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 방대하다. 오래전 샀지만 책의 두께로 인해 펼치기가 겁이 났다. 아마 책이 다루는 내용 역시 무겁다고 생각했기에 더 기피했는지도 모르겠다.책을 산지 약 2년 정도 지난 후 시간이 많은 지금에서야 읽는다. 요한 계시록에는 많은 상징과 비유들이 등장한다. 저자는 이 상징과 비유를 계시록 자체적으로 그리고 구약과 연결시켜 해석해나간다. 물론 이외의 해석 방법인 문자적, 역사적해석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는 일도 잊지 않는다. 익숙하지 않은 계시록을 친근하게 만들기에 적합한 책이다. 좋다. 굳굳 !!
사사시대는 정착시기에서 왕정시대로 가는 과도기를 배경으로 한다. 그러나 사사기는 역사적 사실을 연대기적으로 기록하지 않는다. 저자는 일어난 모든 일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중에서 몇 가지 일들을 추스려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로 인해 사사기는 하나의 짜임새 있는 문학작품이 된다. 반복되는 패턴의 이야기와 그 안에서 점차 타락해가는 사사들과 이스라엘의 이야기를 담은 사사기. 저자는 무엇이 이들을 타락하게 했는가?에 대해서 자신의 관점을 정확히 서술한다. 익숙한 이야기라는 선입견으로인해 그 안에 내포된 풍성한 신학적 메시지를 늦게 접하게 된 것은 아닌가 생각해본다. 양이 얼마 안되어 2시간안에 읽을 수 있는 책이니, 꼭 읽어보시기를..
간략하면서도 에스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전달하는 책. 내러티브로서 에스더서. 에스더서가 가진 메시지는 복음서에서 묘사하는 예수의 이야기와 공명된다!!룻기와 에스더에 표현된 ‘메시아‘ 그리고 예수
1. 빈 나오미의 삶을 채우시는 하나님2. 사사시대의 피폐함을 변화시키는 왕(다윗)을 허락하시는 하나님3. 포로후기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메시아를 허락하실 하나님 룻기의 첫 등장 인물의 이름은 ‘엘리멜렉‘(나의 하나님은 왕이시‘) 마지막 단어는 다윗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