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 방대하다. 오래전 샀지만 책의 두께로 인해 펼치기가 겁이 났다. 아마 책이 다루는 내용 역시 무겁다고 생각했기에 더 기피했는지도 모르겠다.책을 산지 약 2년 정도 지난 후 시간이 많은 지금에서야 읽는다. 요한 계시록에는 많은 상징과 비유들이 등장한다. 저자는 이 상징과 비유를 계시록 자체적으로 그리고 구약과 연결시켜 해석해나간다. 물론 이외의 해석 방법인 문자적, 역사적해석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는 일도 잊지 않는다. 익숙하지 않은 계시록을 친근하게 만들기에 적합한 책이다. 좋다. 굳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