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벌 초코비
김성진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콜릿벌 초코비

레용하우스



책을 받아들은 아이들은....

초콜릿책인가봐요?

책표지에서는 초콜릿에 달콤함에 꿀벌집까지 더하니

더 없이 달콤함을 선사할것 같은 기대를 갖게 하며

책장을 넘겼지만....

다 읽은 후에는 마음이 아프고 슬펐다고

아이들이 표현합니다.



겨울에 태어난 벌


초코뭉치같이 까맣게 꼬물거리는 아기벌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꿀벌도시의 꿀벌들의 색은 살아가는 세상이자 삶의 자체였지요.

색은 향기롭고 따스하고 부드럽고 행복한것!

그러나 검정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검게 태어난 아기벌은 안타깝게도

검게 썩은 나무처럼 쓸모없는 벌이라는 뜻의

초코비라는 이름을 갖게 됩니다.



초코비는 다른벌들보다 늦게 태어나 살아남기 힘든 이유로

보육소에서 버림을 받게 됩니다.

바람의 질주자의 이름을 가진 수벌 덕분에 선택자녀가 된답니다.


그리고 봄을 찾으러 나간다는 봄 원정대에

바람의 질주자 수벌은 봄 원정대로 대장으로 나가게 됩니다.

흥겨운 음악과 마치 영웅을 배웅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그 모습에서 초코비는 아빠처럼 봄원정대가 되기를 바라며 다짐하지만,

봄 원정대는 초코비가 생각하는 모습이 아니였음을

바로 알게 된답니다.


꿀벌도시의 꿀벌 시민들이 살고 있고

구성원부터 하는일까지 알아가게 됩니다.

갖가지 다양한 일을 해야하는 것은 일벌로 여자벌만!

여왕벌의 결혼비행을 위한 수벌들!

그리고 수벌들의 봄 원정대의 이야기...


읽을수록 빠져들게 했습니다.

떡갈나무 속에 자리 잡은 거대한 꿀벌도시!

그 도시안에서는 그들만의 세계가 있었어요.

정해진대로 살아가야하는 삶! 속에서

초코비는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의 친구들과 함께 ...


어떻게 살아가며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꿀벌도시속에서 우리의 사회 현상들도 되돌아보며

생각할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