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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과 공존하는 나는 통생명체다 - 내 안의 우주
김혜성 지음 / 파라사이언스 / 2019년 7월
평점 :

미생물과 공존하는 나는 통생명체다
파라사이언스
세균과의 관계를 어떻게 할것인가?
당신들의 태도를 결정하라
마지막 말 계속 남습니다.
호기심 가득하도록 한마디 던지고 간 포도상구균 ^-^
몸에 세균들이 어떻게 자리잡고 있는지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지니 말이죠

미생물과 공존하는
나는 통생명체이다
제목에서도 말하는 통생명체
통생명체가 무엇인지? 를 먼저 알아봐야할것 같습니다.
holobiont 라는 영어 단어를 번역한 말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통생명체로 번역하였고
통에서 세가지 의미로
나와 내 몸 미생물 전체을 통으로 보자!
통생명체 안에서 미생물과의 소통!
통생명체 전체가 늘 외부 환경과 통하고 있다는 의미!

20세기 우리 몸속 미생물을 관찰하며 파악하는 방법은 배양을 통해서 볼수 있다고 합니다.
샬레 안에 넣고 적정한 온도 일정한 시간 배양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법이지만
그 과정에서 더 많은 산소들과 노출되고 적정 온도 또한 우리들이 추론한것이니
20세기 인간이 알아낸 미생물은 전체 의 1%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발전된 기술로 인간의 몸에 미생물들의 유전자를 읽는 작업으로 1%에서 100%를 향해 가고 있으며
우리 몸속에서 많은 종류의 미생물이 살고 있는것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샬레를 통해 배양하는 관찰하는 모습을 보니
지난주쯤....
큰 아이가 외부학습에서 생명과학을 들고
샬레에 아이들이 직접 ^^ 실험하고
신기해하며 가지고 온 샬레가 생각났답니다.
저희도 학창시절 샬레에 기억나네요. ㅎ
아이가 가져온 샬레 안의 모습을 보며..으흐흐흐
색이 더 분홍빛이 나며 시간이 지나니 더 그득했는데...
일정시간이 지나고 나니 덜 한것 같기도 하고요
현미경으로 봤던 사진들도 보여주는데 저도 신기하더라구요.


항생제에 관해서는 많이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아이가 셋이다 보니 아이가 어렸을땐 병원을 찾는 횟수도 많아지고
또 어떤 약을 처방받아 먹느냐에 따라
아이의 상태가 호전되는것이 보이기도 하고
덜 힘들어 하며 회복속도를 보면
항생제에 관해 관대해질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책속에서 항생제는 세균들이 이런저런 상황에서 대폭 증식해
우리몸 속 세균부담을 높이고 그로 인해 염증이 제어 되지 않을때
온 몸에 퍼지는것을 막기 위해 쓰는 약으로
타이밍을 판단하기가 쉽지 않고 그래서 더 자제 해야할다고 말하며
염려되어 미리 처방이 아니라 생긴 후 사용하는것이다라고 말해주고 있답니다
항생제가 적절하게 쓰여지면 참 좋지만,
항생제에 관해 내성이 생기는 문제점도 생각 안할수 없으니,
사실 조심스럽기는 하더라구요.
그러나, 약을 처방 받는 환자의 입장에서
의사에게 처방을 해달라, 하지 말아달라 할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도 합니다.

갈수록 치매환자가 늘어나고 관심가지게 되는 부분입니다.
치매는 정신적 문제로 이해했지만 물리적 이유가 보고 된후
정신적 문제와 뇌라는 물리적 실체의 관련에 대한 연구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수녀 연구를 통해서 정신만이 아니라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스스로 건강하게 생각하며 주관적 정신이 뇌의 물리적 장애에
어느 정도 저항을 가질수 있는 의미로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었답니다

육체적 운동하면 뇌가 좋아진다고 합니다.
뇌도 일종의 근육이니 운동하라고 권하는데요.
운동하고 공부해야합니다.
책을 읽으며 또 한번 느낍니다.
운동과 공부!
택시기사와 버스기사의 뇌비교사진이 속에서
택시기사가 뇌상태가 좋다는것을 보고 또 놀랍더라구요.
버스기사는 늘 정해진 길을 가게 될것이지만,
택시 기사는 새로운 길들을 가게 되니 말이예요.
스마트하게 변해가는 요즘은 네비게이션이 있으니..
운전할때도 사실 편하게 하거든요.
네비게이션이 없을때보다는
뇌의 운동이 덜 해질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미생물과 공존하는 나는 통생명체이다 책을 읽고 돌아보니
김혜성 저자가 말한 건강 백세의 네가지 키워드가 생각이 났습니다
위생적인 부분, 식생활, 건강, 정신적인 부분들을 왜....?! 해야하는지
근거를 제시하며 알려주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 몸은 환경과 미생물이 함께 만들고 있으니
좋은 영향들을 충분히 알아가며 노력하고 건강할수 있도록...
우리몸의 그리고 건강...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왔던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