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 인도 나의 첫 다문화 수업 11
김기상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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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인도 소개 책이다.

하지만 내용이 너무 쉽거나 유치하거나 하지는 않다.

청소년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이 보기에도 상당히 괜찮은 책이다.

그리고 다른 어떤 인도 책보다 인도에 대한 상당히 많은 정보가 들어있다.

그래서 마치 세계사 책 중 인도 부분만 떼어내어 만든 책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각 단원 마지막에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기' 코너가 있다.

그래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각자의 생각을 나누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목차>

1부 나마스테! 인도

2부 인도 사람들의 이모저모

3부 역사로 보는 인도

4부 문화로 보는 인도

5부 여기를 가면 인도가 보인다

<책 속으로>

1부 나마스테! 인도

14억에 달하는 인구를 가진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인 인도는 5,000년에 달하는 유규한 역사를 자랑한다. 인더스 문명부터 시작해 다양한 문화와 예술 그리고 음식과 종교를 만들어가며 세계에 많은 기여를 했다. 27p

체스를 만든 인도인

동아시아인들이 즐기는 최고의 지적 유희가 바둑이라면, 서양인들에게는 체스가 그러하다. 하지만 이 게임은 뜻밖에도 아시아 한복판에 있는 인도에서 유래했다.

바로 약 6세기경 인도에서 유행하던 '차투랑가'라는 게임이 현대 체스의 원형이다. 차투랑가는 네 명의 경기자가 각각 한개씩의 왕, 비숍, 기사, 루크와 네 개의 폰을 갖고 두 명씩 연합해 64개의 정사각형 위에서 싸우는 게임이다. 현대 체스와 매우 유사하다. 이후 차투랑가는 아라비아를 거쳐 페르시아와 유럽으로 처져 현재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게임이 되었다. 29p

요가의 시작

요가의 시작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분분하다. 일부 학자는 기원전 2,500년경 인더스 문명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지만 요가라는 말이 문헌에 처음 등장하는 것은 대략 기원전 600년경이라고 알려져 있다. 요가는 명상의 방법이자 종교적이고 영적인 수행 방법 중 하나로 인간의 정신과 신체가 분리되지 않고 연결되어 있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한다. 31p

인도 정부가 유엔에 제안해 2015년부터 6월 21일은 '세계 요가의 날'로 정했고, 인도의 총리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가 앞장서서 요가 홍보 대사를 자처하고 있다. 32p

인도는 얼마나 클까?

인도는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넓은 면적 (328만 7,000제곱킬로미터)과 14억에 육박하는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인도에는 우리나라 땅덩어리가 33개 정도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34p

전 세계 인구가 약 80억 명인데 중국과 인도 인구가 각각 14억 명가량이니 전 세계 인구 세 명 중 한 명은 중국 사람 또는 인도 사람이라는 이야기이다. 35p

인도의 언어

언어는 훨씬 다양하다. 일단 인도는 통일된 국어를 갖고 있지 않다. 총 22개의 언어가 인도 헌법상 공용어의 지위를 인정받고 있다. 48p

인도의 종교

2011년 인구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인도 인구 100명 중 80명은 힌두교도이며 약 14명은 이스람교도이다. 여기까지는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데 3위의 종교가 의외이다. 바로 기독교로 100명 중 2명이 기독교를 믿고 있다. 네 번째 종교는 힌두교와 이슬람교의 장점을 취한 시크교이며 불교와 자이나교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러한 종교적 다양성은 인도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인도는 어떤 나라일까?

인도를 한마디로 말하면 다양성의 나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도는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한계치를 넘어서는 나라이다.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그 정도의 차이는 인도에서는 아예 의미가 없다.

사용하는 말이 다르고, 믿는 신이 다르고, 먹는 음식이 다르다.

심지어는 만들어지는 영화가 다르고,

생김새가 다르다.

살아가는 방식이 각 지역마다 판이하게 다르다.

우리는 매일 사람들을 만나면 나와는 다른 점, 나보다 못한 점을 찾기 바쁘다.

겨우 인도 5천만 명인 나에서 말이다.

겨우 인도보다 1/33 적은 땅덩어리에서 말이다.

인도랑 비교하면 우리나라 사람은 다 고만고만하게 산다.

그 고만고만한 삶 속에서 내가 얼마나 잘났는지 키 제기를 하고 어떻게 해서든 잘 난 점을 찾으려 아웅다웅하며 살아간다.

꼭 그래야만 삶이 좀 나아 보일까?

그러나 저러나 다 고만고만하게 살아가고 별반 차이도 없다.

다른 사람과 다른 점, 잘난 점을 찾으려 하기보단

앞으로 얼마나 더 나아질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닐까?

2부 인도 사람들의 이모저모

인디안 디아스포라

디아스포라Diaspora라는 말이 있다. 원래는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말로 다윗과 솔로몬 시대를 거치며 중동의 강국으로 군림하던 이스라엘 왕국이 다른 민족에게 멸망당하면서 1945년 이스라엘을 건국하기 전까지 유대인들이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던 것을 이르는 말이다. 지금은 뜻이 조금 변해 자의든 타의든 고국을 떠나 살게 된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사용된다.

본인 또는 부모가 대한민국에서 태어났으나 현재 외국에서 살고 있는 '코리안 디아스포라'는 약 732만 명으로 집계되는데 이 중 외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481만 명이고, 대한민국 국적을 유지한 채 해외에 거주하는 사람은 약 251만 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약 5,174만 명)의 약 14퍼센트를 차지한다. 80~81p

2018년 인도 외무부의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 약 3,215만 명의 인도계 인구가 살고 있는데 이 중 인도 출신 해외 시민 Overseas Citizenship of India, OCI이라고 불리는 외국 국적 취득자는 약 1,870만 명이고, 인도 국적을 갖고 있는 해외 거주 인도 국적자Non Resident Indian, NRI는 1,345만 명 정도이다. 81p

책에서는 좀 더 상세히 나와있다.

내가 두바이에 처음 갔을 때가 대략 2009년 정도로 기억한다.

당시 전시회에서 설치를 하던 노동자들 대부분이 인도 사람이었다.

아리아인이 아닌 남부 따밀쪽의 드라비아 인들이었다.

책에서는 중국 다음으로 많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 것 같다.

전 세계 어디를 가던 인도인이 정말 많이 보인다.

노동자 계층뿐만이 아니다. 부유층이나 높은 관직, 성공한 사람들 중에도 인도인이 상당히 많다.

어떤 사람들은 인도인이 머리가 좋아서 그렇다고 얘기하는데 그건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느낌 같은 느낌의 감만으로 얘기하는 것일 뿐이다.

정확한 이유를 찾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그래도 유추해 보자면 이렇다.

첫째, 정말 많은 사람이 해외에 살고 있다. 이것이 첫 번째 이유일 수밖에 없다. 확률로 보면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5배 많은 사람이 해외에 살고 있는 것이다.

둘째, 고등 교육을 받은 사람이 많다.

셋 째, 다양성의 문화에 익숙해져 있어서 다른 나라에서도 잘 섞인다.

넷 째, 말하는 걸 좋아하고 개인 이익을 중요시하고, 실리를 잘 따진다.

마지막으로는 영어를 잘한다.

이런 이유들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인도의 교육 제도

인도는 1964년 인도 교육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초등 과정 5년(1~5학년), 중등 과정 5년(6~10학년), 고등학교 2년(11~12학년)으로 총 12년의 학제로 구성되어 있고, 대학 교육은 3년 과정이다. 중등 과정까지는 의무 무상교육으로 정해져 있다. 10학년을 마치고 졸업시험을 한차례 보게 되며 이후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은 고등학교 과정 2년을 추가로 공부해 대학에 입학한다. 86p

28개의 주를 가진 인도에서는 지역마다 학기를 시작하고 마치는 시기가 약간씩 다르다. 북인도는 보통 4월을 전후해 학기를 시작하고 이듬해 3월에 마무리한다. 남인도는 6월에 전후해 학기를 시작하고 이듬해 4월경에 마무리한다. 몬순이 시작되기 직전 더위가 정점에 이르는 5월을 전후해서 긴 여름방학을 가지며 지역에 따라서는 10월이나 11월 디왈리 축제, 12월의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짧은 방학을 갖기도 한다. 86p

매년 10학년 졸업인증시험을 통과해서 11학년에 진학하는 학생 수는 전체 학생의 50퍼센트 수준이다. 아이들이 학업을 포기하는 이유는 안타깝게도 가난 때문이다. 어린 나이에 가족의 생계를 돕기 위해 초등학교를 겨우 마치고 생업 전선에 뛰어들기 때문이다. 87p

책에서는 이 외에도 극소수의 엘리트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대학과 유학으로 이어진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사실이다. 인도 인구는 14억이다. 그중에 극소수의 사람이 잘 살고 좋은 교육을 받는다. 아주 극소수이다. 그런데 그 극소수가 워낙 많기도 하다.

아니, 다른 말로는 우리나라 인구가 너무 적다. 우리나라의 극소수와 인도의 극소수는 그 숫자부터가 다르다.

인도의 부유층 극소수는 좋은 교육을 받고, 대학에 들어가고, 해외로 유학을 가고 성공을 한다.

나는 인도 사람이 결코 머리가 좋아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만약 우리나라가 인구가 5억 명만 되었다면 세상을 씹어 먹었을 것이다.

머리가 진짜 좋은 건 우리나라 사람이다.

단지, 머리는 좋은데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여성의 지위

2022년 7월에 발표한 세계경제포럼의 세계성평등지수 Global Gender Gap Index에 따르면 인도는 조사 대상국 146개국 중 135위를 차지했다. 경제 활동 참여 분야에서는 143위, 학업 성취 부분에서는 그나마 나은 107위를 기록했지만 건강과 생존 부분에서는 146위를 차지했다. 한마디로 여성으로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가기 매우 힘든 나라라는 뜻이다. 103p

가장 최근 세계은행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약 109개국 중 여성의 경제 활동참여율을 가장 낮은 국가부터 순위를 매기면 인도는 10위이다. 104p

인도에서 여성의 삶은 고달픔이다.

한때 화장실 없는 집에 시집가지 말자는 캠페인이 있었던 적이 있었다.

화장실이 없으니 집 앞에 공원의 숲속으로 들어가는 방법밖에 없다.

남자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여자에게는 정말 심각한 문제다.

이뿐만이 아니고, 성범죄를 당해도 남성은 거의 처벌을 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자는 처벌을 받아나, 무죄가 되더라도 소속 사회에서 고립된다.

4부 문화로 보는 인도

인고만큼 많은 힌두교의 신

힌두교는 전 세계 인구의 약 15퍼센트인 12억 명 정도가 믿는 종교로 기독교, 이슬람교에 이어 세게 3대 종교다. 유일신을 믿는 기독교나 이슬람교와 달리 힌두교는 다신교이다. 인도 사람들은 가끔 인도 인구 한 명당 신이 하 명 존재한다고 농담할 정도로 힌두교에는 다양한 신이 존재한다. 181p

기독교가 유대교에서 기워했듯 힌두교는 브라만교라는 종교에서 기원했다. 브라만교는 기원전 2,000년 무렵 서아시아에서 인도 북서부로 이주한 아리아인들이 믿던 원시 종교로 리그베다를 포함한 4대 베다와 우파니샤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 정교를 믿던 아리아인들이 인도 대륙에 정착한 후 인도 토착민들의 여러 토착 신앙과 융합되고 변형되어 현재 힌두교가 성립된 것으로 추정한다. 사람이 죽으면 다시 태어난다는 윤회 사상을 포함해 지금의 힌두교 사상 중 대부분이 브라만교의 교리에서 유래했다.


재미있게 읽었다.

내가 모르던 내용들, 깊이 알지 못하는 내용도 많았다.

이 책은 정말 세계사 교과서 같은 책이다.

우선 저자가 어떻게 이 많은 내용을 다 찾고 정리할 수 있는지가 궁금하기만 하다.

나도 인도에 꽤 오래 있었고, 인도를 잘 안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많은 세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많다.

분명 저자도 모든 것을 알고 쓴 것은 아닐 것이다.

분명 책을 쓰기 위해서 수많은 조사를 하고 정리했을 것이다.

이렇게 많은 정보를 모으고 정리한 저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내가 인도에 워낙 관심이 많아서이기도 하겠지만, 인도는 한국인이 참 궁금해하는 나라 중에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인도에 대해 알려진 것은 그리 많지 않다.

그저 신비한 나라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래서 재미있다.

지금까지 궁금해했던 이야기, 알고 싶은 이야기를 세밀하게 잘 정리해 주었기 때문이다.

마치 인도에 관한 백과사전과 같다.

다른 인도 여행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수많은 정보들이 들어있다.

역사부터, 문화, 지리까지 총망라되어 있어 읽는 내내 즐거웠다.

그리고 청소년을 위한 책이기에 집에 한 권쯤 비치해놓고 가족이 함께 읽고, 토론도 하면 좋을 것 같은 그런 책이다.

<저자 소개>

김기상은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후 한국수출입은행에 입사해 국제금융, 해외투자, 공적개발원조 분야에서 일했으며, 미국 일리노이대(University of Illinois)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4-16년 한국수출입은행 파리 사무소에 근무하는 동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파리클럽(Club de Paris)에서 진행되는 다자협상의 무대에서 국가 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부딪치는 ‘총성 없는 전쟁’을 경험했으며, 2017년 국내로 복귀해 한국수출입은행이 수탁관리중인 남북협력기금 기획팀장 업무를 맡았다. 2020년부터 한국수출입은행 뉴델리 사무소에서 인도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본업은 해외 주재원이지만, 퇴근해서 꾸준히 글을 쓰며 카카오 브런치에 ‘호비와 호지의 아빠’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 제공 YES24 -

<책 소개>

우리나라 약 33배의 크기이자 동서와 남북으로 각각 3,000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큰 대륙에서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14억 명의 인구가 1,200여 개의 언어를 사용하며 여러 종교를 포용하고 독특한 문화를 지니고 있는 인도는 ‘다양성 속 통일성’이라는 가장 큰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지닌 거대한 나라를 방송과 같은 미디어, 유튜브와 같은 개인 SNS 채널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전부인 양 이야기하는 것은 21세기 세계 시민으로 살아가야 하는 이들이라면 지양해야 하는 태도이다.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14억 명의 인도인들이 꿈꾸는 미래의 청사진을 찬찬히 살펴본다면 이제까지 갖고 있던 인도에 대한 선입견이 사라질 것이다.

고대 문명의 발상지, 숫자 ‘0’의 사용,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도 사람들

전 세대를 아울러 인류의 발전에 공헌한 인도의 영향력

세계 4대 문명 발상지 중 하나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대 문명인 인더스 문명의 발상지는 인도이다. 거의 5,000년에 달하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인도는 과거부터 인류 발전에 많은 영향력을 주었다. 요가와 아유르베다라는 인간의 정신과 육체 건강을 위한 수련법뿐 아니라 동양의 바둑과 견줄 수 있는 ‘체스 게임’, 뱀사다리 게임의 기원이자 ‘해탈’이라는 철학적 의미를 지닌 ‘목샤 파탐’, 서양의 윷놀이라 할 수 있는 ‘파치시 게임’ 역시 인도에서 시작되어 인류에게 지적 유희를 선사해주었다. 무엇보다도 인도에서 사용되었던 숫자 ‘0’은 수학과 과학의 발전은 물론 컴퓨터를 발명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며 더 나아가 우주 진출로의 발판까지 마련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러한 수학과 과학 나아가 우주공학 분야로의 발전에 이바지한 인도인들은 정보 통신 분야에서 USB, hotmail, 광통신 등의 발명에 직접 참여했다.

또한 현재에도 여전히 인도 출신 인물들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IT업계에서 CEO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들(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야 나델라, IBM의 아빈드 크리슈나, 어도비의 샨타누 나라엔 등), 자국이 아닌 다른 나라 정치계에서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이들(제79대 영국 총리 리시 수낙을 비롯해 영국 정치인 알록 샤르마과 수엘라 브레이버만, 미국 최초의 여성 부통령 카밀라 해리스와 미국 정치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니키 헤일리와 보비 진달, 모리셔스 총리 프라빈드 주가노트, 수리남 대통령 찬 사토키 등), 경제계와 문화예술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들(샤넬의 CEO 리나 나이르, 스타벅스의 수장인 락스만 나라시만, 영국의 유명 영화배우 벤 킹슬리, 그룹 퀸의 리드 보컬이었던 프레디 머큐리와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 책은 '나의 첫 다문화 수업'시리즈 중 11번째 책이라고 한다.

다른 국가의 책을 하나씩 보면서 세계 각국의 모습을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튀르키예와 멕시코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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