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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의 책 - 수천 년 동안 깨달은 자들이 지켜온 지혜의 서
스킵 프리처드 지음, 김은경 옮김 / 쌤앤파커스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한줄평:
인생에서 반드시 피해야 할 실수들,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을 알 수 있다.

왜 읽어야 하?
성공을 하지 않으려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우리 대부분은 살아가면서 성공을 하고 싶다는 욕구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 행동들은 오히려 그에 반하는 생각과 행동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실수의 책』 책은 성공을 하기 위한 비법서이다. 내용은 성공을 하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가르쳐주고 있지만 그 형식은 부정형의 형식 즉 우리가 하지 말하야 하는 것들을 가르쳐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그것을 실수라고 얘기하며, 그런 실수들을 하지 말고 성공이라는 목표점을 향해감에 있어 흔들리지 말고 나아갈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
『실수의 책』속에 나오는 비법 같은 9가지 실수를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의 삶에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게 된다면 주인공이 겪었던 여정과 같이 우리도 성공이라는 문 앞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책 속에 9가지의 실수와 3가지의 수호자의 법칙이 나온다.
누군가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당연한 것의 함정은 그것을 아는 사람은 많아도 그것을 행하는 사람이 적다는 것이다. 그것을 행할 때 우리는 분명 지금과 다른 삶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성공한 사람의 대부분은 그런 당연한 것을 행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실수인 '남이 연출한 삶'의 경우
나만 해도 10년 넘게 회사 생활을 하면서 주는 월급만 받고 살았다. 아르바이트를 한다거나 해서 돈을 벌어본 기억은 거의 없다. 남이 만들어 놓은 틀안으로 들어가 그 사람이 필요한 것을 해주면서 돈을 받는 그런 일을 하며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지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할 수 있는 기술을 좀 더 발전시켰다면 이전부터 나만의 틀을 만들고 나를 위해서 살며 나를 위해서 돈을 벌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책에서 말한 첫 번째 실수를 내가 10년 넘게 하고 있었던 것이다. 너무 늦기는 했지만 나는 이제는 그것이 나의 실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만 시간의 재 발견'이라는 책에서 컴포트 존(comport zone)의 탈피라는 얘기가 나온다. 연습을 통해서 성장을 하려면 자신이 잘하는 수준을 벗어난 좀 더 높은 수준의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동안 내가 살아온 모습을 보면 대부분의 시간을 컴포트 존 안에 머물렀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수준 안에서 머물러 있었었다. 회사를 그만두면 나만의 무엇을 찾아서 한다는 것보다는 '나에게 돈을 더 줄 수 있는 회사는 어느 회사인가?'라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살아왔다. 그 이유는 그 안에서가 가장 안전하다는 생각으로부터 비롯됐었다.
총 9가지 실수를 자세히 보면 일반적으로 보통 사람들이 누구나 행하고 있는 것들이다. 때론 그것이 잘 못 된 것이라는 것을 알기도 하고, 때론 그럴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것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하나하나 줄여간다면 분명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기도 한다.
어떻게 읽을 것인가?
책의 형식은 기본적으로 소설책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실수의 책』을 읽으며 계속해서 『다빈치코드』가 떠올랐다. 데이비드라는 주인공이 어느 날부터 실수에 관련된 고문서를 알게 된다. 데이비드는 일상생활을 살아가고 예기치 못한 장소에서 얘기치 못한 사람들이 데이비드에게 실수에 관한 얘기를 들려준다. 그러면서 어떻게 알았는지 실수에 관한 고문서를 한 장씩 건네준다. 사람들이 실수에 대해서 하나씩 가르쳐주며 최종적으로 9가지 실수를 알게 된다.
책 속에서
첫 번째 실수 ㅣ 남이 연출한 삶
- 목적을 이루려면 당신만의 삶을 설계해야 한다.
- 단순히 무엇을 하고 싶은지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결정하라.
-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조연이 되지 말고 당신의 이야기에 주인공이 되어라
두 번째 실수 ㅣ '부당한 꼬리표'에 순응한다는 것
- 다른 사람들이 규정한 한계를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
- 당신만의 가치를 스스로 알아야 한다.
- 당신과 당신의 목표 사이에 그 무엇도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세 번째 실수 ㅣ 변명거리는 곳곳에 널려 있다.
- 그 무엇도 시도하지 않은 사람들이 변명한다.
- 자신의 발전을 가로막는 온갖 변명을 극복할 때 마법 같은 성장을 이룰 수 있다.
- 의구심과 의문이 담긴 목소리를 무시하고 격려하고 확신을 주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 내면의 목소리를 가장 소중한 자산처럼 보호해야 한다.
- 삶을 바꾸고 싶다면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네 번째 실수 ㅣ 독을 내뿜는 사람들
- 당신의 친구가 당신의 운명에 영향을 준다.
- 당신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느냐에 따라 당신이 가는 길이 달라진다.
- 당신이 목표를 이루도록 기꺼이 도와주는 사람들을 곁에 두어야 한다.
다섯 번째 실수 ㅣ 누구나 안락한 의자에 앉으면...
- 불편함을 감수해야 성장할 수 있다.
- 성공을 향한 여정에는 모험과 실패가 모두 필요하다.
- 리더들은 끊임없이 편암함에서 벗어나려 애쓰며 새로운 성취를 추구한다.
여섯 번째 실수 ㅣ 단 한 번의 실패
- 현재 상황만 보고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면 안 된다.
- 한 걸음 후퇴하는 것은 기회를 싹 틔우는 씨앗과 같다.
- 좌절은 우리가 그것에 부정적인 꼬리표를 갖다 붙일 때 더 심각해진다.
- 성공하는 사람들은 일시적인 실패를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생각한다.
- 변명은 성장의 발목을 휘감는 잡초와 같다.
일곱 번째 실수 ㅣ '무난해짐'의 덫
- 남보다 두드러진다는 것은 간단히 말해 항상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는 것이다.
- 성공하는 사람들은 항상 진취적이고, 배우려고 하며,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
- 자신의 고유성은 자신만의 재능을 아름답게 표현한 말이다.
여덟 번째 실수 ㅣ "문제는 당신이 마음에 그린 한계선이죠."
- 우주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 당신의 잠재력에는 한계가 없다.
- 우리의 생각이 삶의 무늬를 결정한다.
- 지속적으로 강렬하게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 타인을 도우면 당신의 대의에 사람들을 끌어당기게 되고 성공 가능성은 더 커진다.
아홉 번째 실수 ㅣ 시간은 무한할 거라는 믿음
- 삶의 목표는 시간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다.
- 어떤 결정은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