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의 봄 비룡소의 그림동화 111
고미 타로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비룡소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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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송아지의 봄
나는 이런 책이 좋더라
색이 이쁜 책
글씨만 주르르 써있는것 보다는 그림으로 아이와 이야기 할 수있는 책
틀에 박히지 않고 상상력이 가득한 책
그래서 이번에 만난 송아지의 봄이 참 좋다
호준이가 5,6살이 되어도 나이에 맞지 않아도
이런 그림책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
 
 
 
 
 
 
 
 
 
봄을 알리는 분홍색이쁘다
 
 
분홍색도 아주 작은 차이에 따라 느낌이 다른데
 
너무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은 분홍색이
 
봄을 연상하듯 참 예쁘다
 
 
 
 
 
 
 
 
 
 
 
송아지의 등에 눈이 쌓여있었나 보다
 
눈이 녹아 얼룩무늬가 보였다
 
"아까 있었던 나비는 어디갔어?" 라고 물어보는 4살 호준이
 
 
 
 
 
 
 
 
 
 
새싹이 돋는다
 
 
아이에게 돋는다는 말을 가르쳐주었다
 
아직 완전히 알지는 못해도 느낌을 알려주는.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꽃이 핀다
 
 
호준이는 왜 빨간 꽃은 없냐고 물어본다
 
 
 
 
 
 
 
풀이 싱그럽게 자라요
 
 
'싱그럽다'는 형용사는 신기하고 신비스러운 느낌을 준다
 
향기까지 담겨있는.. 싱그럽다
 
 
 
 
 
 
 
 
 
 
 
 
태풍이 몰아친다
 
책장을 넘기며 호준이에게 계절의 변화를 알려준다
 
 
 
 
 
 
 
 
 
 
 
피리 소리가 잔잔히 들리도록 고요해졌다
 
강아지풀이 많이 있다고 호준이가 좋아하는 페이지
 
 
 
 
 
 
 
 
 
 
 
눈이 내리는 겨울
 
아빠와 아이가 자전거 타는 그림이 참 좋다
 
 
 
 
 
 
 
 
 
 
 
 
 
또 송아지 등에 눈이 쌓이고
 
 
 
 
 
 
 
 
 
 
눈이 녹고
 
 
 
 
 
 
 
 
 
 
송아지 머리에 뽀죡 뿔이 났다
 
 
 
 
계절의 흐름을 아이에게 이야기해주고
 
시간이 지나 송아지도 자란다고 설명해 주었다
 
 
 
예쁜색으로 나타난 계절을 보며
 
호준이와 이런 저런 상상을 해보았던 책
 
 
이렇게 여름이 되면 우산을 쓰고
 
가을이 되면 신나게 여행을 가자는 호준이
 
 
 
고미 타로의 송아지의 봄 - 눈이 호강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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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이 태어났어 엄마와 함께 보는 성교육 그림책 1
정지영, 정혜영 글.그림 / 비룡소 / 199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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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내 동생이 태어났어
 
정지영 정혜영 글/그림
 
 
 
 
 
​동물친구들이 나오고 자동차가 나오는 그런 책들만 보다가
 
성교육 그림책을 만나고는 조금 놀랐다
 
 
'아.. 어린 친구들에게도 성교육이 필요하구나'
 
저자는 막 태어난 아기가 엄마 가슴에 처음 안기는 그 순간부터 성교육은 시작 된다고 말한다
 
자녀가 점점 자라면서 성교육은 어려워진다고..
 
 
 
 
이 책은 '엄마와 함께보는 성교육 그림책' 시리즈 중 한 권으로 3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5세~8세의 권장 도서이다
 
 
 
 
8살인 호준이 사촌누나를 만나면
 
호준이 쉬 할 때마다 "남자는 왜 튀어나와있어?" 라고 묻는다
 
 
조심스럽게 설명하고 넘어가는데
 
한참 궁금해하는 아이들에게 함께 책을 읽으며 설명해주면 좋을 것 같다
 
 
 
 
 
 
 
 
 
 
 
동생이 태어나고 가족이 모여 기뻐하는 장면이다
 
사실 동생을 출산후에
 
첫째가 어린 경우 동생이 태어났다는걸 어떻게 설명할까
 
어떻게 첫 만남을 가질까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너도 동생처럼 아기였을 때가 있었고
 
엄마 뱃 속에서 자랐다고 이야기 해주면 이것저것 물어보며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어 줄 것이다
 
 
 
 
 
 
 
 
 
그럼 갓난아기 전에는 어땠지?
 
엄마 뱃속에서 네가 어땠는지 이야기 해준다
 
 
 
 
 
 
 
 
 
힘차게 발차기를 하면 우리아기가 신나게 놀고 있구나~ 생각했고
 
엄마 뱃 속에서 하품도 했다고 이야기해주면 신기해 한다
 
 
8살 아이에게 만삭사진을 보여주니 "힘들었겠다" 하며 걱정해준다
 
큰 아이들 에게는 엄마와 함께 공감을 하며 볼 수 있는 책이다
 
 
 
 
 
 
 
 
 
 
배꼽에 관한 동화책을 본 적이 있었는데
 
배꼽이 있는 동물과 없는 동물의 차이점을 알려주는 책이였다
 
 
사람도 배꼽이 있고,
 
배꼽으로는 엄마의 영양분이 전해진다고 설명해 주었다
 
 
엄마가 너무 매운것을 먹으면
 
호준이도 매울까봐 매운 음식은 많이 먹지 않았다고도 이야기 해주었다
 
 
 
 
 
 
 
 
 
 
어른인 내가 보기에는 당황스러운 페이지 였지만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풀어줄 수있는 부분이다
 
 
 
 
엄마와 아빠는 이렇게 다르고
 
엄마 난소에서 나오는 알과 아빠 정소에서 나오는 씨가 만나서
 
아기가 되는 거라고 이야기 해준다
 
 
 
 
 
 
 
 
 
 
그리고 엄마 뱃속에서 이렇게 아이가 자라는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초음파 사진도 같이 보여주며
 
"우리아가가 이렇게 자란거야~" 하며 얘기하면 아이가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엄마와 아빠의 사랑으로 내가 태어난게 기쁘다는 표현이 참 예쁘다
 
 
 
이 책에서 <엄마가 나를 낳을 때 너무 아팠지만
 
사랑스런 내 모습에 아픔을 다 잊었다>는 부분을 읽으며
 
울.컥. 했다..
 
모든 엄마들이 공감하는 부분이 아닐까.
 
 
 
 
 
 
성교육은 언제쯤 따로 해야하는건가 하며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나에게
 
작은 충격을 안겨 준 책-
 
 
호준이가 좀 크면 시리즈 중 다른 책도 같이 보며
 
나의 몸과 친구의 몸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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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항 2000 수학 중1-1 (2017년용) 중등 다문항 2000 수학 (2017년)
최용준 외 지음 / 천재교육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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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이들 수학을 가르치며 교재는 늘 고민한다



요즘은 출판사별로 다양한 문제집이 있어

문제집을 고르는 재미에 서점에 가곤한다




초등수학은 '해법'이라며

해법수학 교재를 많이들 푸는데


중학수학은 선택의 폭이 넓어서인지

초등문제집 만큼 당연히 선택하지는 않는것 같다

문제집을 많이 보는 나도 그랬으니까



아이들 겨울방학이 끝나고 내신대비 문제집으로

뭐가 좋을까 둘러보다가




다문항 2000 중학수학 만났다







 

 

 






STEP1은 방학동안 선행학습 한 내용을


다시 한번 기억나게 하는 개념 원리 문제로 구성 되어 있다



개념을 알차게 정리해 놓았고


개념 정리 속의 네모칸을 채우면서


내용을 한번 더 익힐 수 있어 좋다






 

 

 

 

 







STEP2기출 필수유형 완전정복 코스로

레벨 하수준 부터 중상 수준의 문제까지

반복해서 풀 수 있다​ 




연습장이 없이도 충분히 문제를 풀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과


깔끔한 문제 배치 그리고 정말 꼭 풀어야하는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


마음에 든다







 

 

 

 





STEP3는 내용을 익히고 난 후 풀어보는


기출 심화유형 완정정복 코스 이다




아이들은 문제집을 풀다보면 심화유형 부분은 어렵다는 이유로


풀지도 않고 제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문제집의 심화문제는 아주 어려운 수준의 문제는 아니여서


개념을 정확히 익힌 학생이라면 혼자서 풀 수 있다






 

 

 

 





다시 한번 핵심개념을 정리해주고


다시 한번 시험처럼 문제를 풀 수있는 FINAL STEP이다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이 있어 좋고


문제 마다 유형번호를 적어두어서 풀다가 모르면 앞에서 찾아서 보고


다시 풀어볼 수 있어 좋다











서술형 문제 빠지지 않고 있어



서술형 문제의 비중이 늘어난 요즘 시험을 대비하기 좋게 해두었다




 

 

 







최근에 나오는 문제집은 거의 빠른 정답 체크 부분이 있지만


없는 문제집도 있다




그냥 해설 부분 보고 채점하면 되지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채점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꼭 필요한 빠른 정답  체크








주관적인 견해로 이 문제집의 아쉬운점은


 뜯어서 푸는 중간,기말 시험지가 없다는거 하나



그래도 실전유형 테스트 부분이 있으니


시험 전에 풀어 보면 되겠지-





겨울방학동안 개념중심의 문제집으로 열심히 공부했다면


다문항2000 중학수학으로 내신내비 하기 


부담없이 많은 유형의 문제를 풀 수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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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먹었지? (보드북) 비룡소 아기 그림책 7
고미 타로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비룡소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누가 먹었지?

작가
고미 타로
출판
비룡소
발매
200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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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난 비룡소 책은
 
독특하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유명한 고미 타로 작가의 '누가 먹었지?' 이다
 
 
색이 이쁘고 이제껏 본 그림책과는 다른 독특한 그림이 눈에 들어 온다
 
 
 
 
내용은 간단하지만
 
펼쳐보면 결코 간단하지만은 않은 그림책을 소개한다
 
 
 
 
 
 
 
 
 
 
 
딸기를 먹은 건 누구?
 
 
아이가 잠시 고민하다가 딸기코 사자를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찾기 어렵지는 않지만 관찰력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찾는 동안 아이는 집중한다
 
 
 
 
 
 
 
 
 
 
 
 
 
도넛을 먹은 건 누구?
 
 
 
도넛을 먹은 물고기는 처음에 조금 찾기 힘들어했다
 
찾고나서 물고기의 '꼬리'부분이 도넛이라고 이야기 해준다
 
 
 
 
딸기,도넛,우유,샌드위치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소재로 질문해서
 
몇 번 읽고나면 혼자서도 질문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소시지를 먹은 건 누구?
 
 
한 장씩 넘길 때 마다 한 개씩 수가 늘어난다
 
 
 
누가 먹었는지 찾고나면
 
하나 둘 셋 넷 ... 수세기 하기에도 좋은책 이다
 
 
 
 
 
 
 
 
 
 
 
마지막 페이지는 아이스크림을 먹은 사람 찾기
 
 
보고나서 아이스크림을 먹고싶다고 해서
 
엄마는 피하고 싶은 페이지 이지만
 
호준이는 아이스크림 모양 머리 친구를 찾으며 너무 재미있어 한다
 
 
 
 
 
 
아이와 함께 질문하며 누가 먹었는지 찾아보고
 
동물친구들이 몇마리인지 세어보고
 
어떤 부분이 다른지 이야기 해보고
 
책에 있는 그림도 따라 그려보면 좋을 것 같다
 
 
 
 
부담없이 아이의 손이 자꾸 가는 그림책 '누가 먹었지?'
 
 
아.주.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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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깜박한 꼬물이 비룡소 창작그림책 49
민정영 글.그림 / 비룡소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산타할아버지가 가져다 주셨다고 호준이가 뛸듯이 기뻐하며 받은
 
 
비룡소 창작 그림책 49 '걱정을 깜박한 꼬물이'
 
 
 
 
 
꼬물이가 무슨 걱정을 깜박했을까
 
꼬물이는 우산을 들고 어디로 갈까
 
 
호준이와 궁금해하며 책을 펼쳤다
 
 
 
 
 
 
 
 
 
 
걱정이 많은 주인공 꼬물이-
 
 
 
꼬물이가 이불을 안고 있는 모습이
 
호준이가 애착이불을 안고 있는 모습과 비슷하게 느껴졌는지
 
"꼬물이도 이불을 안고있어" 라며 웃었다
 
 
 
 
 
 
 
 
 
 
 걱정많은 꼬물이에게 선물이 도착했다
 
바닷가에 사는 이모에게서 소라껍데기와 초록 목걸이와 편지-
 
 
 
 
 
 
 
 
 
 
이모는 초록 목걸이가 꼬물이에게 용기와 행운을 가져다 줄거라고 했다
 
초록 목걸이와 함께 새로운 세상으로 모험을 떠날 생각에 들뜬 꼬물이
 
그런 꼬물이의 모습이 너무나 귀엽게 그려졌다
 
 
 
 
 
 
 
 
 
 
초록 목걸이와 길을 나섰지만
 
큰 새에게 물리는 일을 겪게 되었다
 
초록 목걸이를 믿고 용기를 내어보는 꼬물이-
 
 
 
 
 
 
 
 
다행히 열기구 위로 떨어진 꼬물이
 
 
 
"휴, 정말 다행이야" 하며 호준이도 정말 걱정했던듯 다행이라고 한다
 
마치 꼬물이와 함께 모험을 떠난것처럼-
 
 
 
다른책에서도 열기구를 접해보았지만 꼬물이책으로 인해
 
'열기구'를 확실히 알게되었다
 
다음에 놀이동산에서 열기구를 만나면 반가워 할꺼지^-^
 
 
 
 
 
 
 
 
 
여러가지 시련을 겪고도 스스로 용감했다고 힘을 내는 꼬물이
 
불꽃이 터지는 곳으로 가보니 이렇게 근사한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호준이가 가장 좋아하는 페이지이다
 
요즘 톱사슴벌레에 관심이 많은데,
 
 파티에 톱사슴벌레도 있고 호준이가 좋아하는 케이크도 나눠먹고 있고-
 
 
 
이렇게 여러친구들이 모여서 즐거운 표정으로 파티를 함께하는 장면은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친구들이 케이크를 맛있게 나누어 먹고, 쥬스도 먹고 얘기하고 있어"
 
라고 장면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해 주는 호준이
 
 
 
 
 
 
 
 
 
다들 즙겁게 춤을 추고
 
꼬물이도 신나서 띵요요요 뛰어오르며 춤을 춘다
 
 
 
곤충 친구들이 악기를 하나씩 맡아 연주하는 모습이
 
섬세하고 예쁘게 그려졌다
 
어떤 친구들이 어떤 악기를 연주하는지 아이와 얘기하며 읽으면 더 재미있다
 
 
 
 
 
 
 
 
 
 
춤을 추다가 초록 목걸이가 끊어졌는데
 
친구들의 도움으로 초록 목걸이를 다시 만들었고, 파티를 다시 시작했다
 
 
걱정 같은 건 깜빡해도 괜찮다는 초록 목걸이의 비밀을 알게된 꼬물이
 
 
 
 
 
 
이 책을 받은 날 정말 스무번도 더 읽어 줬을 만큼
 
호준이가 좋아한 책
 
 
 
"꼬물이 책 읽어주세요"
 
비오는날 한번쯤 만났던 지렁이를
 
꼬물이라는 입에 착붙는 귀여운 이름으로 부르는게 맘에든다
 
 
 
 
 
 
호준이도 초록 목걸이를 걸면 어떨까 하며
 
집에 있는 재료로 목걸이를 만들어 보았다
 
 
 
 
 
 
 
초록색 종이를 자르고 자르고-
 
 
 
 
 
 
 
 
 
 
풀로 붙여서 동그랗게 만들기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줄에 끼워 넣기^-^
 
 
 
 
 
 
 
 
 
 
짜잔-
 
왕자님 목걸이처럼 만들었네
 
호준이도 초록 목걸이를 믿고 용기를 내어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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