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꽉 찬 완전 소중 글쓰기 5학년 - 노니랑 읽고 수리랑 쓰는 말랑말랑 논술
김옥승.조수진 글, 이리.윤진현 그림 / 가나출판사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동화 작가가 꿈인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글쓰기에 관한 모든 내용을 알려준 책이거든요.

글쓰기 책이라고 하기에 따분하고, 지루한 글쓰기 책들로만 생각했어요. 온통 글로 꽉 차있는 책 말이죠.

근데, 이 책에서는 재미있는 그림들과 설명으로써 글쓰기 방법이 머리에 쏙~ 쏙~ 들어오게 되더라구요.

첫번째 "정직" 이라는 이야기를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1. 노니랑 읽는 글 2. 수리와 함께 하는 활동

3. 정리해 보세요. 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노니랑 읽는 글은 {희곡,이야기,일기,시,신문,연설문,수필,

설명문,편지,뉴스,신화}로 되어있습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글은 재미있으며 감명 깊은 글들이다.

"정직"의 첫번째 이야기는 "정직은 최선의 방책"이다. 글에서 잘 모르겠다 싶은 낱말들은 노니(여자아이)

밑에 설명되어 있다. 또한, 노니가 읽기 중에 해 볼 간단한 활동에 대한 설명을 해 더욱 책읽기가 즐겁다.

이야기를 다읽고 나면, 노니가 수리에게 문제를 낸다. 수리는 그 문제에 따라 답을 적고, 독자들에게

문제를 낸다. 그 문제 밑에는 우리가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채워보는 것도 좋았던 것 같다.

희곡을 읽고 나면, 이야기 부분이 나온다. 이야기나 희곡에는  "정직"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정직"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구절은 -"제가 평소에 이 가게의 빵을 즐겨먹습니다. 오늘도 점심으로 이

가게에서 산 빵을 먹는데, 글쎄 빵 안에 이 금화가 들어 있더라구요.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큰돈을

잃어버리고 마음고생을 하실 할아버님 모습이 떠올라 빨리 돌려드리고 싶었는데 지금에야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여기, 금화 받으세요."- 바로 한 청년의 정직함을 알 수 있는 대사(구절) 이었다.

"정직" 이야기와 모든 독후활동을 마치면, "정리해 보세요"라는 쪽이 나온다. 그곳에서는 글도 써보고,

문제도 풀으며 재미있게 "정직"이라는 이야기에 대해서 정리할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정직" 말고도 "공공 이익" "민주적 해결" "도시" "환경문제" "과학 문화재" "종교" "바람" "화산"

"태양계"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게 풀이되어 있다 또한 부록으로는 시와 설명문 쓰기에 관해 쓰여있다.

글쓰기를 잘하고, 싶거나 글쓰기에 대해 조금 더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는 5학년 학생들은

이 책에 들어가 노니와 수리와 함께 글세상으로 푹~ 빠져서 완전소중한 글쓰기에 대해서 배우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