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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사또 송보의 목민심서 정복기 - 리더십의 필독서 목민심서
박윤규 지음, 최현묵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8년 9월
평점 :

크레용하우스
소년사또 송보의
목민심서 정복기
주인공은 상투를 틀고 갓을 썼지만
어린나이에 급제하여 소년급제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송보
허수아비 상감에게 송보같은 소년을 붙여
정치에 관심을 갖지 못하도록 할 속셈이였으나,
예상과 달리 상감은 송보를 친구처럼 여겨 잘 맞았던 것이였어요.
송보는 권력의 축을 나누고 세력을 키워 균형을 맞히면 잘 다스릴수 있을꺼란 계획에
권력자들이 이 사실을 알아버렸고, 송보는 강진 현감자리로 가게 되지요.
마음으로 스승으로 생각하는
다산 정약용선생를 꿈에서 만나뵙고,
증손녀에게 필갑속의 목민심서를 지필한 붓을 받게 됩니다.
송보의 심리적 상황들이 힘듦과 어려움이 밀려왔을때
전혀 예상하지 못한 꿈속에서의 정약용선생의 만남과 그로 이어지는 인연으로
송보는 마음을 다 잡았던것 같습니다.
우리아이들도 힘들지만 꼭 그 상황을 피할수 없을때
때론 예기치 못한 상황에 힘을 얻을때도 있죠.
송보 또한 한결 편안마음과 또 그로 인해 팁을 얻었다고나 할까요?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실천하기로 마음먹으며 마음을 다지죠.
어린송보를 곱게 보지 않은 시선
그리고 강진현에 마을 유지인 고좌수와 나주목사는 백성을 괴롭히며 송보를 시험한답니다.
어려운일이 있을때마다 목민심서에서 답을 찾고 해결해 나아간답니다.
다신 정양용선생의 책중에서 목민심서가 가장 높이 평가되는 책입니다.
이는 목민관(백성을 다스리는 벼슬아치)을 위한 교과서나 실용서이며
그 시대를 엿보기에 충분해서 일것입니다.
나이어린 소년 송보를 통해서
그 시대의 지방관리들의 부패와 어려움을 부딪혔을때
목민심서를 통해 해결해가는 모습들을 보며
목민심서의 여러 가르침들을 배우고자 함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더불어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사회에서도
어떻게 살아야할지, 어떤 리더쉽이 필요한지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