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을 버리다 : 사사기 일상을 변화시키는 말씀 5
데이비드 벨드먼 지음, 김광남 옮김, 크레이그 바르톨로뮤 시리즈편집 / 이레서원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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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시대는 정착시기에서 왕정시대로 가는 과도기를 배경으로 한다. 그러나 사사기는 역사적 사실을 연대기적으로 기록하지 않는다. 저자는 일어난 모든 일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중에서 몇 가지 일들을 추스려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로 인해 사사기는 하나의 짜임새 있는 문학작품이 된다.

반복되는 패턴의 이야기와 그 안에서 점차 타락해가는 사사들과 이스라엘의 이야기를 담은 사사기. 저자는 무엇이 이들을 타락하게 했는가?에 대해서 자신의 관점을 정확히 서술한다. 익숙한 이야기라는 선입견으로인해 그 안에 내포된 풍성한 신학적 메시지를 늦게 접하게 된 것은 아닌가 생각해본다. 양이 얼마 안되어 2시간안에 읽을 수 있는 책이니, 꼭 읽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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