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처럼 화내라 -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는 분노의 심리학
크리스토프 부르거 지음, 안성철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처음 책 표지 사람의 표정이 나의 시선을 확 사로잡았다. 바가지 머리에 하마같이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아 이 책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었다. 심리학을 전공한 심리 트레이너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분노와 갈등에 중요한 무엇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줄 목적으로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생각하는 분노란 외부로 표출하지 않고 오직 참아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반해 저자는 분노를 참지 말고 역이용하면 오히려 큰 이득을 볼 수 있다고 말하면서 분노를 다스리는 법을 알려 주고자 한다.




 우리 인간은 일생동안 끊임없이 분노를 느끼게 되고 이해관계를 생각하여 참는 경우도 있고 이를 참지 못하고 표출하여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나 역시 매일매일 분노를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 참는 길을 선택한다. 이미 경험을 통해 분노를 표출한 결과 득보다는 실이 너무도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저자의 말은 너무도 선뜻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럼 우리가 분노에 대해 생각했던 관점을 심리학자인 저자의 눈으로 어떻게 보고 있는지 따라가 보자. 우선 저자는 분노는 우리의 일상 속에 존재하는 것이라 설명하면서 어느 때 사람들은 분노를 느끼게 되는지 자신의 경험과 여러 사람들을 경우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또한 분노가 왜 중요한 것인지, 분노의 의미는 무엇인지, 분노란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 오늘날 분노가 가치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다음은 제어하지 못하는 분노, 분노를 표출하지 않고 참아내면서 나타나게 될 행동의 영향, 화를 삼키기와 폭발하기를 반복할 때 등 분노로 인해 어떠한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지 소개하고 있다. 다음은 분노의 세 가지 형태를 보여주고 분노를 통해 성공한 사람들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분노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를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분노를 직장에서, 배우자에게, 인간관계 관리, 자녀 교육 등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 시켜야 할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의 경험, 다양한 이론과 연구자료, 각 분야별 전문가, 등을 통해 더욱 확고히 드러난 분노의 긍정적인 측면들을 보면서 분노를 억압하는 것보다 이를 이용하여 엄청난 이득을 취할 수 있다는 사실이 더욱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이렇듯 참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자 분노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확 바꾸게 된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 책 속에는 분노의 심리를 독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분노 나라, 버럭 나라, 황금나라, 소심나라 왕들이 등장하는 한편의 우화를 들려준다. 이제 분노는 더 이상 참아야 하는 것이 아닌 분노를 상황에 맞게 잘 표출하면서 다스릴 줄 아는 연습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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