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에 이르는 길
정재훈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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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정재훈

1974년 서울에서 출생했고 부산에서 성장했으며 서울에서 금융권에 종사하다가 현재는 집필에 전념함.

》이렇게 짧은 저자 소개는 처음이다. 뭔가 불안하다. 기우이길 바란다.

목차

Ⅰ. 마음: 마음을 이루어지게 하는 존재 편

1. 핵심 개념 1: 의식(意識)

(1) 자기의식(自己意識)

(2) 오성(悟性)

(3) 창조성(創造性)

(4) 이성(理性)

(5) 절대성(絶對性)

2. 핵심 개념 2: 감정 기관

3. 핵심 개념 3: 기억 기관

4. 핵심 개념 4: 마음의 몸

5. 핵심 개념 5: 심검(心劒)

6. 핵심 개념 6: 영혼(靈魂)

(1) 1단계 영혼: 감각적 영혼

(2) 2단계 영혼: 집단적 영혼

(3) 3단계 영혼: 자유로운 영혼

(4) 4단계 영혼: 각성하는 영혼(1단계 각성)

(5) 5단계 영혼: 진리의 영혼(2단계 각성)

(6) 6단계 영혼: 대천사의 영혼(3단계 각성)

7. 핵심 개념 7: 영(靈)적 세상

8. 핵심 개념 8: 영(靈)적 움직임

9. 진리(眞理)의 영(靈)

Ⅱ. 신(神): 세상을 이루어지게 하는 존재 편

1. 핵심 개념 1: 절대자

2. 핵심 개념 2: 세상

3. 핵심 개념 3: 실재 세상

4. 핵심 개념 4: 영적 세상

5. 핵심 개념 5: 절대의식

(1) 절대자의 자기의식

(2) 오성(悟性)

(3) 절대자의 창조성(創造性)

① 0차원: 순수진언

② 1차원: 양분된 진언

③ 2차원: 진리의 영1

④ 3차원: 진리의 영2

⑤ 4차원: 절대악령

⑥ 5차원: 공간

⑦ 6차원: 물체

⑧ 7차원: 생물

⑨ 8차원: 영혼

⑩ 9차원: 인간

⑪ 10차원: 하늘 나라

(4) 절대자의 이성(理性)

6. 핵심 개념 6: 절대감정기관

7. 핵심 개념 7: 절대기억기관

8. 핵심 개념 8: 절대자의 심검(心劒)

9. 핵심 개념 9: 절대자의 몸

10. 절대자(絶對者)

》 한동안 이런 책을 정말 많이 읽은 적이 있었다. 벌써 20년이 지난 이야기 이기는 하다. 그 당시 영과 종교에 관련한 수많은 책을 읽으며 든 생각은 '더 모르겠는데?'였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도 이제 다시 읽는다면 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나서였다.

책 소개

이 책에는 기본적으로 예수와 석가가 나온다. 그리고 절대자도 나온다. 마음, 영혼, 진리, 정법, 사도, 삼관, 이광자, 영안, 목광 잔등 마치 무협지에서나 들어봤음직한 단어들이 계속 나온다. 종교, 철학을 섞어 진리에 이르는 길을 말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도 알아들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전혀 친절하지 않다.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자신의 논리로 주장하고 있는데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 그 자체를 알 수가 없다.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수많은 단어에 대해서도 설명은 없다. 아래는 독서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인데 독서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조차도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다.

그러면 우선 독서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특정 대상에 관심을 지녔을 때 그 대상에 대한 지를 가장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독서이다. 인간의 지는 수천 년간 쌓여 있고 관심을 끄는 특정 대상에 대한 지는 이미 존재할 가능성이 크며 그 지에 대한 대가들 역시 여러 명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 만일 스스로 깨우치고자 대가들의 지를 접하지 않으면 얻고자 하는 지를 평생 탐구하여도 사회적으로 큰 성과를 내지 못할 수 있고 성과를 내더라도 불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소모해야 한다 사회적인 인정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릇된 지를 얻으면 평생 허송세월을 하며 보내게 된다. 따라서 특정 대상에 대한 지를 얻고자 하면 우선 독서를 해야 한다. 그런데 독서를 통해 특정 대상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자 결심하였다면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 이 말은 대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하고자 대가들의 상이성에 관심을 갖지 말라는 말이다. 개인들이 동일한 대상에 집중하면 공통적으로 얻는 지가 있고 개인들의 특수성으로 인해 다르게 얻는 지가 있다. 마찬가지로 동일한 대상에 집중한 대가들에게는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지가 있다. 그 지는 진리이거나 진리에 가까울 수 있다. 왜냐하면 진리를 알고자 하였을 때 영혼의 움직임의 바른 형식은 모두 동일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지를 얻은 뒤 경험을 통해 확인하면 그 지는 독서를 한 이의 지가 된다. 178p

그냥 혼자 탐구하면 성과가 안 나고, 시간과 노력을 소모하니, 독서를 통해 대가들의 공통적인 깨달음을 배우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이렇게 어렵게 하고 있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다.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쓰는 사람이 정말 좋은 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우선 그 점에 있어서는 탈락이다.

또한 어렵게 설명이 되어 있으니 일단 읽기가 싫어진다. 이해하기도 어렵고 책 읽는 재미가 없다.

아트만

절대자는 제한이 없다. 육체를 얻어 제한을 받는 존재는 영혼이다. 그러한 이유로 우파니샤드에서 언급된 아크만은 영혼을 가리키는 말이지 절대자를 포함한 마음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또 눈 속에 있는 보는 자와 마음속에서 생각하는 작가 참 자아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눈 속에 있는 보는 자는 영혼의 마음의 기관인 영안을 가리키고 마음속에서 생각하는 자는 영혼을 가리킨다. 따라서 우파니샤드에서 언급하는 아트만은 영혼을 가리킨다. 169p

》 도통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다. 한 가지 알아들은 건 아트만이 영혼이란다.

책을 읽고

저자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알아들은 내용이 없다. 무엇을 말하는지 잘 모르겠다. 진리를 섭취하는 마음의 몸은 불사의 몸이 된다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진리에 이르는 길은 힘든 길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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