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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상상하면 꿈이 현실이 된다 - 내가 원하는 모든 행운이 나에게 오게 하는 특별한 방법, 개정판
김새해 지음 / 미래지식 / 201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번주는 회사에서 행사가 있어서 정말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모든게 그럭저럭 잘 끝난 거 같아 다행이다.
얼마전 부의 법칙을 읽고
비슷한 류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성공에 관한 책을 읽었다.
"내가 상상하면 꿈이 현실이 된다" 과연 그럴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러면서도
이 책 안에는 무슨 내용이 들어 있을까 하는 의심반 기대반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표지를 넘기자 '캐나다 한인 미술인협회 최연소 임원'부터 화려한 경력이
눈을 끌었다.
한줄한줄, 한페이지 읽다보니 우와!라는 감탄사를 연발할 수 밖에 없었다. 단순히 성공한 사람의 삶에 대하여
대단하다라고 하는 것이 아닌 이렇게 성공을 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서 나온 우와!였다.
14년간 세계 23개국을 다니며 30여 개의
직업을 체험하면서 살아온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지만 이 많은 이동과 직업 체험은 단순한 여행도 아니었고 그때 그때 돈을 벌기 위한 아르바이트도
아니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도피하듯 떠나야 했던 해외 출국을 시작으로 해서 관광비자 종료로 어쩔 수 없는 다른 나라로의
이동등 불가피하게 해외를 떠돌이처럼 돌아다닐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 었다. 직업 체험도 체험이 아닌 생계유지를 위하여 어쩔 수 밖에 없는
선택이었던 아르바이트였던 동시에 생계를 위하여 할 수 밖에 없었던 일들이었다. 해외에서 비자나 영주권도 없어 관광비자도 없이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되고 그 일을 얼마나 할 수 있을까. 작가는 그렇게 힘들게 하루하루를 한국도 아닌 타지에서 살았고 그 힘든 삶 안에서 자신의 꿈을 놓지
않고 자신을 채찍질하여 결국에는 성공을 이루어 내었다. 이 책이 나에게 많은 공감이 되고 의미가 되었던 이유는 단순한 성공한 사람의 자서전이
아닌 우리같은 평범한 삶을 사는 아니 그보다 힘든 삶을 살았던 사람이 어떤 이유로 어떤 방법으로 성공을 이루어 냈는지에 대하여 솔직하게 그리고
겸손하게 자신을 표현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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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힘들때, 일어나려고 할때마다 더 큰 고통이 어깨를 누른다면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
나도
너무 힘든 시기가 있었고 소원이 원없이 잠자는 것이었던 때가 있었다. 그때 내가 견딜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생각없이 현실에 충실하는
것이었다. 그냥 이렇게 하다보면 언젠가는 끝이 날 것이라고 하는 믿음이었다. 그걸 희망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그래, 괜찮아! 시간이 좀 필요할 뿐이야. 지금 하는
것처럼 하면 되!
그렇게 여기며 하루하루를 보냈었다. 그리고 그렇게 몇년이 지나고서야
그힘들던 생활은 결국 끝이났다. 물론 그렇다고 내가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책속(60p)에 "한국의 고집쟁이들"이라는 책에 있는 구두를 만드는
남궁정부 할아버지의 얘기가 나온다.
이분은 구두 장인이었는데 지하철 사고로 오른팔을 잃게 되었지만, 장애인 신발을 만들어보라는 말에
우여곡절 끝에 수제화 전문점을 만든 얘기가 나온다. 발이 기형적으로 커서 한 번도 신발을 신어본 적 없는 사내에게 신발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걸어서 웨딩마치를 하는 게 소원이었던 소아마비 신부에게 구두를 맞춰 주기도 한다. 그리고 2007년에는 절단 장애인들과 함께 히말라야로 가기도
했다. 그들이 정상에서 온통 눈물범벅이 되어 "우리 모두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라고 말했다는 글을 읽고, 나도 눈물이 흘렀다.
너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 우리 모두 사실은 힘들다. 누구에게도 말은 못하지만 우리들 모두 그렇게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삶은 그렇게
힘들게 설계가 되어 있나보다. 이젠 그냥 힘든걸 인정하려고 한다. 그냥 괜찮아! 힘들어도 괜찮아! 지금 하는 것 처럼 하면 되는 거야! 라며
살아가려 한다. 그리고 나도 어딘가에서는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
68p "원하는 일을 하며 사시는 대표님이 부러워요.
그렇지만 전 아르바이트로 너무 바빠 꿈을 이룰 시간이 없어요."
그는 학비를 벌며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나는 이렇게
되물었다.
"여자 친구 있어요?"
그 질문에 그의 얼굴이 화색이 돌았다. 최근에 여자 친구가 생겼으며, 아무리 바빠도 매일 통화하고
2주에 한 번은 꼭 만난다고 했다. 나는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꿈에도 똑같이 해주세요. 바빠도 매일 꿈을 상상하고 2주에 한 번은 꿈을
실현하세요. 아침저녁으로 꿈을 이룬 자신의 모습을 생생히 그리세요. 그러면 당신의 꿈은 반드시 현실이 됩니다."
그렇게 작가는 14년간의 노력으로 성공을 이루어 냈다.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루아침에 되지도 않을 것이다. 자기가 이루고자하는 것은 분명 시간이 걸린다. 단지 그것을 참고 인내하며 그길을 꾸준히 열망하며 걸어갈
수 있느냐 하는 문제일 것이다.
작더라도 매일 매일 성공을 하면 나는 그 성공이 축적이 된다는 것을 믿는다. 대부분의 배움이라는 것이 사실
그렇게 이루어져왔다. 하나 하나를 배우며 익히고 내것이 되었을 때, 그리고 그런 것들이 하나 하나 쌓였을 때 그때 다음 발을 내딛을 힘이 되고
그렇게 쌓여 전체가 내 것이 되었다. 그래서 성공도 그럴 것이다. 매일 매일 조금씩에 성공을 거두고, 하루 하루, 하나 하나 쌓이고 쌓이면 그
큰 그림이 내 것이 될 것이다. 하지만 조금 궁굼하기는 하다. 나는 언제쯤 성공할 수 있을지...
70p 직장을 다니며 꿈을 이뤄야 했기에 남들이 보내는
24시간을 48시간처럼 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이동하는 시간에는 손에 항상 책이 있었고, 먹으며 생각했고, 맡은 일을 집중해서 빨리
끝내고 하고 싶은 공부를 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명사의 '희망 메시지'를 들으며, 나도 언젠가는 지친 청춘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등정적이니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꿈을 가졌다.
좋은 문구나 강의는 일어나자마자 그리고 점들기 전에 집중적으로 들었는데, 이것은 나의 무의식 속에
강력한 힘을 불어넣기 위함이었다. 그렇게 지내기 시작하니 많은 것이 변했다. 매일 한숨을 쉬고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폭식증과 거식증에 시달렸던
내가 달라졌다. 언제 어디서나 희망을 말하고, 희망을 노래하고, 희망을 찾고, 희망을 전하는 초긍정형 인간으로 변한 것이다.
동감이 많이 된다. 요즘 사람들하고 얘기하다 보면 '도저히 책 읽을
시간이 없다. 영어 공부할 시간이 어디있냐'는 그런 얘기들을 많이 듣는다. 없다. 맞다. 하지만 찾아보면 있다.
참 힘든 것이지만 직장에
다니면 진짜 시간을 긁어 모아야 한다. 그래야 그나마 어느 정도 책을 읽을 수
있다.
단 한 번뿐인 인생을 지금까지 끌려다니며 살았다며,
이제는 직접 끌고 가는 삶을
택하자
73p 중고등학생들은 공부하느라 못하고, 대학생들은 학점
관리하느라 못하고, 직장인들은 바빠서 못하고, 결혼하면 육아 때문에 못하고, 나이들면 기력이 달리고 돈 없어서 못 한다. 그럼 도대체 언제 할
수 있을까?
이름은 기억은 안나지만 묘비에 세겼다는 그말이 생각 났다. "우물쭈물하다
내가 그렇게 될 줄 알았어."
나도 묘비에 그렇게 세기진 말아야
할텐데...
96p 나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끊임없이
도전했고, 결국 이루어 냈다. 중요한것은 실현된다는 강한 확신과 치밀한 계획이 꿈을 실현하는 도구가 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 뒤로도 수많은
버킷리스트를 적은 종이를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보면서 많은 항목을 실천했다. 작가로서의 탁월한 기량을 발휘했고, 사람들과의 소통에서도 전과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능력을 보였다. 그러자 나는 한계 지우던 많은 벽들이 무너지고 빈자리에 수많은 긍적적인 계획이 쌓였다. 그렇게 보이는
것에 의지해 걷지 않고, 희망으로 걷는 삶이
시작되었다.
희망이 앞으로 나아갈 힘이라면 버킷리스트는 성공의 길잡이이다. 리스트가
상세할 수록 성공에 이르는 길은 명확히 보일 것이다.
작가는 자신의 보물지도를 만들었다.
*A1 사이즈 종이에, 가운데
자신의 웃는 사진을 붙이고 (나는 이건 못하겠다.), 원하는 것과 구체적인 목표를 표현한 사진을 붙인다.
*포스트잇으로 구체적인 기한과
조건을 적어 둔다. 이때 "모든 일이 잘되고 있습니다." "보물지도대로, 또는 그 이상으로 실현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자기 암시적 선언을
넣으면 더욱 효과가 좋다.
*그리고 구체적인 실천단계를 행동 목표를 쓴다. 모두 돤성되면 자주 눈에 띄는 곳에 붙이고
바라본다.
나도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 재미있겠다. 가장 좋은 점은 일단 바라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을 것 같다.
173p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라. 사람들은 많이
생각하다가 빨리 행동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빼앗긴다. 목표를 향한 반복적인 결심과 행동은 당신 삶의 중심이 될 나무를 더 탄탄하고 두껍게 만든다.
당신이 10년 전에 했던 단순한 선택과 행동이 오늘날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꿈꾸는 다양한 일들을 종이에 적어 벽이나 거울 앞, 책상
같은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두었다.
* 직장 그만두고 세계를 자유롭게 다니기
* TV, 라디오에 출연해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기
* 미술 전시회 하기
* 대한민국 대표 희망 멘토, 최고의 동기부여가, 드림 헬퍼로 살기
* 일 년에 한 권 책
출간하기
* 다이어트 성공해서 비키니 원 없이 입어보기
* 신문에 나오기
* 대형 서점에서 사인회 하기
* 부모님 모시고
해외 여행하기
* 성지 순례하기
* 사진 배우기
* 어려운 이웃돕기
* 서로의 꿈을 무조건 지지해주는 꿈 지원군
만나기
* 사람하는 사람 만나 결혼해서 아니 낳고 행복하게 살기
'특별한 사람이 꿈꾸는 것이 아니라 꿈꾸는 사람이 특별해진다'
작가는 이 버킷리스트의 대부분을 다 이루었다.
그리고 책 마지막에
다시 쓰여있다. '원하는 미래를 마음껏 상상하라! 상상이 당신의 미래가 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꼭 헤피엔딩 소설을 읽은 것 같은
느낌이다. 작가의 힘들었던 삶에 공감도 가고, 그러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이 참 대단해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끝내 성공하고 좋은
배우자를 만나서 아이를 가진 모습을 보며 참 잘됐다라는 생각이 들여 마음이 따뜻해진다. 동시에 배울 점이 너무 많아 이책에 그리고 이 작가에
감사한 마음도 든다.
책을 덮으며 든 생각은 "As your wish" 였다. "당신이 원하는데로..." 인생은 그렇듯 내가
원하는데로 살아가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버킷리스트를 만들어야겠다. 그 첫번째는 '김새해 작가 만나기'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