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노트
이상우 지음 / (주)이상미디랩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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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이상우

저자 소개에보면 이런 얘기가 쓰여있다.

'증권사 출신의 전문가로서 18년 넘게 실제 투자 현장을 누볐다. 그동안 투자자의 심리가 고스란히 투영되는 주식 차트의 중요성을 깨달은 그는 투자의 길을 찾지 못하는 많은 개인 투자자에게 등대가 되어 주었다.'

바로 직전, 어제 읽은 책이 이상우 저자의 주식 차트 절대비기 300선! - 이상우 / 이상미디랩』였다. 이제 퍼즐이 끼워맞춰진다. 저자는 그 누구보다 차트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다. 그래서 차트 속에서 답을 찾았고 자신만의 매매기법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바탕으로 책을 쓴 것이다.

세상에 어떤 목표점이라는 것은 대동소이하다. 하지만 그 목표점에 이르는 길은 다양하다. 단 하나의 길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길을 가는 사람 수만큼의 길이 있다. 그리고 그 길을 먼저 걸어간 사람이 자신의 방법을 알려주는 것을 같은 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등불과 같은 존재가 되기도 한다.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그 등불을 기초로 하여 또 다른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갈 것이다. 책은, 선생(先生)은 그렇게 학생(學生)에게 길을 보여준다.


주식 관련 6번째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을 책이라고 하기보다는 다이어리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글이 많은 책이 아니다. 책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안의 내용은 달력부터 섹터, 테마 분석, 일일 매매일지, 수익률 등 내가 하고 있는 투자에 대한 현황을 매일 기록할 수 있는 다이어리 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의 맨 뒷장에는 이 책 아니 다이어리의 구성 요소와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책의 첫 시작은 증시 캘린더가 나와있다.

이 캘린더를 보면서 내가 얼마나 준비하지 않고 투자를 시작했는지, 저

자는 얼마나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고 월 달력과 각 월의 테마주가 나와있다. 3월에는 역시나 '황사'와 개학이 올라와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산업별 테마주도 나와있다.

전기차, 5G, 수소차, 자율주행 등이다.



이렇게 작성법도 쉽게 나와있어 이 예시들을 보고 따라 작성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기업 분석 페이지가 있는데, 나는 앞으로 이 페이지를 좀 많이 써보려고 한다. 나의 투자 성향이 우선 기업 분석을 한 후에 매매 타이밍을 잡고 들어가려고 하기에 이 시트에 기업을 하나씩 분석해보려고 한다. 분석방법은 '샌드타이거샤크'님의 책에서 본 내용을 기초로 해야겠다.

이 다이어리에서 보면 '관련주'라는 얘기를 상당히 자주 볼 수 있었다. 이상우 작가님의 성향이 기술 분석 위주의 투자 성향으로 보이는데 그래서 '테마'와 '관련주'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그리 꼼꼼한 사람이 아니라서 이렇게 세분화된 다이어리를 쓰는 것은 항상 부담스럽기만 하다. 일반 다이어리를 쓸 때 또 꼭 필요한 내용만 기억하고 다이어리를 안 쓰는 날도 많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다이어리를 안 쓰면 생기는 문제점 중의 하나가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볼 수 없다는 점이다. 그것이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까 하는 생각으로 거의 무시하고 지내온 것이 사실이다.

근데 이 번에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니 제대로 한 번 써봐야겠다. 그리고 이런 기록들이 언젠가는 쓸모가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기도 한다.

올해도 역시나 새로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정말 생각하지도 못한 일들이 또 시작되고 있다. 올 한 해도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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