학 박사의
최성락 지음 / 월요일의꿈 / 2022년 9월

제목이 눈에 확 띈다. 부를 부르는 50억 독서법이라니...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상당히 궁금했다. 더욱이 대학교수마저 그만두고 파이어족이 된 경영학 박사가 쓰신 책이라고 하니 더 읽어보고 싶었다.

먼저 이 책의 저자를 살펴보니 서울대학교 국제 경제학과 출신의 최성락 교수가 쓰신 책이었다. 동양미래대학교에서 교수로 일하시다가 2021년 연구와 투자를 위해서 퇴직하셨다고 한다.

이분은 현재 연간 500여 권의 책을 읽는 ‘책 중독자’라고 했다. 만화, 학술서, 논문집 뿐만 아니라 그 외 다방면의 일반 책들까지, 분야와 난이도를 가리지 않고 읽기를 좋아하시는 분이 었다. 이 책은 열여섯 번째 저서에 해당하는 책으로 독서를 통해 어떻게 부를 이룰 수 있는 지를 이야기하는 책이었다.

이 분은 강조한다. 50억 원 파이어족으로 이끈 건 책 읽기의 힘 때문이었다고. 그러면서 독서의 중요성과 책 읽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이어나갔다.

교수로 임용되어 교수직으로서의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2010년부터 경제적으로 더 잘 살고 싶어져서 본격적으로 투자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2010년 순자산 3억에서, 2018년 20억, 2021년 50억 이렇게 빠르게 자산을 불린 후 파이어 족이 되었다. 마흔을 넘어 삶의 지향점이 바뀌면서 변화를 시도하게 되었고, 이런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의 전공을 기반으로 한 지식과 정보의 바탕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는데, 저자는 단연코 책 덕분이라고 이야기한다.

“책은 인생을 변하게 한다. 어려서만이 아니라 성인이 된 후에도 책은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힘이 있다.”

총 7장으로 구성되어 독서의 중요성과, 책 읽기를 통해 어떻게 인생이 바꼈는지를 설명한다.

특히 2장에서 책이 저자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설명한다.

자기계발서를 읽고 벤츠를 사고 타워팰리스에 살며, 비트코인 책을 읽고 투자해 대박을 내고, 주식투자 책을 수백권 읽고 미국주식투자에 성공했다고 말한다.

빠르게 시작한 비트코인에의 접근이 돈을 불리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았다.

요즘은 비트코인과 주식이 상당히 하락을 많이 했기 때문에 어떤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책을 통해 이런 정보들을 얻고, 투자를 시작해 많은 자산을 일구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50억 관련 구체적인 투자 정보나 관련 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은 아니고, 독서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독서에 관한 비슷한 느낌과 생각을 나누며 공감하실 수 있을 것이고, 책에 관심이 별로 없었던 분이라면 이 책을 통해 책을 읽어봐야 겠다는 동기부여를 할 수 있겠다.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지, 책읽기에 관한 여러 가지 질문들이 있으니 독서법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겠다.

“내가 변화할 수 있었던 것, 그 변화에서 나름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책 읽기 덕분이다. 독서는 나 자신을 바꾸는 최고의 방법이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루이스 헤이의 말씨 공부

루이스 헤이의 말씨 공부
루이스 L. 헤이 지음, 엄남미 옮김 / 케이미라클모닝 / 2022년 8월

<루이스 헤이의 말씨 공부> 책을 읽었습니다.

루이스 헤이님은 긍정 확언의 대가이자, 자기 치유 전문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심리치료사이자 베스트작가로 활동하셨는데요, 5년전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하지만 이분의 글과 책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살아있어 아직도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작가는 성장과정에서 많은 아픔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힘든 시련 가운데 방황하기도 했지만, 우연히 친구와 가본 세미나에서 자극을 받아 결단한 후, 삶을 변화시켜 나갔다고 합니다.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을 읽으면서 성장 과정에서의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꿔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부정적인 신념을 긍정적으로 바꾸었을 때 얼마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는지를 직접 체험했다고 합니다. 본인이 직접 경험해 보았기에 이 분의 글은 섬세하면서도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적인 위로를 전달해줍니다.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눠져, 1장에서는 루이스 헤이의 말씨를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고, 2장에서는 루이스 헤이 철학의 핵심 25가지 긍정말투 확언이 담겨 있습니다.

읽다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밝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옆에 빈 여백도 있어 필사노트로 활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읽는 것에서 나아가 따라 적다보면 잠재의식에 더 깊이 긍정 마인드를 자리 잡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긍정 확언은 우리 삶에 만능열쇠가 될 수 있다. 변화를 위해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할 일은 긍정확언이다”

“인생의 큰 변화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관계를 잘 맺으려면 말투부터 바꿔야 한다. 말투에도 부단한 연습이 필요하다. 모든 관계는 말 습관에서 비롯된다. ”

루이스 헤이의 이 책을 통해 긍정확언도 배우고, 마음의 치유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내가 글이 된다면

내가 글이 된다면 - 닫힌 글문을 여는 도구를 찾아서
캐시 렌첸브링크 지음, 박은진 옮김 / 머스트리드북 / 2022년 8월

<내가 글이 된다면> 책 제목에 관심이 가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닫힌 글문을 여는 도구를 찾아가는 책으로 소개되고 있었다. 정여울 작가가 추천하는 책이라 더욱 관심이 갔다.

저자 이름은 캐시 렌첸브링크로 처음 들어보는 작가 이름이었다. 이 분은 영국 출신의 작가로 첫 책 <안녕, 매튜>라는 책을 출간해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한다. 그것도 무려 35주 연속으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켰다고 한다.

안녕 메튜 책은 교통사고로 인해 식물인간이 된 남동생을 8년간 돌보다 결국 안락사를 택하게 된 사연을 풀어낸 에세이라고 한다. 그런 일을 겪고 또 글로 적어내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책 날개에 적혀진 작가 소개글만 읽고도 슬픔이 느껴져 작가를 향한 마음문이 열렸다.

큰 아픔을 견뎌낸 작가가 말하는 글쓰기 방법이라면, 단순한 글쓰기 스킬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내면 깊은 곳에 있는 복잡한 감정들까지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저자는 작가이자 현재 글쓰기 코치로 활동 중으로 삶과 죽음, 사랑, 문학 등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쓰고 있고 글쓰기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오랜 기간 글을 쓰고 강의를 하고 있는 노하우들을 이 책에서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었다.

저자는 “내가 하는 일은 95퍼센트가 자기 회의와 싸우는 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이런 솔직한 고백과 함께 1장에서는 글을 못 쓰게 하는 여러 가지 마음의 장벽들과 머릿속의 온갖 목소리를 다스리는 방법 등에 관해 얘기해 주고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준비하기, 2장 채굴하기, 3장 다듬고 고치기, 4장 마치기. 그리고 부록으로 여러 작가들의 글쓰기에 관한 조언들도 담겨 있어 참고할만 하다.

- 글쓰기는 흘러나오는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몸에 익도록 부단히 연습해야 하는 기술입니다.

- 자기 자신을 작가로 여기세요. 당신에게 필요한 자격은 오직 간절한 마음뿐입니다.

- 끈기있게 버텨라. 언젠가 이 고통이 도움이 될 날이 올 테니. -오비디우스.

- 두려움을 떨쳐 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그 모든 극한의 두려움에 맞서는 것이다.

글을 쓰고 싶지만 두려움에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분들, 생각의 조각들을 어떻게 정리해야 될지 몰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저자의 책을 통해 두려움에 직면하는 방법과 생각을 풀어내는 방법등을 배워보시기 바란다.

작가가 직접 경험해왔고, 지금도 독자들과 똑같이 겪어 나가고 있는 일들이기에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다 쏟아내라! 글로 옮기지 못할 삶은 없다” 작가의 책을 통해, 글쓰기에 방해되는 장애물들을 걷어내고 전진하는 계기로 삼아보시기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부모영성학교

부모영성학교 : 자녀 양육의 영적 역동성을 회복하라 - 부모학교 실천편 ㅣ 게리 토마스의 인생학교 6
게리 토마스 지음, 윤종석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22년 5월

게리 토마스라는 저자의 이름은 종종 들어봤다. <부부학교> 라는 책을 집필하신 분으로 들었는데, 세계적으로 상당히 유명하신 분이었다.

이 분의 책은 전 세계에서 백만 부 이상 팔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었다. <부부학교>라는 책은 얼마 전 새로운 개정판이 나온 것으로 안다.

<부모영성학교>도 기존에 <자녀 양육의 영적 역동성을 회복하라>라는 책의 개정판으로, 제목이 바껴서 나온 책이다.

어디선가 이전 제목을 많이 들어봤다 싶었는데 집의 책꽂이에 이 책이 꽂혀 있었다.

부부학교라는 책도 책꽂이에 있었는데 읽지 않았었고, 이 책도 구매한지 벌써 10년이 다 된듯한데 읽어보지 못한 채 덩그러니 꽂혀 있었던 책이다.

그 당시 자녀 양육에 도움 되는 책이라고 추천받아 구매 했을텐데 읽어보지 못한 채 오랜 세월이 흘렀다.

그간 자녀들은 많이 자라서 첫째는 사춘기를 지났고 둘째는 사춘기를 지나고 있다. 더 어린 동생도 있지만, 이 책을 좀 더 일찍 읽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왜 좀 더 빨리 읽지 않았던가 하는 후회가 될 정도로 좋은 책이었다.

자녀는 하나님이 잠시 맡겨주신 귀한 선물인 줄 알면서도 믿음으로 양육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마음과 달리 말과 행실이 본이 되지 못한 채 화낼 때도 많았고, 내 생각에 옳은 대로 자녀를 양육했던 시간들이 많았다. 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지난 시간들이 떠올라 반성하게 되었다.

자녀를 지으신 하나님은 아이에게 저마다의 독특한 미래를 설계하셨다고 한다. 자녀는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께 온전히 맡길 때 그분이 책임져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나의 욕심과 바람으로 자녀들을 힘들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녀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다.

자녀를 키우며 가끔은 힘에 부친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는데, 하나님은 자녀를 양육하고 계실 뿐만 아니라, 부모인 우리들도 훈련하시고 예수님의 성품을 닮도록 빚어가시는 중임을 알게 되었다.

“우리 자녀들은 온갖 혼란에 에워싸여 있다. 그들에게는 앞서 걸으면서 길을 보여 줄 엄마와 아빠가 필요하다. 힘겨운 삶 속에서도 우리보다 크신 하나님에게서 안전과 희망을 찾는 부모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자. 그런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자녀들에게 영적인 피난처를 지어주는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영성이 더욱 깊어져 말씀 안에서 자녀들을 바라보고, 예수님 닮은 사랑으로 자녀들을 돌보고 싶다.

쉽고 재미있는 일상의 일들과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까지 상세하게 담고 있어서,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고 위로도 받을 수 있었다. 부모에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나눠주는 책이었다.

“하나님이 지금 여기 계신다” 는 믿음을 가지고 자녀들을 바라보자고 다짐한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섭리를 깨닫게 해주신 저자 게리 토마스님께 감사드린다. 목차를 읽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는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밥 프록터 부의 확신

밥 프록터 부의 확신 - 세계 단 1%만이 알고 있는 부와 성공의 비밀
밥 프록터 지음, 김문주 옮김, 조성희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7월

올해 2월 고인이 되신 밥 프록터 저자의 책을 읽었습니다.

저자는 연설가, 동기부여가, 작가 등으로 40년 넘게 활동해오신 분입니다.

나폴레온 힐의 책을 읽고 감동 받아 성공 철학에 대해 연구를 시작하셨고, 여러 동기부여가들을 분석하여 세계적인 강연자로 서게 되신 분입니다. 이분의 세미나는 매회 전석 매진이 될 정도로 엄청나게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주로 끌어당김의 법칙과 잠재의식에 대해 연구를 지속해오셨는데, 이 책에서는 잠재의식의 습관과 부를 부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의 앞부분에 조승희 작가의 감수글이 있었습니다. 조승희 작가는 이분의 제자이자 한국 유일의 파트너로, 밥 프록터 작가 덕분에 인생이 180도 변했다고 이야기하는 분입니다.

현재는 마인드파워 스쿨을 운영하시며 많은 분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계신 분이기도 한데요, 이 저자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여전히 부정적인 생각 가운데 신세 한탄하며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적혀있었습니다.

“환경, 조건, 타인을 탓하지 마라. 당신의 잠재의식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살펴라”

“잠재의식을 바꾸는 순간, 막혔던 돈의 에너지가 술술 풀리기 시작한다”

“성공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가 아니라 어디로 가고 있는지다.”

“자신이 원하는 가치의 주파수에 자신을 맞춰야 한다.”

“잠재의식을 바꿔라. 부자가 되리라”

좋은 문구들이 많았는데요. 특히 부정적인 생각과 두려움을 없애고, 긍정적인 생각과 신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패러다임은 잠재의식에 새겨진 습관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일상은 패러다임이 지배하고 있으니,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오직 반복을 통해서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수 있다고 하니 좋은 습관들을 반복해 나가야 겠습니다.

성공한 사람만이 사용하고 강화했다고 하는 비밀병기- 관점, 의지, 상상, 직관, 기억, 판단에 대해 잘 배워서 적용해 보고 싶습니다.

이책을 통해 잠재 의식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 도움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 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