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도서관 1 - 초등 고학년이 꼭 읽어야 할 40권의 책으로 배우는 책 읽는 방법 아주 특별한 도서관
임성미 글, 곽병철 그림 / 글담어린이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도서관을 무척 좋아하는 나는 책 표지를 본 순간, 내 마음은 홀리고 말았다.

책벌레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도서관 이라는 말에서 말이다. 일반 내가 아는 도서관과는

다른 도서관이라는 말인데, 어떨지 호기심이 생겼다. 책읽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

놓았다니, 빨리 이 책을 펼쳐, 읽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던 것은 아마도 모든 독자

들이 그랬을것 이다. 자, 나는 이제 책을 펼칠 일만 남은 것 같다.



책을 펼치자 이 그림이 나왔다. "왜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내가

제일 궁금해했었던 것이다. 책은 왜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책을 아무리 많이

읽는다고 해도 그 문제점을 알아낼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 이 책을 펼치면서,

함께 배우면 좋을 것 같다. 어서 책벌레 선생님과 책에 대해서 배운 뒤, 책속 내용으로

퐁-당 빠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예쁘고 귀여운 그림들과 함께...



내가 제일 처음 만난 책은 "비밀의 화원"이었다. 당연히 초등학생이라면

읽었을 명작이다. 메리가 우연히 새를 따라가다가 발견한 화원 열쇠.. 코린과 함께

멋진 정원을 꾸미게 되는 멋진 이야기이다. 근데, 이 책을 하나하나 따져보면서,

배울 수 있다니.. 이 책은 정말 필요한 내용만 꼽아서 만들어 놓은 책 같다.



비밀의 화원에 대해서 꼼꼼이 따져보며 읽은 후, 좀더 생각해 보자..와

이런 생각 어때?.. 로 다시한번 복습할수 있다. 또한, 이런것을 통해서 그 이야기가

좀더 재미있을 수 있었다. 책벌레 선생님은 어떻게 이런 재미있는 책을 만들

수 있었을까.. 의심이 들 정도로 말이다. 나도 책벌레 선생님과 함께 문제를 풀어 보았다.



나는 비밀의 화원을 다 읽었다고 해서 이 책을 놓을 수 없는 큰 문제가

생겼다. 왜냐하면, 책을 한장 더 넘기면,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라는 로알드 달의

명작이 나를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어서 책장을 넘길 수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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