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안에 쓰고 100일 동안 고친다 - 딱! 10일 만에 초고를 쓰는 힘
추교진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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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추교진

요령만 터득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을까? 성공한 이들의 모습을 따라 하다 보면 원하는 인생을 사는 걸까? 열심히 살아가면 정말 행복할 수 있을까? 이렇게 5년, 10년 후 내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내가 작가로서 글을 쓰는 이유는 하나다. 당신도 할 수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내가 가지고 있는 걸 당신도 가질 수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당신이 어제보다 더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다면, 작가로서 이만한 보람도 없기에 그걸로 만족한다.

이 땅의 수많은 젊은 청춘들, 꿈과 비전을 갈망하는 많은 사람을 위해 ‘행동하게 만드는 책을 많이 내놓겠다’는 소박하지만, 인생 최고의 꿈을 가지고 있다.

현재 플라이펜 책 쓰기 대표로 책을 쓰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책 쓰기 지도와 강의를 하고 있다. 출간한 책으로는 《당신의 뇌를 코칭하라》, 《꿈의 날개를 달아주는 독서 한 장》이 있고 공저로는 《생각의 판을 바꿔라》가 있다.

제목에 대하여

이 책의 제목은 '10일 안에 쓰고 100일 동안 고친다'이다. 하지만 들어가는 말에서는 이런 문구로 시작한다.

우선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 책은 앞에서 '10일 안에 쓰기'라는 문구로 당신을 유혹했다. '10일 동안 몰입해서 쓴다면 가능하다는 말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책은 10일 만에 완성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헷갈리게 했고 지금도 이 책의 서문을 읽게 만들고 있다. 독자를 유혹하고 힘 있는 제목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 쓰기의 오래된 원칙을 생각하다 보니 '10일 안에 쓰기'라는 문구를 쓰게 됐다.





》 글쓰기를 가르치는 사람이 자신의 책 제목에 대해서 하는 말이 '미안하다. 불가능한 건 알고 있지만 힘 있는 제목을 만들기 위해서 정했다.'라고 말하고 있다. 즉 독자가 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그것이 불가능인 걸 알고 있어도 괜찮다는 말을 들어가는 말에서부터 하고 있는 것은 다소 안타까운 일이다. 독자를 유혹하기 위해서 제목을 좋게 짓는 것은 분명 중요하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불가능한 것을 제목으로 쓰는 것이 독자를 유혹하기 위해서라는 변명이 과연 변명이 될까? 이 제목과 들어가는 말이 오히려 많은 반감이 들었다. 서평단이 아니고 책을 서점에서 봤다면 분명 책을 놓았을 것이다.

자신만의 책을 썼을 때 매력 4가지

1. 자기 성찰이다

2. 자신을 알리는 도구다

3. 배움이다

4. 나눔이다 19p

첫 책을 쓰는 사람에게 필요한 용기

그것도 아주 뻔뻔한 용기로 시작해야 한다. 대단한 사람이 책을 쓰는 게 아니다. 성공하고 가진 게 많은 사람만이 책을 쓰는 시대가 아니다. 안 된다고 생각할 일이 아니라 '평범하고 보통 사람인 나도 쓸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21p

책을 쓰지 못하게 하는 부정적 생각 4가지 24p

1. 내 주제에

2. 평소 책을 많이 읽지 못해서

3. 글솜씨가 없어서

4. 책 쓸 시간이 없어서

책쓰기를 위해 알아야 하는 내용 28p

1. 괜찮은 사람

2.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영국의 소설가 존 크래시는 564권의 책을 출판하면서 출판사로부터 753번 출판을 거절당했다.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그 무엇 때문에 두려움에 떨 필요 없다. 28p

Big why - 나 32p

1. 나는 왜 책을 쓰려고 하는가?

- 어떤 메시지를 담을까?

Big why - 독자 33p

1. 독자에게 어떤 비전을 갖게 만들고 싶은가?

2. 용기와 희망을 준다면 어떻게 전달하고 싶은가?

글쓰기의 즐거움 38p

1차 즐거움 : 성장에서 오는 즐거움

2차 즐거움 : 상대방에게 내가 알고 있는 정보 또는 생각을 나눔으로 오는 즐거움

3차 즐거움 : 내 책을 읽은 사람의 변화를 기대하며 발전에서 오는 즐거움

4차 즐거움 : 독자였던 사람이 변화하여 저자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는 즐거움

작가를 허락하라 56p

나는 작가다

자신감을 가져라

좋은 주제를 찾는 방법 67p

나를 알아야 한다.

나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

》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얇고 작고 아담해서 금방 읽을 수 있다. 많은 내용이 들어있기보다는 초고를 쓰는 간단한 내용들이 들어있다.

처음 책을 쓰는 사람이라면 가볍게 읽으면서 책쓰기의 기본기에 대해서 쉽게 알 수 있게 하는 책이다. 특히 책을 쓰기 어려워하시는 분들, 마음은 책을 쓰고 싶지만 도저히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책이다. 마치 영어회화를 처음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어플이 있듯이 책을 쓰고 싶어하는 사람이 처음에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면 보기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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