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만 루슈디의 <한밤의 아이들1,2> 각 12,600원    

 

 

 

 

 

 

 아직 살만 루슈디 작품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이 작품이 눈길에 쏙 들어왔다. 스토리도 그렇고,이 작품이 작가의 두번째 소설이라는 것도,이 작품이 부커 상을 3번이나 수상했다는 것도 놀라웠다. 꼭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소설이다.     

존 업다이크의 <달려라,토끼> 12,150원 

  

 

 

 

 

 

 

이 작품은 내가 모 출판사의 한 권으로 보는 세계명작이라는 작품에서 처음으로 접한 적이 있다. 그 책에는 책의 줄거리와 소개 및 작가 소개,명구절 등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었는데,제목과는 달리 심상치 않은 내용에 약간 당황한 기억이 난다. 그런 기억을 가진 작품이 이번에 출간되었다고 해서 기대가 되었다. 그 책에 있는 명구 '토끼는 얼어붙은 듯 몸이 굳어져 버렸으며,올가미에 걸려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는 작가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작가가 인생을 덫이라고 느꼈고 거기에 갇혀있는 우리 모두의 정서를 대변한다고 본 것이다. 이 작품 말고도 <돌아온 토끼> 등 다른 시리즈가 나오길 바란다.    

앤절라 카터의 <피로 물든 방> 8,400원

 

 

 

 

 

 

 

최근에 고전 동화나 전설,설화에서 소재를 가져와 다시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 작품도 물론이고 <빨간 모자>를 로맨스로 재해석한 <레드 라이딩 후드> 등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고전 동화나 전설,설화 등이 사실은 기득권의 이데올로기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알리려 한다. 아직 이 작품을 읽어보지 않아 정확한 건 모르겠지만 이제껏 여성 작가가 쓴 동화는 보지 못한 것 같다. 그림 형제,안데르센 등 사실 우리에겐 남성 동화 작가들만 주로 알려졌는데,이 작품이 어떻게 나왔을 지도 궁금하다.  

슈테판 츠바이크의 <체스 이야기,낯선 여인의 편지> 7,200원

 

 

 

 

 

 

 

우리에게 슈테판 츠바이크는 전기 작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그녀의 대표적인 전기 소설인데,사실 그녀의 소설 작품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이 작품집에 더 없이 소중할 수 밖에 없다. 두 작품이 궁금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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