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담
전건우 지음 / 래빗홀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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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위험하고
너무 해롭고
너무나 악랄한 이야기.

흉담.
즉, 이 책은 해지는 이야기다.

흉담을 들은 순간
저주는 몸 안에 ❛기생❜하게 된다.
그리고 공포가 시작된다.

흉담의 저주는 과연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을까.
⠀ ⠀


K-오컬트의 대명사 전건우 작가가
서슬퍼런 저주를 담고 돌아왔다.

실제 경험담이라 밝히기에
더욱 소름끼치는 이 스토리는
인간의 심리를 파고드는 공포가
내면 깊숙이 자리하게 만든다.

소설임을 여러번 자각하면서도
어쩔수 없이 두리번 거리며 읽게 된다.

또한 경고문을 부적처럼 곁에 두고
경고문대로 이행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수도..
⠀ ⠀


마을에 숨겨진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한국형 호러가 어디까지
일상에 파고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이 작품은
설마 설마하며 마지막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만들었다.

상상력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내면의 취약성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심리극이랄까.
⠀ ⠀


공포는 역시
보여주는 공포보다
스며드는 공포가 진리.
⠀ ⠀


도서제공 @rabbithole_book

#흉담 #전건우 #오컬트 #호러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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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배경지식 한 권 교양 - 모든 경험이 지식이 되는 질문 수업
유선경 지음 / 앤의서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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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격》으로 ❛어휘력❜에 대한 화두를 던진
유선경 작가의 신작 《내 인생의 배경지식 한 권 교양》.

질문의 힘을 강조한 그 답게
이 번 책은 ❛작은 질문❜을 시작으로
세상의 모든 지적 호기심을 만나며
우리에게 꼭 필요한 교양 지식을
한 권으로 담아냈다.
⠀ ⠀


이 책은 문학, 과학, 역사, 예술, 신화 등
다양한 분야를 가로지르며
호기심 가득한 질문을 던지며 내용을 전개한다.

그 중 인상적인 질문들.

✔️ 백석과 윤동주가 똑같이 사랑한 시인이 누구일까?
✔️ 후크 선장은 왜 피터 팬에게 패배할 수밖에 없을까?
✔️ 프랑켄슈타인과 뱀파이어는 누구일까?
✔️ 왜 ❛위대한❜ 개츠비일까?
✔️ 장 발장은 왜 평생 자베르 경감에게 쫓겼을까?
✔️ ❛사이비❜는 속어일까, 아닐까?
✔️ 독사가 자기 혀를 깨물면 죽을까?
✔️ 펭귄의 다리는 정말 짧을까?
✔️ 별도 소리를 낼까?
✔️ 영혼의 무게를 측정할 수 있을까?
✔️ 고대에 광선총을 발명한 사람은 누구일까?
✔️ 〈최후의 만찬〉에 나온 메인 요리는 무엇일까?
✔️ 화투의 ❛비광❜ 속 우산 쓴 사람은 누구일까?
✔️ 〈데미안〉에 나오는 아브락사스는 무엇일까?
⠀ ⠀


140가지의 질문들은
일상적으로 스쳐 지나가는 개념에 대해
역사와 신화에서 답을 찾기도 하고
서로 다른 분야를 횡단하며
지식을 연결해 준다.

5년이 넘는 라디오 방송 코너의 질문들을
추려 보정한 책이다 보니
548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이지만
한 꼭지가 2~3페이지로 짧고
주제별로 골라가며 읽기에 편하다.

특히, 사소한 질문들이
생각의 방향을 전환시키고
배경 지식을 하나의 맥락으로
연결시켜주는 점이 인상적이다.
⠀ ⠀


지식의 시작은 언제나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이 책은 보여준다.
⠀ ⠀


〈이런 분들께 추천〉
* 교양을 이해로 접근하고 싶은 분
* 다양한 분야를 사고하고 싶은 분
* 글쓰기, 대화, 콘텐츠 기획에 깊이를 더하고 싶은 분
⠀ ⠀


도서제공 @annes.library

#내인생의배경지식한권교양
#유선경
#앤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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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 - 그때 우리가 선택한 태도에 관하여
김예원 외 지음 / 양양하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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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개인의 태도와 선택이 모여 이루어진 사회.
그 안에는 각기 다른 시선과 태도가 공존한다.

《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은
일상의 틈을 세밀하게 포착하며
무심히 흘려보내던 감정의 단면들을 붙잡아낸다.


⠀ ⠀
장애 앞에서 쉽게 배제되고,
이해되지 않는 삶을 병명으로 규정하던 순간들.
돌봄의 책임에서 무너지는 개인의 무게가
침묵 속에 방치되는 사회.

존중받지 못한 채 지나쳐온 수많은 순간들이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그때 나는 어떤 태도를 선택했는가❜

이 질문에서 출발한 기록들은
다섯 작가의 시선을 통해 에세이로 펼쳐진다.


⠀ ⠀
한 쪽 시력을 잃은 인권 변호사가
❛자격 없음❜ 이라는 기준으로 배제되는 장면은
사회가 내세우는 보편성이
실제로는 얼마나 협소한 기준 위에
놓여 있는지를 드러낸다.

편견과 낙인으로 삶이 절실한 이들을
밀어내지 않는 특수청소업 노동자의 태도는
타인의 삶을 책임지지 않는 사회에서
누가 그 자리를 떠맡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패배의 가능성을 알면서도 출발선에 서며
기꺼이 살아내고 싶은 번역가.

무너지지 않기 위해 애쓰며
누군가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려는
번역가인 요양보호사.

쓸모를 증명하지 못해도
삶이 더 관대할 수 있다고 믿는
작가이자 노동자의 시선.

삶의 ❛뾰족한❜ 순간들이
담백하면서도 선명하게 담겨있다.


⠀ ⠀
《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은
우리가 무심히 통과해 온 그 순간들로 되돌려 놓는다.

사소한 행동들이 쌓여 나를 규정하듯
사소한 순간이 쌓이면 사회의 태도가 된다.

❝지금 우리는 서로의 경험을 제대로 듣고,
그 경험 위에 서서 다시 태도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 문장은 책이 전하는 가장 뾰족한 메시지다.


⠀ ⠀
도서제공
@rini_time @yyhdbooks

리니서평단을 통해 양양하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사소하지만뾰족한순간들 #양양하다 #리니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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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 - 그때 우리가 선택한 태도에 관하여
김예원 외 지음 / 양양하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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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개인의 태도와 선택이 모여 이루어진 사회.
그 안에는 각기 다른 시선과 태도가 공존한다.

《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은
일상의 틈을 세밀하게 포착하며
무심히 흘려보내던 감정의 단면들을 붙잡아낸다.


⠀ ⠀
장애 앞에서 쉽게 배제되고,
이해되지 않는 삶을 병명으로 규정하던 순간들.
돌봄의 책임에서 무너지는 개인의 무게가
침묵 속에 방치되는 사회.

존중받지 못한 채 지나쳐온 수많은 순간들이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그때 나는 어떤 태도를 선택했는가❜

이 질문에서 출발한 기록들은
다섯 작가의 시선을 통해 에세이로 펼쳐진다.


⠀ ⠀
한 쪽 시력을 잃은 인권 변호사가
❛자격 없음❜ 이라는 기준으로 배제되는 장면은
사회가 내세우는 보편성이
실제로는 얼마나 협소한 기준 위에
놓여 있는지를 드러낸다.

편견과 낙인으로 삶이 절실한 이들을
밀어내지 않는 특수청소업 노동자의 태도는
타인의 삶을 책임지지 않는 사회에서
누가 그 자리를 떠맡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패배의 가능성을 알면서도 출발선에 서며
기꺼이 살아내고 싶은 번역가.

무너지지 않기 위해 애쓰며
누군가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려는
번역가인 요양보호사.

쓸모를 증명하지 못해도
삶이 더 관대할 수 있다고 믿는
작가이자 노동자의 시선.

삶의 ❛뾰족한❜ 순간들이
담백하면서도 선명하게 담겨있다.


⠀ ⠀
《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은
우리가 무심히 통과해 온 그 순간들로 되돌려 놓는다.

사소한 행동들이 쌓여 나를 규정하듯
사소한 순간이 쌓이면 사회의 태도가 된다.

❝지금 우리는 서로의 경험을 제대로 듣고,
그 경험 위에 서서 다시 태도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 문장은 책이 전하는 가장 뾰족한 메시지다.


⠀ ⠀
도서제공
@rini_time @yyhdbooks

리니서평단을 통해 양양하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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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릴스 & 알고리즘 공략법 : 100만 조회수 만들기 디지털 스마트 1
서진원 지음 / 이은북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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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면서
우린 Instagram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독서 계정을 운영하지만
정작 그 구조나 데이터에 대해서는
아는 정보가 없다는 생각에
고민 없이 들게 된 책.

일반적인 정보 나열에 그치진 않을까 하는 우려와 달리
펼쳐본 책은 성장 전략을 담은 실전형 가이드였다.





1년 만에 팔로워를 12만으로 키워낸 저자는
콘텐츠 제작과 SNS 성장 전략을 연구하는
콘텐츠 전략가다.

그는 이 책에서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의 작동 원리와
콘텐츠 성장의 흐름을 알려준다.

현재 Instagram의 알고리즘 구조를 기반으로
조회수와 도달을 실제로 끌어올리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인상적인 부분은
실제 운영하며 겪은 실패한 경험을 토대로
핵심 지표가 노출 확장에 미치는 영향과
작동 원리를 풀어낸 부분이다.

여기에 트렌드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 전략,
그리고 실행과 분석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계정 운영 방식을 제시한 점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바이럴은 운이 아니라 설계❜라는 관점은
특히 흥미롭게 다가왔다.





지금의 계정이 릴스 중심은 아니기에
후킹 구조나 콘셉트 설계에 대한 부분은
크게 다가오지 않았지만

전략을 재현 가능한 방식으로 접근하며
초보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단계화했다는 점에서
릴스를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실질적인 성장 로드맵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플랫폼 특성상
알고리즘은 계속 변할 수 밖에 없으므로
그 원리를 이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유연하게 적용하면 좋을 듯 하다.





결국, 이 책이 강조하는 가치는 ❛꾸준함❜이다.

저자는 말한다.
❝잘해서 성공하는 게 아니다.
계속해서 성공하는 것이다.❞

소통하며 관계를 이어가는 꾸준함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태도가 아닌가 한다.





도서제공
@thing_book @eeunbook

#인스타그램릴알고리즘공략법100만조회수만들기
#서진원 #이은북 #띵북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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