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동차 캠핑 가이드 - 캠핑카부터 차박까지 차에서 먹고 자고 머무는 여행의 모든 것, 2022년 최신 개정판 대한민국 가이드 시리즈 5
허준성.여미현.표영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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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보다 더 설레게 하는 책이 있을까?


그냥 손에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그런 책이다.

하지만 캠핑을 자주 가지는 못한다. 올해도 딱 1번, 그래도 좋다. 내년에는 자주 갈 거니까.


목차를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 얼마나 재미있는 내용들이 들어있을까?


그렇다. 캠핑카 참 다양하다. 물론 모터홈을 사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가격이 보통 7~8천만 원대였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모터홈 가격도 많이 올랐다. 이제 보통 1억 정도가 되었다. 과연 1억짜리 모터홈을 사야 할까?라는 생각은 계속 머릿속에서 왔다 갔다 한다.



캬~~~ 책 속에 나온 모터홈 사진이 너무 예뻐서 한 컷, 역시 집이든 차든 하얀색이어야 한다. 그러면서 내 차는 왜 검은색인지.



차 박 캠핑에는 역시 평탄화가 관건이다. 내 차는 카니발 R 9인승이다. 뭐 아무 짓을 안 해도 이미 평탄화가 되어있는 기종이다. 그런데 나는 왜 못 떠나고 있는지 ㅜㅜ.




그렇지, 캠핑은 장비 빨이다.

캠핑을 해보니 걸리는 게 몇 가지가 있다.

일단 변기, 아무리 혼자 간다고 해도, 화장실이 없는 곳이면 난감하다. 변기가 꼭 있기는 있어야 한다.

냉난방, 더우면 더워서 문제고, 추우면 추워서 문제다. 그래서 냉난방기, 특히 난방기는 있어야 한다.

배터리, 냉난방기를 쓰려면 어쩔 수 없이 배터리도 있어야 한다. 요즘 이동형 배터리도 좋은 것이 많이 나왔다. 한 150만 원이면 괜찮은 것을 살 수 있던데, 내년에는 장비를 좀 준비해 보고 싶다. 싶기만 하지 막상 사지는 않는다. ㅜㅜ


자, 이제 어디 가 좋은지 한 번 가봄세



책에서는 이렇게 계절별 여행지 8곳을 뽑아놨다.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니 그냥 어디 갈까 생각 말고 책 나온 곳을 가면 되겠다. 

진짜 1년 딱 8번씩만 가면 좋겠다. 아니 한 달에 한 번씩 가면 딱 좋을 것 같다.


다음 페이지에는 테마별로도 나와있으니, 테마별로 가봐도 좋겠구나.

나는 '강'테마가 제일 마음에 든다.



수도권 : 자라섬 오토캠핑장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캠핑장이라고 한다. 

그리고,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오토캠핑장이라고 한다.


강원도 하면, 홍천강 아닌가? 여기에도 오토캠핑장이 있다고 한다.

이렇게 생겼단다. 우와. 진짜 가고 싶다.


각 지역별 오토캠핑장을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을 보니 정말 더 떠나고 싶어졌다.

내년에는 정말 여기저기 돌아다녀 봐야겠다. 한 달에 딱 한 번은 캠핑장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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