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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쓰기 - 필사로 완성하는 글쓰기 감각
유나경 지음 / 모들북스 / 2018년 10월
평점 :
『필사로 완성하는 글쓰기 감각 나의 글쓰기』는 제목 그대로 책 속에 필사를 직접 해보며 글쓰기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다.

책 소개
『나의 글쓰기』는 글을 쓰고 싶어 하지만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빛이 되어줄 수 있는 책이다. 기본 글쓰기에서부터 깊이 있는 글쓰기까지 각 꼭지마다 설명과 수많은 예시, 그리고 직접 글을 쓰게 하는 필사까지 글 쓰고 싶어 하는 사람이 하나하나 따라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글 쓰는 실력이 늘어날 수밖에 없도록 참 알찬 구성으로 되어 있다. 『나의 글쓰기』는 책 속에 직접 필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칸을 만들어놔서 노트 없이 책 한 권만으로 필사까지 할 수 있게끔 해놨다. 책이 마치 나의 글쓰기 홈트와 같이 구성이 되어 있다.
저자 소개
유나경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일 때 글쓰기에서 길을 얻었다.
오랫동안 글쓰기에 대하ㅐ 고민했고, 그만큼 글쓰기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다. 책을 출간하고 삶의 향기 등서 문학상에서 단편소설로 수상했다.
출간 이후 현재까지 글쓰기 강의와 북 컨설팅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글을 쓰고 싶은 많은 사람들과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낼 생각이다.
저서로는 발칙한 글쓰기', '암탉 신드롬'등이 있다.
책의 구성
목차만 읽어도 무엇을 해야 하는지 너무 잘 나와 있습니다.
1장 기본이 튼튼한 글에 필요한 표현 감각
01 :기본 문장에 표현 더하기 / 014
02 : 다른 표현 다양한 느낌 / 018
03 : 단어 순서로 달라지는 문장 / 022
04 : 생략하거나 안 하거나 / 026
05 : 어울리지 않는 단어 사용법 / 030
06 : 문장에도 리듬이 있어요. / 034
07 : 단어 반복은 하지 마세요 / 038
08 : 서술어를 반복하지 마세요 / 042
09 : 접속사를 없애면 담백함 / 046
10 : 제대로 써야 하는 조사 / 050
11 : 긴 문장 간결하게 만들기 / 054
2장 매력적인 글에 필요한 표현 감각
01 : 사물에 감정을 넣으세요. / 062
02 : 오감이 살아나는 글 / 066
03 : 감정을 표현하세요. / 070
04 : 반전이 있는 재미있는 글 / 074
05 : 마음을 움직이는 아이러니 / 078
06 : 자연과 연결하기 / 082
07 : 감성을 더해주는 비유 / 086
08 : 추억은 좋은 감성글쓰기 / 090
09 : 날씨는 매력적인 글감 / 094
10 : 스토리 공식 만들기 / 098
11 : 매력을 더하는 의외성 / 102
3장 정확한 글에 필요한 표현 감각
01 : 어휘가 반이다. / 110
02 : 논리의 완성은 인과관계 / 114
03 : 정확한 서술어 선택 / 118
04 : 보이는 대로 묘사하기 / 122
05 : 개념어 공략하기 / 126
06 : 대사표현의 힘 / 130
07 : 구체적으로 표현하세요. / 134
08 : 글감을 주제와 연결하세요. / 138
4장 깊이 있는 글에 필요한 생각 꺼내기
01 : 사물의 다른 면을 보세요. / 146
02 : 사람을 관찰하세요. / 150
03 : 미술관 가는 것 좋아하세요? / 154
04 : 상상력을 발휘하세요. / 158
05 : 평범한 일상의 특별함 / 162
06 :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 / 166
07 : 철학자처럼 질문하세요. / 170
08 : 여행은 생각의 창고 / 174
5장 다양한 긴 글쓰기로 한 걸음 더
01 : 매력적인 에세이 쓰기 / 182
02 : 주어진 단어로 글 한편쓰기 / 186
03 : 동물 시점으로 이야기 쓰기 / 190
04 : 여운을 남기는 좋은 서평 / 194
05 : 갈등을 만드는 소설 / 198
06 : 감성 넘치는 시 쓰기 / 202
07 : 보고 싶게 만드는 영화 리뷰 / 206
1장 기본이 튼튼한 글에 필요한 표현 감각
1장에서는 글쓰기의 기본기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단어 순서에 따라서도 글일 달라진다. 술어부와 주어부를 뒤집는 것만으로도 글의 느낌은 달라진다. 반복적인 단어는 피하는 것이 좋다. 글의 맛이 안 살고 전달력도 떨어진다. 반복되는 서술어를 피하고 접속사를 피하면 글이 더 담백해진다고 한다. 불필요한 조사를 삭제하는 것도 잘 읽히는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된다.
2장 매력적인 글에 필요한 표현 감각
사물에 감정을 넣은 글을 쓰고, 감각에 대한 글을 쓰게 되면 글이 풍부해진다. 감정이 잘 드러나는 글은 감성적인 글쓰기로 이어진다. 반전이 있는 글은 글에 흥미를 더하게 된다. 아이러니한 글을 쓰면 여운을 남기고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 자연, 날씨와 연결하거나 추억을 담은 글은 아름답고 감성적인 글로 만들어진다. 일상에서 오는 의외성은 가치 있는 무언가를 발견하게 해준다.
3장 정확한 글에 필요한 표현 감각
어휘는 많이 알고 표현을 할 수 있어야 글이 풍부해진다. 보이는 대로 묘사하기는 감정이나 생각에 치우친 글쓰기에서 벗어나 담백한 글쓰기가 된다. 구체적으로 표현해야 말의 의도가 충분히 전달될 수 있다. 삶의 수많은 소재들을 글의 주제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4장 깊이 있는 글에 필요한 생각 꺼내기
사물의 보이는 데로 보지 말고 보이지 않는 관찰력이 필요하다. 사람, 사물의 관찰을 하고 그것에 대한 글을 쓰면 몰입력을 높일 수 있다. 상상력이란 새로운 것을 창조해나가는 능력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느낀 점을 써는 것도 좋은 글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철학자처럼 하는 질문을 하고 답을 하는 과정에서 글을 만들 수 있다.
5장 다양한 긴 글쓰기로 한 걸음 더
5장에서는 실제적인 연습이 담겨져 있다. 에세이 써보기, 주어진 단어로 글 써보기, 동물 시점으로 이야기 쓰기, 서평, 영화 쓰기 등이 담겨 있다.
『나의 글쓰기』를 읽으며 내가 쓰는 글쓰기는 정말 일부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정말 글쓰기에 대해 많은 부분을 알게 되었다. 책이 너무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책을 읽었을 뿐인데 저자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필사만 잘 따라 해도 분명히 필력이 오를 수 있도록 정말 구성이 잘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