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C. J. 튜더
저자 : C. J. 튜더
저자 : C. J. 튜더
영국 솔즈베리에서 태어나 노팅엄에서 자랐다. 데뷔작 『초크맨』은 원고 공개 2주 만에 26개국에 판권이 계약되며 에이전시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되었고,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최대 화제작으로 떠오르며 총 40개국에 계약되었다. 2018년 1월 영미권을 비롯한 유럽 각국에서 출간된 『초크맨』은 강렬한 도입부와 반전을 거듭하는 속도감 있는 이야기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스티븐 킹, 리 차일드 등 장르소설 대가들과 《가디언》, 《타임스》 등 유수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018년 굿리즈 가장 많이 읽힌 신간, 아마존 상반기 올해의 책에 올랐다. 후속작 『애니가 돌아왔다』는 출간 직후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C. J. 튜더를 영국의 여자 스티븐 킹으로 확정한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2020년에 발표한 작품 『디 아더 피플: 복수하는 사람들』은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을 대신해 복수해주는 조직 ‘디 아더 피플’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사람들의 복수극으로, 출간 전부터 아마존 베스트셀러 Top 20에 오르며 독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책을 읽은 독자들은 “C. J. 튜더 작품 중 최고”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할런 코벤, 알렉스 마이클리디스, A. J. 핀 등 수많은 작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스릴러 작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역자 : 이은선
연세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을, 국제학대학원에서 동아시아학을 전공했다. 편집자, 저작권 담당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애니가 돌아왔다』『초크맨』『일생일대의 거래』『우리와 당신들』『베어타운』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브릿마리 여기 있다』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위시』 『미스터 메르세데스』 『사라의 열쇠』 『셜록 홈즈:모리어티의 죽음』 『딸에게 보내는 편지』 『11/22/63』 『통역사』 『그대로 두기』 『누들 메이커』 『몬스터』 『리딩 프라미스』 『노 임팩트 맨』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이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아무나 될 수 있어요. 배후에서 조종하는 사람은 있겠지만 대개는 상실감과 고통을 덜 수 있는 방법을 찾는 평범한 사람들이에요. 웹사이트에서는 그걸 이용하는 거예요. 그리고 한번 발을 들이면 그것으로 끝이죠"
》 신선했다. 나는 누군가의 복수를 해주고 누군가는 나의 복수를 해준다는 설정 자체가 신선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보다는 '그렇게 될 수도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 상실을 아픔을 누군가가 대신 처리해 준다면 그 사람은 모르는 누군가의 아픔을 처리해 줄 수도 있지 않을까?
나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누군가는 세상에 어떤 이들은 이렇게 해서라도 복수를 하고 싶은 사람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좀 무서운 이야기이지만 생각을 많이 하게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