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투스 -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
도리스 메르틴 지음, 배명자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한 줄 평 : 우리가 가진 야망은 아비투스의 한계에 묶여 있다. 상향 아비투스로 나아가기 위해선 최정상의 아비투스의 생각과 행동을 배워야 한다.

저자 소개 : 도리스 메르틴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교에서 언어와 문학을 전공했고,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교에서 영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언어에 대한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그 안에 담긴 코드를 분석하여, 인간의 언어·비언어적 태도와 개성을 잠재력, 성공과 연결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과 개인에게 컨설팅과 강연을 해오며 20년 넘게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이런 통찰력을 바탕으로 집필한 18권의 책은 한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스페인 등 전 세계 1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는 『혼자가 편한 사람들』, 『똑똑하게 대화하라』 등이 있다. 다양한 계층의 수많은 사람을 만나온 그는 성공한 삶과 개인의 품격이 돈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자산이나 소득이 비슷해도 지식이나 문화적 취향, 그리고 심리 상태와 사회적 관계 등에 따라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었다. 한마디로 부르디외가 말한 아비투스가 한 개인의 인생을 결정한 것이다. 이에 그는 부, 성공, 품격, 사람을 얻는 엘리트의 모든 코드를 분석해, 평범한 사람도 쉽게 아비투스를 바꿀 수 있는 방법과 전략을 제시한다. 이제 습관으로도 바꿀 수 없었던 당신의 본성을 재구성할 시간이다.


목차

1장 아비투스가 삶, 기회, 지위를 결정한다

높은 신분으로 태어난다는 것

불공평한 현실부터 인정하기

모든 게 돈으로 결정되는 건 아니다

계급을 나누는 7가지 기준

출신 배경에서 벗어날 수 있다

진짜 ‘최정상’은 어디인가?

도약을 가능하게 만드는 ‘고급 아비투스’

2장 심리자본: 어떻게 생각하고, 어디까지 상상하는가

늘 같은 곳에 머물지 마라

회복탄력성의 중요성

긴장을 드러내지 말고 불평하지 마라

야심이 가능성을 만든다

관대함이 품위와 부를 끌어당긴다

높은 목표는 안전한 환경에서 만들어진다

올바른 품성이 성공을 유지시킨다

죽은 후에도 성공은 남아야 한다

인터뷰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가장 크게 성공한다”

3장 문화자본: 인생에서 무엇을 즐기는가

가장 갖기 어려운 자본

지위가 취향을 결정한다

프라다와 샤넬 대신 유기농과 자전거

프랑스어, 피아노, 축구 vs 그리스어, 바이올린, 골프

격식과 무례함

세계를 집으로, 지역을 고향으로

소탈해 보이는 기술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되, 뿌리를 인정하라

인터뷰 “자신만의 고유함으로 삶에 의미를 부여하라”

4장 지식자본: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좋은 교육의 중요성

생각보다 더 중요한 졸업장

지식이 능력이 될 때까지

나는 무엇에 심장이 뛰는가

폭넓은 관심이 시야를 넓힌다

창의성은 신의 선물이 아니다

남들이 모르는 정보에 접근하라

모든 차원에서 지식을 확장하라

인터뷰 “재벌 2세도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증명해야 한다”

5장 경제자본: 얼마나 가졌는가

모두가 ‘아직 부족하다’

아무튼, 돈이 없으면 불행하다

돈을 다루는 방식이 품격을 결정한다

돈은 명품가방이 아닌 자유를 선사한다

백만장자처럼 생각하라

이웃집 부자는 고급 SUV를 타지 않는다

다른 6가지 자본을 얻기 위한 소비

지원을 받되, 지원에 의존하지 말 것

위로 도약하려면 우선 자립부터 해야 한다

인터뷰 “슈퍼리치는 당신처럼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는다”

6장 신체자본: 어떻게 입고, 걷고, 관리하는가

인생은 외모가 출중한 사람에게 유리한 게임

적당히 느슨하게 혹은 빈틈없이 단정하게

과시와 지위 상징은 필요 없다

자연스러운 주름의 미덕

진정한 보스는 마라톤을 즐긴다

당신의 신체를 가장 소중한 자본으로 대하라

인터뷰 “나이가 들수록 잘 관리된 조화가 중요하다"

7장 언어자본: 어떻게 말하는가

내가 쓰는 언어가 내 지위를 드러낸다

무엇을, 어디까지,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말하지 말고 보여라

구체적으로, 호의적으로, 해결 지향적으로

내용은 명료하게, 목소리는 정중하게

우두머리와의 스몰토크

언어적 공간 확보

나와 타인의 가치를 동시에 높여라

인터뷰 “최정상에 있는 사람은 시기심과 조급함 없이 소통한다"

8장 사회자본: 누구와 어울리는가

타고난 출신을 받아들일 것

주변 사람이 당신을 완성한다

무리에 자연스럽게 소속되는 기술

패거리와 한통속 혹은 동맹과 커뮤니티

연락처 개수보다 중요한 것

뒤에서 밀어주는 손, 멘토

영향력을 원하면 눈에 띄어라

권력, 지위, 가시성: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

위로 도약하려면 관계를 만들어라

인터뷰 “의도 없이 담백하게, 이것이 최정상에 오르기 위한 마법의 주문이다”


아비투스

아비투스란 무엇인가? Habit이 아니다. 아비투스는 『권력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아비투스는 한 사회 집단의 경향이나 관습을 지칭한다. 그것은 특정한 지배 질서를 관철시키는 데 기여하는 가치나 지각 형태를 내면화함으로써 생겨난다. 반성 이전에 작동하면서 신체적으로 작용하는 아비투스는 현존하는 지배 질서로의 편입을 가능하게 하는 습관의 자동주의를 산출해낸다. 그로 인해 사회적 소수자들이 오히려 자신들을 배제했던 지배 질서를 공고화하는 태도 전범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아비투스는 신체적인 것에서도 작동하는 지배 질서를, 의식하기도 전에 긍정하고 승인하게 해준다. 우리가 사회적 위치 때문에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을 우리 스스로의 선택이라고 여기게 만드는 것도 이것이다. 해야만 하는 것이 "자유로운 선택에 의한 취향이라고 양식화된다." 이를 통해 "희생자들이 사회적으로 부여된 운명에 스스로를 봉헌하고 희생하게 만드는 아모르파티, 즉 운명에 대한 사랑"이 생겨난다. 운명이 자유로운 선택인 양 체험되는 것이다. 『권력이란 무엇인가』 73p

》 아비투스도 아모르파티의 정확한 의미도 처음 알게 되었다. 이런 의미인지는 몰랐다. 이 책을 읽으며 드는 생각은 나도 아비투스 안에 갇혀 아모르파티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다. 책에서 나오는 7가지의 자본들 속에서 운명을 사랑하고 살았다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서야 설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이 처음부터 설계되어 있었다. 내가 모르고 있었으면 그 설계 속에 매몰되어 평생을 살았을 것이다. 이제서야 조금은 아비투스에서 벗어나 보려고 발버둥 치려고 한다. '아비투스' 이 책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상당히 클 것이다.

남들과 구별 짓는 7가지 자본

심리자본, 문화자본, 지식자본, 경제자본, 신체자본, 언어자본, 사회자본. 이 모든 자본이 아비투스에 영향을 미친다. 자본 유형을 다양하게 가질수록 더 높이 올라간다.

심리자본 : 낙관주의, 열정, 상상력, 끈기.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하느냐 아니면 중간 수준에 머물게 하느냐는 심리적 안정감에 달려있다.

문화자본 : 선망과 존중을 받는 코드와 취향. 몸에 밴 고급문화와 탁월한 사교술이 고전적 문화자본이라면 주의 깊고 한결같은 생활양식 혹은 용기 있는 기행과 개별성이 새로운 트렌드의 문화자본이다.

지식자본 : 졸업장, 학위, 전문 지식, 경력, 학술 및 기능 자격증, 자신의 지식과 역량으로 어떤 일을 해내는 능력.

경제자본 : 소득, 현금 자산, 부동산, 주식, 연금, 보험, 예상되는 상속 재산 등 모든 물질적 재산.

신체자본 : 스스로 얼마나 매력적이고 건강하고 활기차다고 느끼는지에 대한 판단. 사람들은 외형에서 사회적 지위, 내적 가치를 유추한다.

언어자본 : 유창한 언변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다양한 관점에서 구체적, 객관적으로 주제를 설명할 수 있는 능력. 어디에서 무슨 주제를 어떤 방식으로 말해야 할지 아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사회자본 : 누구를 아는가. 개인이나 집단과 얼마나 잘 지내는가. 든든한 가족, 훌륭한 롤모델,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맥, 진정성 있는 멘토, 결정권자와의 친분, 서로를 격려하는 동료, 영향력, 권력, 가시성.

일곱 가지 자본 유형은 투자 포트폴리오와 같다. 24p

아모르파티

상류층과 상위 중산층 그리고 중위 중산층 사이의 경계가 유동적이긴 하지만 상류층과 중산층 자녀들 사이에는 명확한 차이가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일치하는 건 거의 다 대학에 간다는 것이다.

반면 하류층 부모들 중에는 3분의 1만이 자식을 대학에 보내고 싶어 한다. 이 같은 태도를 정의하기 위해 부르디외는 '아모르파티 amour fati'를 주어진 상황과 계급에 순응하는 태도, 즉 '운명 순응'으로 해석했다. 부르디외의 운명 순응은 자신과 같은 계급의 다른 사람이 성취한 것을 기준으로 야망을 품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가난한 부모는 딸의 미래를 위해 최고 대학의 경영학 전공보다 근로자 직업 교육을 더 유심히 살펴본다. 27p

미세한 차이의 특성과 그 이유를 잘 이해할수록 위로 도약하기가 더 유리하다. 이때 가장 중요한 규칙은 '아모르파티'다. 운명을 사랑하라!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이룰 수 있는 것을 가장 좋아하고, 이룰 수 없는 것을 회피하거나 거부하는 성향이 잠재되어 있다. 이런 성향이 만족감은 높이지만 아비투스를 협소하게 가두고 도약에 제동을 건다. 문화자본과 경제자본이 모두 높으면 더 간단할 것이다. 하지만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정말로 필하모니의 연말 콘서트 티켓, 고급 마루 목재를 살 경제력이 있어야 할까? 97p

고급 아비투스가 몸에 뱀 사람은 평균적으로 두 배 더 빨리, 더 쉽게 최고가 된다. 25p

상류층 자녀들은 책임감과 자신감을 동시에 훈련하고, 어려서부터 구별 짓기와 탁월함을 몸에 익힌다. 26p

》 부정하고 싶어도 피에르 부르디외의 '아모르파티' 해석이 맞아 보인다. '아모르파티'를 알아보니 니체가 말한 '인간에게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운명을 감수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오히려 긍정하고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여 사랑하는 것이 인간 본래의 창조성을 키울 수 있다는 사상이다. 따라서 자신의 운명은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개척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이 사상을 옹호하는 사람들의 주장'보다는 피에르 부르디외의 해석으로 마음이 기운다. 나의 상황과 계급 속에서 순응하면서 인정하고 그 안에서의 개척을 꿈꿔오고 있지는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니체가 얘기한 개척, 그리고 내가 생각한 개척은 모두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세상 안에서의 개척을 말하고 있었다. 목표도 그 안에서만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피에르 부르디외는 그 '아비투스'를 경험을 통해서 넘어설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나도 그럴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그것이 나에게 있어서는 책이었다.


디지털화와 지구화가 우리의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정보 접근성은 무제한이다. 기존의 인생 설계가 갑갑하게 느껴지면 언제든 바꿀 수 있다. (중략) 옛날에는 꿈조차 못 궜을 것을 열망하고 직접 실현할 가능성을 찾는다.

그러나 동시에 한계에 부딪히고, 새로운 환경에 진입하자마자 기존의 아비투스가 걸림돌이 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근본적으로 잘못된 기분이 들 때도 있다. 그것이 불안감을 만들고 자신감을 갉아먹는다. 새롭고 어색한 사회적 코드에 익숙해지려면 학습이 필요한데, 그런 걸 가르쳐주는 인터넷 강의는 없다. 그러나! 모든 새로운 환경에서 비롯된 불안감은 자신의 그림자를 뛰어넘어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라는 격려이기도 하다. 30p

》 새로운 시도는 새로운 결과를 만든다. 내가 지금의 상황에서 아주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도달하면 희열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가끔은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내가 설정한 목표보다 훨씬 더 높은 결과가 오기도 한다.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된다. 갑자기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결과가 나타나고 그 결과가 아비투스의 한계에 있거나 그것을 넘어서는 곳에 있으면 불안감이 찾아온다. '내가 이것을 감당할 수 있을까? 이러다 문제가 생기거나 오히려 추락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두려움이 밀려오고 자신감을 잃어버린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아비투스로 돌아간다. 그렇게 아비투스를 넘어설 수 있는 기회는 사라져 버린다. 내가 가지기에는 너무나 대단한 것이 찾아오면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다시 자신의 삶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생각한다. '역시, 나에게는 너무 무리한 것이었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고 지금 이 정도에서 만족해야 돼'. 보통은 이런 생각으로 도약을 멈춰버린다. 그 불안감을 이기고 자신의 그림자를 뛰어넘어 더 높은 수준의 아비투스로 도약할 준비된 자만이 알의 껍질을 깰 수 있다. 불안감과 공포를 견디고 다음으로 넘어가야 한다. 그때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다.

꿈이라는 것은 항상 내가 알고 있는 세계 속에서만 이루어진다. 내가 가보지 못한 알지 못하는 곳을 꿈을 꿀 수 없다. 혹시라도 그 꿈이 현실이 되면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복귀하려 한다. 이것은 내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겁이 덜컥 난다는 것은 나는 아직 나의 아비투스를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삶이 어느 방향으로 가든 아비투스는 언제나 느릿느릿 뒤따라 오기 때문이다. 새로운 상황에 아비투스가 완전히 적응할 때까지는 이런 뒤처짐이 계속된다. 부르디외는 이런 뒤처짐을 '히스테리시스Hysteresis, 이력 현상'라고 부른다. 31p

우리의 행동이 애쓰는 것처럼 보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느껴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그렇게 차곡차곡 쌓인 아비투스는 빌려 입은 가짜가 아니라 진짜 외투다. 32p

》 새로운 상황을 인정하기에는 익숙함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익숙해지기 전에는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나를 움츠러들게 하는 장애물들은 나를 현재의 아비투스에 머무르게 하려는 끌어내림이다. 그 장애물들을 털어내야 상위의 아비투스로 넘어설 수 있다.

상위 아비투스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우선 경험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경험의 불편함을 주저앉지 말고 익숙해지는 충분한 시간이 있어야 한다. 나의 아비투스가 쫓아올 시간을 주고 머물러 있어야 한다. 장애물은 나를 끌어내리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그 끌어내림에 주저앉지 마라. 모른 장애물을 털어내라. 그렇게 새로운 세상으로 넘어가라.


2장 심리자본 - 어떻게 생각하고, 어디까지 상상하는가


성장 마인드 셋

최정상 리그에서는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이 환영받는다. 전통과 관습이 소유를 보존하는 안전한 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선 위로 올라가야 한다면 상승 기류를 형성하는 성장 마인드셋이 필요하다. 특히 젊은 세대는 학습, 자기 최적화, 한계 극복을 중시한다. 그들의 자아상은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한다. 41p

비록 각각의 경험이 미치는 영향이 그다지 크지 않고 고집 센 아비투스가 변하는 데 시간이 많이 들더라도 장기적으로 작은 발걸음이 모여 큰 도약이 된다. 42p

아비투스를 바꾸려면 성장 마인드셋이 더 유리하다. 성장 마인드셋은 열린 문과 같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문을 통과하기만 하면 된다. 42p

》 전에 마인드셋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최정상 리그에 있는 사람들은 고정 마인드 셋을 가지고 있다고 쓰여있는지는 가물가물하다. 아무튼 이 책에서 설명을 들어보니 충분히 그럴만하다. 내가 아미 가지고 있는 것이 많다면 그것에 더해서 대단한 성공을 바라기보다는 유지와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나는 아직은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이니 성장 마인드 셋이 필요한 사람이다. 열심히 공부해서 성장하는 상승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회복 탄력성의 중요성

독일의 심리학자 안드레아 우치Andreas Utsch는 실패 경험 후의 행동력을 성공한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봤다. 아직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역경이 닥치면 괴로워하고 심지어 원망하는 반면, 행동력 높은 사람은 주저앉지 않고 재빨리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46p

위험을 감수해라

캐나다 아이스하키계의 전설인 웨인 그레츠키Wayne Grezky는 이런 말을 남겼다.

"쏘지 않으면, 명중 확률은 0퍼센트다." 47p

》 어느 사람이 하느님께 몇 년째 간절히 기도를 하고 있었다. "하느님 저는 수년째 하느님께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제발 이번에는 로또를 맞게 해주십시요. 저는 정말 그렇게 돼야 합니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하느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

"로또를 사고서 기도를 해야 들어주지!"

무언가 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을 해야 한다. 자신은 행동하지 않으면서 그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은 로또를 사지도 않고서 로또에 당첨되기를 기도하는 사람과 같다. "쏘지 않으면 명중 확률은 0퍼센트다."

상류층의 심리자본 49~51p

1. 긴장한 모습을 절대 보이지 마라.

2. 설명하지 말고, 불평하지 마라.

3. 좌절을 멀리하라. 비난에 흔들리지 마라.

4. 새로운 경험에 개방적이고 호기심을 가지고 관용적이 되어라.

5.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일한다. 그들은 배가 항구에 도착하기를 고대하지 않고 직접 배를 만든다.

6. 부자일수록 사고와 행동이 더 유연하다. 부자들은 일부러 주류에서 물러나 있다. 그들은 트렌드를 따르지 않는다. 직접 트렌드를 만든다.

7. 직원들도 기업가처럼 생각해야 한다.

8. 계속 자신을 계발하라.

》 흔들리지 말아라 내

부자의 독서

부자들을 연구하는 작가 토머스 콜리Thomas Gorley가 이를 보여준다. 그는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독서 습관을 5년에 걸쳐 조사했다. 콜리는 자산이 36억 원 이상인 사람을 '부자'로 정의했다. 그들 중 88퍼센트가 하루 30분 이상 독서를 하며 주로 전문서와 비소설, 위대한 인물의 전기를 읽는다. 가난한 사람들은 훨씬 적게 책을 읽고, 주로 머리를 식히기 위해 책을 읽는다.

세계적 부자인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은 여가 시간의 80퍼센트를 독서로 보낸다고 한다. 그는 학생들에게 자기 계발서, 경영서, 투자 관련 책을 읽고 그대로 따라 하라고 권했다. "이런 책들을 매일 500쪽씩 읽으십시오. 지식은 그렇게 복리 이자처럼 쌓입니다. 여러분 모두는 그럴 가능성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장담하건대 여러분 중 극히 일부만이 그 가능성을 이용할 것입니다." 50p

》 하루 500페이지를 읽는다

3장 문화자본 - 인생에서 무엇을 즐기는가


좋은 매너의 차이

중산층이 생각하는 좋은 매너란 서로의 관계를 더 편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최정상 리그는 다르다. 경제의 꼭대기에서는 격식을 갖춘 태도로 기업을 대표한다. 정치적 올바름, 직함과 직책의 존중이 여기에 속한다. 격식은 사회적 상호 관계를 더 일상적이고 더 예측 가능하게 만든다. 격식은 다른 사람이 너무 가까이 오는 것을 막는다. 이런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리 업무 능력이 뛰어나도 점수를 잃는다. 100p

격식은 정상에 머물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하지만 중산층에게는 종종 장애물로 작용한다. 격식을 훈련하면 조만간 드레스 코드와 세련된 대화를 어느 정도는 맞출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부자연스러워 보이거나 순식간에 분위기를 망칠 위험은 여전히 있다. 101p

》 어떤 상황에서든 매너를 배우고 유지해라

최정상 리그에서 성공하기 위해 명심해야 할 세 가지 새로운 트렌드

1. 조용한 부

2. 눈에 띄지 않는 소비

3. 애써 과시하지 않음으로써 과시하기

》 겸손해져 한다

4장 지식자본 -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지식 가치의 창조

21세기에는 지식에서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 성공을 좌우한다. 이를테면 지식을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비판적으로 성찰하기, 창의적으로 연결하기, 요약하여 비축해두거나 최고의 능력으로 바꾸기

모든 형식의 지식은 소중한 자본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기능 자격증과 그에 따른 실행 능력이 항상 지식과 돈으로 연결되는 건 아니다. 그러나 지식에서 자의식, 창의성, 실력이 자란다. 지식이 많을수록 아비투스에 여유가 생긴다. 124p

대학 졸업장에 따른 평생 소득 차이

직업 교육을 마친 사람의 평생 소득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적으로 1억 8600만 원가량이 더 많았다.ㅁ여장 혹은 기술자는 평균 1억 6700만 원, 전문대학 졸업자는 3억 4700만 원, 종합대학 졸업자는 5억 원을 더 벌었다. 의사 및 치과의사는 훨씬 더 많이 벌었는데, 의과대학을 졸업한 사람은 직업 교육을 받은 사라보다 대략 13억 원을 더 벌었다. IFO Institut/Union Investment, "Bildung hat Zukunft", Bildungsstudie, 2017 127p

5장 경제자본 - 얼마나 가졌는가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드는 열쇠

1. 백만장자처럼 생각하라. 부유한 사람은 거시적 차원에서 계산하고 큰 그림을 보며 하루 이상 숙고한 뒤 재정적 결정을 내린다. 180p

2. 돈의 가치를 인정하라. 부는 머리에서 시작된다. 자신의 경제자본을 늘리고 싶은 사람은 돈을 멸시해선 안 된다.

3. 구매 유혹을 이겨내라.

4. 재정적으로 안전한 길을 걸어라. 소득의 일부가 매달 초 적금 계좌로 이체되도록 설정하라.

5. 돈 관리를 프로젝트로 여겨라. 부자들은 재산 증식을 스포츠로 이해한다. 그들은 중산층보다 더 빈번하게 야심 찬 재정 목표를 세운다.

6. 돈이 일하게 하라 182p

》 백만장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해라

돈을 나머지 여섯 가지 자본유형을 확대하는 데 의식적으로 써라

1. 넉넉한 통장 잔고는 심리자본을 강화한다.

2. 추가 교육에 소비된 돈은 지식자본을 늘린다.

3. 독서, 전시회 관람, 여행에 소비된 돈은 문화자본을 늘린다.

4. 초대하거나 초대에 응하면 돈은 들지만 사회자본이 늘어난다.

5. 좋은 옷을 사거나 일주일 동안 바닷가에서 휴양하면 졍제자본이 신체자본으로 바뀐다. 188p

》 내가 지금 돈을 써야 하는 이유를 명확할 때만 사용해라

경제적 자립

1. 돈을 조용히 넣어두지 마라.

2. 안전을 지키는 데는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3. 당신의 재능과 관심을 이용해 창의적으로 부를 쌓아라.

4. 하류층은 돈으로 기본 욕구를 채우고 중산층은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고 상류층은 보존하고 투자하고 늘린다.

5. 자산가들의 주식 투자 성공은 위험 분산이라는 단순한 원칙에 기초한다.

6. 재정 목표를 세워라.

7. 돈을 목표로 보지 마라.

8. 시간을 두고 천천히 부를 이해하고 돈을 안전하게 투자해야 한다. 갑자기 생활을 바꿔선 절대 안 된다. 195p

》 내가 지금 급하다고 정확한 부의 축적방법을 모른 체 투자를 하는 것은 손실의 지름길이다. 충분히 연구하고 확신이 들었을 때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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