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법칙
캐서린 폰더 지음, 남문희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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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부와 2부로 나눠진다.
1부에서는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부의 법칙'
2부에서는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또다른 부의 법칙'으로 나눠져 있다.
1부의 경우는 70~80퍼센트 정도는 동감하는 내용이었고 20~30퍼센트는 동감하긴 힘든 내용도 있다.
하지만 2부에 가서는 얘기가 점점 산으로 가는 듯하고 너무 영적인 접근으로 빠지면서 공감대를 잃어 버렸었다. 하지만 1부에서는 내가 지금까지 갖고 있었던 그리고 다른 책들에서 많이 보와왔던 내용들이 있어 많은 부분에서 수긍이 갔다. 아쉬운 점은 책속의 사례들이 실명을 밝힌 것이 거의 없어서 진실성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일부에 해당하는 얘기를 너무 보편화해서 말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점이었다.
아무래도 작가가 목사이다 보니 영적으로? 접근하거나 신도들이 한 얘기를 일반화해서 적용한 것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책 표지에 쓰여 있는 '반드시 두번 읽고 상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될 것이다.'는 문구처럼 일부의 내용만 실천해도 분명 삶이 달라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그래서 분명 다시한번 읽을 것이고, 수긍이 가는 부분을 정리해서 내것으로 만들고 매일 매일 실천할 것이다.

의도적으로 그리고 꾸준히 어떤 목표를 향해 생각과 감정, 기대를 집중시키면 그것이 곧 실제 경험을 만들어 낸다.

전에 '마음'이라는 다큐를 본적이 있다. 마음이 움직이면 정말 몸이 변하고 환경이 변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이었다. 그 다큐에서는 그것이 충분히 가능하고 그 실례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발산과 흡수'라는 계념으로 정리하고 있는데 나도 이 의견에 백퍼센트 동감한다.
몸을 지배하는 것은 마음이고 마음을 지배하는 것은 나이다.  나는 내 몸도 아니고 내 마음도 아니다. 나라고 하는 것은 진정한 자아이다. 진정한 자아는 마음에 명령을 내릴 수 있고 몸에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배가 고프다는 것, 혹은 아프다는 것등 몸에서 그리고 마음에서 오는 신호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환경이라는 여러가지 이유로 그릇된 신호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흔히 알고 있는 예로 사고로 팔을 만든 사람이 팔이 없음에도 계속 간지럽다고 느낄 때 해소할 방법은 거울을 통해 팔을 긁어주는 거짓 모션을 하면 간지러움이 사라진다. 또한 운동을 하는 상상을 하는 것 만으로도 어느정도는 운동한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또한 잠재의식에 대한 최근의 연구결과에서 보면 정리하는 뇌로 명명되어진 뇌의 무의식메커니즘에서는 의식에서 어떤 정보를 주어지면 특히 잠을 자는 동안에 그 정보를 기존의 정보와 연결 정리하는 프로세스를 거친다. 그리고 어떠한 문제를 주어지고 지속적인 몰입을 통하여 주지를 시키면 정리하는 뇌는 그에 관련된 뇌에 저장된 정보를 지속 검색하고 정리, 연결하여 해답을 내놓는다. 우리가 풀리지 않는 문제를 계속 생각하다 보면 어느순간에 불현듯 해결책이 떠오르는 것은 이러한 원리라고 한다. 하지만 사고하는 뇌 즉 의식이 지배하는 동안은 정리하는 뇌가 활성화가 안되어 수면 중 혹은 사고가 이완되었을때 정리하는 뇌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나도 모르게 불현듯 해결책이 나오게된다. 이 책에서는 연구결과나 이론적 접근에 대하여는 말하고 있지는 않다는 점은 조금 아쉽니다.

자연은 텅 빈 여백을 싫어한다. 인생에서 더 큰 만족을 원한다면 치워야 할 것을 치워 여백을 만들어라. 자신이 적개심을 품고 있는 사람을 떠올리고 그를 용서해서 빈 공간을 만들어라.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누구를 용서해야 하지?"라는 생각을 계속해봤는데 딱히 떠오르는 사람은 없었다. 그냥 다 용서하지뭐...그 후에 든 생각은 내가 용서를 구할 수는 있겠구나 하는 것이었다. 내가 상처줬던 사람, 화냈던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기로 했다. 전부터 가지고 있더 생각은 마음에는 자기만의 잔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동안은 그 잔을 채우기에 급급했다면 그 잔이 비워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중용' 즉 어느 한쪽에 취우침없이 더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상태가 되는 것, 그것이 배움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창조의 법칙
첫째, 목표를 향해 간절한 열망을 불태우고 달성 계획을 글로 적어서 날마다 확인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둘째, 상상력을 발휘하여 그 계획이 실현되는 과정을 마음속으로 그린다.
셋째, 목표 달성을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확인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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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글로 적는 것은 이미 실천하고 있다. 이것은 미래의 성공 뿐많이 아니라 하루를 보내는 방식을 180도 변화하게 하고 있다. 우선 오늘 할일을 적어 놓게 되면 은연중에라도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행할려는 노력이 생긴다. 그렇게 함으로써 기존에는 하려고 생각도 안했던 일들을 하게 되고 있다. 내가 아침 일기를 쓰기 시작한지가 1달이 되었는데 이 한달동안 가장 큰 변화는 독서의 양과 블로그 포스팅의 양이다. 매일 매일 아침저녁으로 다이어리를 보다보면 저녁에 다이어리에 써 놓은 책을 보거나 다이어리에 써 논 포스팅을 하게된다. 지금보니 그 한달간 포스팅이 27개이다. 내가 한달전 아침일기를 쓰지 않았다면 분명 반 이하로 줄었을 것이다. 지금 포스팅을 하는 것도 이놈의 다이어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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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상상하라, 과정을 마음속에 그려라.
어떤 연구결과를 보면 학생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은 일주일 후에 있을 시험을 잘 보겠다는 상상만을 하고, 다른 그룹은 매일 매일 구체적으로 시험대비 공부하는 모습까지 상상하고 시험을 잘 보겠다는 상상하게 했다. 첫번째 그룹은 시험성적이 별 차이가 없었던 반면 다른 그룹은 정말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 또한 이책에는 안 나온 얘기지만 그래서 아쉽지만 상상을 해야한다는 것에도 백퍼센트 동감한다. 그리고 그 상상은 구체적이어야 하고, 과정까지고 계속해서 상상을 해야 한다. 만약 결과가 1년 혹은 2년의 큰 프로젝트라고 하면 기간을 쪼개고 쪼개서 계획을 세우고 그 과정 하나하나를 상상해서 현실과 같이 머리속에 그림을 그려놓아야 한다. 그러면 상상하는 일들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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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자신에게 명령해라.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확인 시킨다.
하루에 세번씩 5분간 되풀이 해라. 말할 상황이 안 된다면 12번씩 글로 쓰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아직 나도 성공을 못해봐서...세번째 것은 이제부터 한번 해봐야 겠다.

이외에도 책에는 많은 부의 법칙들이 있다.
  타인의 성공을 빌어줘라.
  말하는 습관도 주의해야 한다.
  긍정적인 사고 습관을 유지하라.
  실패 앞에서 좌절하지 말라.
  조급해 하지 말라.
  목표가 정해졌다면 그것을 향해 온 에너지를 집중해라.

이 책이 팩퍼센트 나에게 와닿는 것은 아니지만 위에 열거한 것이 부의법칙이 맞음에는 이견이 없다. 그리고 여기 정리한 내용만 따른다고 해도 부는 성공은 분명 나도 모르게 다가와 있을 것임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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