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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들과의 인터뷰
로버트 K. 레슬러 지음, 손명희 외 옮김 / 바다출판사 / 200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살인자들. 연쇄살인자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에 대한 프로파일러의 분석
왜 이들이 살인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그들의 성장과정과 사회화 과정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의 범죄까지 이해해서는 안된다.
저자의 말처럼 이들은 잔혹한 살인법일 뿐이다. 사회에서 격리되어야 할 대상인 것이다.
에드워드 캠퍼 - 외조부모를 시작으로 친모까지 살해한 연쇄살인마. "고문하며 죽여달라"던 연쇄살인마
존 게이시 - 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연쇄살인마
테드 번디 - 법학도로서 인물까지 좋았던 여성 연쇄살인마
등등...
입에 담기도 끔찍한 살인행각을 벌인 살인자들의 내면이 소개되고 있다.
살인자는 타고 난다기보다는 만들어진다. 학대와 멸시, 성적장애 등을 통해서...
무엇보다 가정의 안정이 그들의 탄생을 방지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간혹 연쇄살인에 열광하거나 살인자들의 심리에 동정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들은 이미 괴물이다. 사람과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한다. 반드시
*정체성이 성립되기 전에 이 책을 보는 것을 권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