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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할 수 있다! - 불가능을 뛰어넘는 오바마의 희망 메시지
개런 토머스 지음, 김혜원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2008년 미국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리고 올해 대통령 취임식에서 또 한 번의 감동적인 연설을 보여 주었다. 사실 오바마가 미 대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정도에서 끝이 나지 않을까 생각했다. 미국은 아직도 인종차별이 남아 있는 나라였고 아직까지 흑인 대통령이 당선된 선례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당당히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미국 사회도 드디어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현재의 경제 위기를 불러온 미국 사회의 잘못된 사회구조 진정한 변화가 필요한 시기이며 오바마 대통령이 그 변화의 중심이 될 것이다. 오바마가 당선되었을 하루 빨리 2가지만은 해결해 주기를 바랬다. 그 첫 번째는 현재의 글로벌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아직 잔존하고 있는 인종차별 문제 말이다.

이것은 현재의 오바마 대통령이 위기에 처한 미국을 살리기 위해 꼭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현재 미국은 경제 위기를 안정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해결책을 내놓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황이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시작으로 미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경영 악화로 인해 파산 신청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급기야 미국을 대표하는 씨티그룹과 AIG가 국유화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세계의 중심 미국이 이렇게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현재 전 세계가 경제 위기라는 깊은 늪에 빠져 있으며 아이슬란드나 파키스탄 등이 이미 IMF에 구제 금융 신청을 한 상태이다. 또한 현재 제 2차 금융위기의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전 세계가 불안에 떨고 있다.

미국의 역사를 보면 콜럼버스에 의해 아메리카 대륙이 발견된 이후 유럽에서 이주해온 백인들은 원주민들을 쫓아내고 아프리카의 흑인들을 노예로 삼아 자신들의 왕국을 만들었다. 그리고 링컨 대통령의 노예 해방을 선언하기까지 흑인의 노예 생활은 지속되었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흑인들은 백인들의 차별 속에서 살아왔어야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케냐 출신의 흑인 아버지와 미국인 백인 어머니에서 태어난 후 인종적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자라게 된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방황을 하기도 했으며 대학 입학 후 마침내 사회에 눈을 뜨고 자신의 가야 할 길을 확실하게 찾게 되면서 삶의 목적과 가치를 깨닫고 꿈과 희망을 안고 달리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지만 끝까지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을 했다.

그 결과 미 역사상 그 누구도 이루어 내지 못했던 흑인 최초의 대통령이 되어 자신의 어린 시절 꿈을 이루어 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일대기를 통해 현재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노력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꿈이 이루어진다는 진리가 통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현재 세계는 대공황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오바마 대통령이 온갖 역경과 고난의 세월을 이겨내고 세계의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듯이 현재의 경제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야기 중간 중간에 오버마의 사진들과 함께 짧은 연설문을 볼 수 있고 부록으로 감동적인 미국 제 44대 대통령 취임 연설문을 영문과 함께 수록하고 있어 영어 학습까지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