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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 영혼을 잠식할 때 - 타인의 시선이 지옥인 사회불안증 탈출을 위한 인지행동치료
아지즈 가지푸라 지음, 박은숙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불안이 영혼을 잠식할때
한울림스페셜
대학에서 첫 강의를 시작했던 그날...
제프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수업시작 일주일전부터 두려움 불안감이 밀려오고
강의날에는 강의에 관심없는 학생을 바라보며
강의를 하는 모습
스물세살 제프는
대학에서 함께 수업을 듣는 친구들로 부터 저녁식사 초대를 받게 되죠
친하지 않은 친구들이지만 친해질수 있는 좋은기회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저녁 약속자리에서 어떻게 말을 해야하고 행동해할지...
약속전부터 머리로 수없이 그 상황을 그려보기도 합니다
약속날이 되면 다시 불안감이 엄습해 오며
참을수 없는 힘듦으로 ...
결국 그 상황을 빠져나오고 맙니다.
첫번째 사례의 경우 많은 이의 앞에 서서 강의한다는것은 쉬운일은 아니죠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의 집중하고 있다는 점 주목 받고 있는 위치에 서 있다면,
아마 누구라도 떨렸을것이고 더 나아가 그 시간이 오기전부터
두려움과 공포감에 힘들수 있을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두번째 사례의 경우는 정말 일상생활의 모습이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
표현하지는 않지만 사람마다 힘듦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프의 경우에는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을만큼이나
불안이커져 있음을 짐작하게 했답니다.
이런사례들을 통해서 사회의 불안의 근원이 어디에서 오는지?
개인마다 불안을 느끼게 하는 상황들은 다를테지만,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는 모습 속에서
스스로 완벽하지 못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주된 원인이기도 하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작용한 되는 부분들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봅니다.
사회불안증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심리훈련법 3단계를 살펴볼수 있는데요.
읽으면서 느꼈던것은....
불안증으로 고통받는 사람 뿐 아니라,
타인의 시선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우리들...
그리고 지금....내 자신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어줄꺼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