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파헤치기 프로젝트 - 내 삶의 방향을 바꾸는 9가지 기술
마크 & 엔젤 체르노프 지음, 박선령 옮김 / 토네이도 / 2019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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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내 인생을 바라보는데 있어 이만한 책이 있었나 싶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싶은 사람, 내가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Workshop 관련 참 많은 책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책들을 보고 나면 그것이 나에게 나를 알아가는데 있어 정말 도움이 됐나?라고 물어본다면 항상 생각이 드는 것이 '글쎄? 아마 그렇겠지?'정도였다.

하지만 이 책은 정말 '그렇다'라고 말할 수 있다. 다른 글들, 다른 책들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 책은 단순히 이론서가 아니고 지적 수준이 높은 사람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와 같이 블로그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실제 생활에서 우리와 같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조언을 하면서 겪게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신들이 어떻게 파워 블로그가 되었는지, 사람들과 어떤 이야기를 하고 어떤 점이 실제로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가 듣고 싶은 이야기, 실제 우리가 들어야 하는 이야기를 너무도 잘 이야기 해주고 있다.

각 챕터는 우리들이 잊고 있던 주제들과 맞다아 있다. 왜 우리는 힘들어 하는지 현재 우리에게 바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나는 왜 힘들어 하는가?'

'나는 왜 과거에 매여 있는가?'

'나는 지금부터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하는가?'

'우리가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지금 내가 삶을 앞으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무엇이 필요한가?'

'나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가?'

등 지금 당장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그 어떤 책보다 현실에 관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정말 오랫동안 읽었다. 1주일 넘게 읽고 또 읽고 또 읽었다. 책의 거의 모든 부분에 밑줄을 긋고 포스트잇을 붙이며 읽었다. 앞으로도 몇 번은 다시 읽을 수밖에 없는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맞어'라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렇게 해야 한다. 내가 지금 당장 이걸 생각해야 한다. '맞어! 나도 그랬어.' 내가 얘기하고 싶은 얘기를 내가 잊고 있었던 이야기를 대신 내 줘서 고마워'라는 격한 동감을 하면서 읽었다.

누구나 아픔은 있고 누구나 삶을 살면서 힘든 일은 있다. 우리는 이런 감정을 느끼면서도 이런 감정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 지는 배우지 못했다. 학창시절을 거치며 사회생활을 하며 참 많은 것들을 배우고 참 많은 것들을 배우지만 우리가 정작 필요한 것들은 단 한 번도 배울 기회가 없었다. 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을 어떤 눈을 가지고 바라보아야 하는 것이고 나의 감정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배운 교육과정에는 그런 교육이 없었고 항상 그런 교육에 목말라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나의 감정을 바라보고 나의 과거를 돌아보며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각 장은 감정에 대한 그리고 나의 삶에 대한 이해의 큰 주제를 가지고 나를 바라보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을 읽으면 각 장의 끝마다 멈춰서야 한다. 그리고 나와 나의 삶을 볼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책에서 주는 미션을 통해서 나의 삶을 바라볼 수 있고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생각해 봐야 한다. 잠깐 멈추어 서는 것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의 모습을 바로 바라보고 나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이런 책을 만들어 준 분들께 감사하고 이런 책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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