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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독서 노트의 힘 - 책 읽고 난 후 쓰기 습관 들이기
이은정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10월
평점 :
저자 소개
이은정
저자 : 이은정
어릴 적부터 나의 꿈은 교사였다. 시간이 흘러 지금 12년 차 초등 교사다. 교사 생활을 하다 보니 언젠가부터 두 가지의 목표가 내 마음속에 자리 잡았다. 첫 번째는 아이들과 독서 교육을 진득하게 제대로 해 보고 싶다는 것, 두 번째는 내 인생 어느 한 시점에는 꼭 한 번 책에 파묻혀 살아 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드디어 기회가 왔다. 아니 기회를 잡았다고 하는 것이 더 맞겠다.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며 책을 읽었다. 눈 뜨고 잠들 때까지 틈만 나면 분야를 가리지 않고 무엇이든 읽었다. 책에 오롯이 빠져 지내다 보니 책이 바로 위로이며 책이 나의 길이었다.
이렇게 맛있는 책의 단맛을 아이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지도하고 있다. 특히 책을 읽은 것으로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책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기록한 내용을 언제든 꺼내 활용할 수 있는 독서 노트를 만들기 위해 연구했다.
책은 시간이 지나서 다시 읽어도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다만 모든 책을 다시 읽어 볼 수 없기에 우리는 독서 노트를 쓴다. 독서 노트는 잊고 있었던 생각들을 연결해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 낸다. 독서 노트의 강점은 나만의 생각들을 꾸준히 쌓아 나가는 ‘기록’에 있다. 그 기록의 토대 위에 새로운 발전의 가능성이 자라기 때문이다.
재미있게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독서 노트를 쉽게 쓰는 방법을 알려 주고 싶은 학부모와 교사를 위해 이 책을 썼다. 독서 노트가 왜 좋은지, 독서 노트는 어떻게 쓰면 좋은지, 독서 노트를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하면 좋은지에 대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목차
1장. 독서 노트를 쓰면 달라지는 것들
2장. 스스로, 재미를 느끼며 독서 노트를 쓰게 할 수는 없을까?
3장. 한 장으로 끝내는 독서 노트
4장. 스스로 재미있게 초등 독서 노트 쓰기
5장.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선생님이 추천하는 책
에필로그 나를 성장시키는 독서 노트
부록 자꾸 쓰고 싶어지는 독서 노트 양식
책 소개
》 12년 차 초등 선생님이 만든 매일 쓰고 싶어지는 독서노트라는 문구가 이 책의 표지에 쓰여 있다.
아이들이 독서에 습관을 들이게 한다는 것은 그 어떤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보다 정말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이 궁금해졌다.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는 독서를 하도록 만들 수 있게 하는 독서노트라는 것은 어떤 것일까? 그리고 그것이 가능하기는 한 것일까? 책의 표지와 목차를 보며 이런 궁금증이 생겼다. 그리고 그 내용을 이 책 속에서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슬로리딩
슬로리딩 수업은 일본의 나다 중학교 교사였던 하시모토 다케시가 『은수저』라는 책 한 권으로 3년 동안 국어 수업을 진행한 데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5년 용인 성서초등학교에서 박완서의 『그 많던 상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한 학기 동안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이 수업 내용은 EBS 다큐프라임으로 방영돼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25p
》 나도 이 EBS 다큐프라임을 본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나도 책을 그리 많이 읽지 않던 시기이기에 정말 신선하게 다가왔다. 처음에는 한 권을 한 학기 동안 읽는다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인지 상상하기도 힘들었다. 하지만 다큐프라임이 진행될수록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알 수 있게 되었다. 한 권으로 한 학기 동안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은 책 속에 있는 내용 하나하나를 꺼내서 그것과 관련한 조사 즉 관찰을 하는 것이며, 그 관찰을 통해 알아낸 사실을 작가의 생각을 보고 나의 생각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그렇게 나의 생각이 성장이 되고 작가의 생각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관찰을 하고 나를 이해하고 작가를 이해하고 비교를 하며 보다 나은 생각을 정리해 나가는 과정을 가지는 것이다.
그래서 기존 수업에서의 주입식 교육, 답을 입력하는 교육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자율적으로 내가 필요한 것을 인지하는 것, 인지한 것을 바탕으로 내가 그에 대한 생각을 하고 답을 찾아내는 과정, 그리고 작가와 비교하는 과정, 그렇게 기존에 나에게 없던 것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은 인지하는 법, 생각하는 법, 답을 내는 법, 비교하는 법, 절충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즉 문제를 만드는 것을 직접 하고 문제를 해결을 직접 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자신이 직접 설계하는 것이다. 그래서 슬로리딩은 시작과 끝, 그 전과정을 체험하는 리딩이다. 그래서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런 과정을 겪은 아이는 단순히 답을 내는 아이와는 다른 사고프로세스를 가질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단순히 아이들만이 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어른들도 이런 전과정에 익숙한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 독서를 한다는 것은 글을 읽는 것이 아니다. 글을 바탕으로 사고를 하는 것이다. 문제를 인지하고 사고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 어른의 독서도 이런 슬로리딩의 과정과 같아야 한다.
곱씹는 과정
독서 노트를 쓰려면 질문해야 하고 마음에 드는 문장을 기록하고 생각하면서 읽어야 하므로 책 한 권을 읽더라도 천천히 곱씹을 수밖에 없습니다. 곱씹은 내용이 많을수록 독서 노트를 쓴 페이지 수가 늘어나므로 양적인 뿌듯함도 같이 느낄 수 있습니다. 26p
》 내가 생각하는 독서의 방법과 너무 비슷하다.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모티머 J. 애들러와 찰스 반 도렌의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질문이 무엇인지 알고만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명심해 두었다가 글을 읽으면서 실제로 던져 보아야 한다. 이러한 습관을 지녀야 좋은 자가 될 수 있다. 더 나아가서 질문에 자세하고 정확하게 답할 줄 알아야 한다. '책 읽는 기술'이런 바로 이렇게 묻고 답하는 데 익숙해지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38p
재미있는 책
1. 표지만 봐도 '완전 재미있는 책'입니다. 44p
2. '처음에는 재미가 없었는데 계속 읽다 보니 재미있는 책'입니다. 45p
3. '끝까지 읽어도 재미없는 책'입니다. 46p
- 어렵고 지루한 책을 견디며 끝까지 읽어 본 안이들이 수준 높은 독서력을 만들어 갈 확률이 높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책 읽기를 꾸준히 할 가능성도 큽니다.
책을 좋아하게 하는 세 가지 방법
1. 독서가 나와 얼마나 관련이 있고 유용한지 알려 줍니다.
2. 칭찬을 해주는 것입니다.
3. 명언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49p
세종대왕의 '백독 백습'
"요즘 매일같이 『자치동감훈의』를 읽고 있다. 이 책을 읽으니 독서가 유익한 것임을 더욱 알게 됐다. 날마다 더욱더 총명해지는 것 같고 잠도 아주 줄어들었다."
"내 일찍이 여러 책을 읽어 의문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 책을 읽어 보니 궁금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구나. 이러니 학문이란 참으로 무궁하다 할밖에."
"우리 모두 목숨을 버릴 각오로 독서하고 공부하자. 조상을 위해, 부모를 위해, 후손을 위해 여기서 일하다가 같이 죽자." 55p
》 역시 세종대왕. 이 글을 보니 세종대왕이 왜 그토록 책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는지 이해가 간다. 조상을 위해 그리고 후손을 위해, 세종대왕은 자신의 지적 궁금증을 해소하는 것을 넘어 백성을 위해 책을 읽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그토록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나를 넘어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읽어야 하는 것이기에, 그렇게 큰 뜻을 품고 있었기에 단 한순간도 헛되이 보낼 수 없었던 것이다. 나는 어떤가? 나는 역시나 그렇게 큰 그릇이 되지 못한다. 그래서 부끄럽다. 아직도 내가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그 답을 찾고 있지 못한 내가 부끄럽기만 하다.
아인슈타인의 독서
아인슈타인은 부모님의 초대로 막스 탈무드라는 의대생을 만납니다. 그는 아인슈타인에게 다양한 책을 소개해 줍니다. 유클리드의 『기하학』, 칸트의 『순수이성 비판』 등과 같은 고전을 10대 시절에 읽었습니다. 그의 독서는 대학에 들어가서도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철학 강의를 즐겨 들었고 마음 맞는 친구와 '올림피아 아카데미'라는 독서 모임도 만들었습니다. 독서 모임에서는 위대한 사상가들이 쓴 책을 읽고 느낀 감상을 공유하였습니다. 때로는 한 줄이나 한 문단을 가지고도 열띤 토론을 했습니다. 60p
독서 노트를 쓰면 좋은 점
1. 손으로 쓰는 활동은 뇌 발달에 좋습니다.
2. 책의 내용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책의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64p
뉴턴의 독서 노트
그는 45개의 소제목을 만들어서 독서를 통해 배운 여러 지식을 분류하고 정리했습니다.
그가 본격적으로 과학자가 된 뒤부터는 세 가지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1. '질문 노트'입니다. 질문 노트에는 그가 책의 저자에게 던지는 질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2. '문제들'이라는 노트에는 자신이 알게 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3. '잡기장'이라는 노트에는 질문 노트에서 질문한 내용에 대한 자기만의 해답을 썼습니다. 67p
》 뉴턴은 독서에서 중요시하는 것이 3가지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질문, 문제, 해결이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세 가지를 노트를 정리한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는 질문의 해야 하고 문제들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면 그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뉴턴과 같이 제대로 된 독서를 하는 방법이다.
다산의 글쓰기
그는 책을 쓸 때 먼저 주제를 정했습니다. 책의 주제가 정해지면 어떤 내용으로 글을 쓸 것인지 구체적으로 큰 그림을 그렸습니다. 쉽게 말하면 글을 쓰기 전에 개요를 짜는 것입니다. 이렇게 큰 틀을 잡고 나면 주제와 관련된 수많은 책을 살펴보면서 쓸 책에 필요한 내용을 가려 뽑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정약용은 평소에 독서를 하며 알게 된 내용이나 떠오르는 생각과 경험을 꾸준히 모았습니다. 이렇게 모아둔 메모 또한 한 책을 저술할 때 적재적소로 활용하였습니다. 70p
그는 강진 유배 생활 18년 동안 복숭아뼈에 세 번이나 구멍이 나고 눈이 보이지 않아 침침해질 때까지 열정을 다해 집필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는 '어떻게 하면 백성이 행복하고 편하게 살 수 있을까?', '내가 읽은 한 권의 책이 세상 밖에 나와서 어떤 이로움을 줄 수 있을까?'를 치열하게 고민했던 학자입니다. 70p
칭찬의 기술
1. 충분히 많이 칭찬합니다. 칭찬은 아이들에게 자신에 대한 긍정적 자아관을 갖게 합니다.
2. 과정과 노력을 칭찬합니다.
3. 그럼에도 결과에 대한 칭찬도 꼭 필요합니다. 수준보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책을 독파했다면, 독서 노트를 많이 썼다면, 독서대회에서 상을 탔다면, 그 결과에 대해서도 충분히 칭찬합니다.
4. 칭찬은 구체적으로 합니다.
5. 칭찬을 글로 써 주면 더 오래 남습니다. 76p
》 다른 칭찬도 좋지만 칭찬을 글로 써 주는 것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다. 나는 아직까지 한 번도 아이들에게 글로 칭찬을 해 준 적이 없었다. 앞으로는 나도 이런 글로 칭찬하는 것을 자주 해봐야겠다.



손은 또 하나의 두뇌
손은 또 하나의 두뇌입니다. 일본의 뇌 과학자 구보타기소우에 따르면 학습할 때는 전두엽이 활성화가 되는데 손을 잘 사용하면 전두엽의 모든 영역이 개발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인체의 뼈는 총 206개인데, 이 중 4분의 1에 달하는 54개의 양손에 있을 정도로 관절이 많아서 세밀하고 다양한 작업을 하는 손의 움직임은 뇌와 풍부한 신호를 주고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초등학생들은 독서 노트를 손으로 쓰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 합니다. 89p
좋은 독서
영국의 철학자 존 로크는 "독서는 다만 지식의 재료를 공급할 뿐이며, 그것을 자기 것이 되게 하는 것은 사색의 힘이다."라고 말하였으며, 영국의 정치가 에드먼드 버크는 "생각하지 않고 읽는 것은 씹지 않고 식사하는 것과 같다"라고 하였습니다. 책을 읽을 때 사색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하고 있습니다. 104p
조선 후기 학자 윤휴의 독서록 서문에는 책을 읽을 때 '생각'과 함께 '기록'의 중요성도 강조합니다.
공부하는 사람은 책을 읽을 때 생각이 없으면 안 된다. 생각해야만 얻을 수 있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지 못한다. 생각이 있다면 기록하지 않을 수가 없다. 기록해 두면 남아 있고, 기록해 두지 않으면 없어지고 만다. 생각을 기록으로 남겨, 이를 또 생각해서 풀이하면 지혜가 자라나고 언행이 툭 터지게 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지혜가 없어지고 언행이 꼭 막혀서 비록 얻었더라도 반드시 다시 읽고 만다." 105p
》 이 저자님 인용 자료들이 모두 대박이다. 어쩜 이리도 사이다 같은 인용문들을 잘 찾으셨는지 모르겠다. 앞에서 다산의 독서법을 언급하면서 글쓰기를 하기 위해 자료 수집의 중요성이 언급되었는데 분명 이 책을 쓰면서 엄청난 자료들을 본 것으로 생각된다. 내가 그동안 책을 읽으며 알게 된 생각의 중요성을 이렇게 위대한 사람들의 입을 통해 다시 듣게 되니 그렇게 좋을 수 없다. 정말 독서를 통해 희열을 느낀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된다. 독서에 있어 사색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생각을 하지 않고 읽는다는 것은 아무것도 안 읽은 것과 다름이 없다. 그리고 이 예기를 윤휴가 이미 수백 년 전에 했던 것이다. 그리고 존 로크도 했었고 에드먼드 버크도 했었다.
이렇게 수백 년 전에 이미 알려진 사실이 지금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 있다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독서 질문 예시 111p


독서 노트 샘플 135p

》 책 정말 좋다. 제목은 초등 독서노트의 힘이지만 이 책은 어른들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법 책으로도 손색이 없다. 정말 중요한 내용을 잘 말해주고 있다. 책의 마지막 참고문헌에는 독서와 습관 등에 관련한 책들이 나오는데 40여 권에 달한다. 이 책은 아마도 작가의 첫 책으로 생각이 되는데 처음 쓰는 책을 어떻게 이렇게 완성도 높게 쓸 수 있는지 모르겠다.
정말 책의 전반에서 저자가 이 책을 쓰는데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독서 노트 양식과 책에 대한 질문들도 그 어느 책에서 보았던 내용들 보다 더 알차다. 독서법 관련 다른 책들을 보면 저자의 오랜 사색을 통해 나온 내용들보다는 어디선가 들어본 이야기들의 반복인 경우가 많거나 너무도 깊이가 얕은 내용들이 많은데 이 책에 들어 있는 내용들은 정말 내실이 꽉 차있다. 저자가 이 책을 구성하기 이전부터 현업에서 얼마나 독서에 대해 깊이 생각했으며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올바른 독서를 가르치기 위해서 고민을 했을지가 눈에 보인다.
지금껏 읽었던 수많은 독서법 관련 책 중에 거의 손에 꼽히는 책이다. 한 마디로 정말 좋다.
읽는 내내 감탄이 나왔고, 저자가 정말 많은 것을 알고 있고 생각했으며 고민했고 실행해 봤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은 정말 추천해 주고 싶다. 초등학생을 둔 부모를 위해서도 추천하고 싶고 아이가 없어도 독서를 제대로 하기 위한 성인을 위해서도 추천해 주고 싶다. 독서법 책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실재 내용은 너무도 조악한 책들이 많은데 그런 책보다는 이렇게 초등 독서 노트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이 책이 더 배울 것이 많고 더 쓸모가 많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