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 프랑스 - 당신을 위한 특별한 초대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이창용 지음 / 더블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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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가보진 못했지만

예술이 함께 공존하고 있어

작품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나라 일 것만 같아요.

좋은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어서요~

프랑스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이 책은 꼭 읽고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바로 이 책,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입니다.


저자 이창용님은

로마 바티칸 박물관, 파리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에서 도슨트 활동을 하셨고,

미술사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분입니다.

이 책은 4개의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먼저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모나리자>입니다.


루브르 박물관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그림은 <모나리자>이죠~

2019년 CNN에서 진행한 조사에서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작품으로

85.3%가 <모나리자>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모나는 이탈리아어로 기혼여성

이름 앞에 붙는 호칭이니

리자부인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죠~ㅎㅎ

제 이름을 붙여봤더니 재밌네요~

모나○○~ㅎㅎ


사물의 윤곽을 선명한 테두리로

표시하지 말라.

윤곽은 선이고, 선은 멀리서 뿐만

아니라 아주 가까이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P.63

다빈치는

당시 소묘의 기본이라 여겼던

선을 통해 형태와 그림의 틀이 완성된다는

전통을 완전히 부정합니다.

다빈치는 점과 선은 그저

수학적인 개념일 뿐이며,

자연에서 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다빈치의 그림에서는 명확한

윤곽선이 보이지 않고

수십번의 덧칠과 윤곽선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는 방식으로

그 경계선을 모호하게 처리합니다.

<모나리자>를 자세히 보면,

그녀의 입술이 명확하지 않은 경계선으로

미소가 때때로 달라보이기도 합니다.


자~이제 아름다운 기차역이었던

오르세 미술관으로 가보겠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에서는

미술시간에 배웠던 밀레의 <만종>과

<이삭줍는 여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밀레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실제 농부의 삶을 살다가

화가의 꿈을 키웠지만 스무살이 되던 해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집안의 가장으로 다시 농부의 삶을

살아갑니다.

그런 밀레를 안타깝게 여긴 할머니와

어머니는 밀레에게

화가가 되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밀레는 20여년동안 할머니와 어머니를

잘 모시기 위해서 그림을 그려왔지만

현실은 할머니와 어머니가 돌아셨을 때

여비를 마련하지 못해

장례식에도 참여하지 못합니다.

밀레는 그리운 가족을 떠올리며

농부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은 아닐까요~


다음 미술관은 오랑주리 미술관입니다.

앗~이 책에서 오랑주리 미술관을 만날 줄이야~

제가 <위로의 미술관> 서평에서

파리의 오랑주리 미술관에 있는

모네의 그림 앞에 있는 제 모습을

상상하면서 마무리를 했었는데 말이죠~


모네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을 때 마다

중요시 했던 것이 바로 정원이에요~

내가 화가가 된 것은 꽃 때문이었고,

화가가 되지 않았다면

정원사가 되었을 것이다.

-클로드 모네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P.308

이처럼 모네는 꽃을 사랑했고

정원을 아주 정성스럽게 가꾸었습니다.

모네의 정원은 <꽃의 정원>과

<물의 정원>이 있는 데

<물의 정원>에는 수련이 화사하게

피어 있습니다.


모네는 자신의 정원에서 본 수련을 주제로 한

작품만 250여 점을 남길 만큼

수련에 빠져들었고

그 중 가장 돋보이는 작품이

바로 오랑주리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수련 대장식화>입니다.

두번째 부인 알리스와 큰 아들의 죽음으로

힘든 시기에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어

고통의 시간을 보낼 때

남은 가족과 정원에서 얻은 위로로

다시 붓을 들게 됩니다.

당시는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시기였는데

자신의 아들들이 징집되어 전장으로 향하자

자신이 수련을 통해 받은 위로를

다른 이에게도 전하고자

오직 수련만을 주제로 전시장을

가득 채우는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 합니다.


세로 길이 2미터에,

가로 길이 총 9미터라는

방대한 그림을

백내장으로 색도 구별하기 힘들고

암세포가 모네의 폐를 가득 채우고

숨쉬기 마저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작품을 마무리하고

1926년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로댕 미술관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조각상인

<생각하는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생각하는 사람>은 로댕이

자신의 무덤 위에 작품을 장식해달라고

했을 만큼 가장 사랑했던 작품입니다.

원래 로댕이 지은 제목은 <시인>인데

미켈란젤로의 <로렌초 데 메디치>와 포즈가 비슷하다며

로렌초 데 메디치의 별칭인

<생각하는 사람>을 작품명으로

불리기 시작하여 제목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조각상인

<생각하는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생각하는 사람>은 로댕이

자신의 무덤 위에 작품을 장식해달라고

했을 만큼 가장 사랑했던 작품입니다.

원래 로댕이 지은 제목은 <시인>인데

미켈란젤로의 <로렌초 데 메디치>와 포즈가 비슷하다며

로렌초 데 메디치의 별칭인

<생각하는 사람>을 작품명으로

불리기 시작하여 제목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프랑스의 대표적인 미술관

네 곳을 다녀온 느낌이에요~

그리고 또 다른 꿈이 생겼어요~

모네의 그림을 보러

오랑주리 미술관을 간 후에

모네의 지베르니 정원도

꼭 한 번 가보고 싶네요~^^

#미술관을빌려드립니다

#이창용

#모나리자

#만종

#이삭줍는여인들

#수련대장식화

#생각하는사람

* 서평단에 선정되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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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분명 다 잘될 거야!
사이토 히토리 지음, 김진아 옮김 / 나비이펙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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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이 별로 안 괜찮다고 생각될 때

주변에서 괜찮아~라고 말해주면

좀 위안을 얻기도 하죠.

그런데 괜찮다고 다독여 주는 사람은

꼭 믿을 만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별로 친하지 않거나

거리감이 있는 사람이

괜찮다고 얘기해주면

좀 성의 없이 들리기도 하는 말이

바로 괜찮아~라는 말이기도 해요.

정말 진심으로~

이제 더는 걱정하지마.

괜찮아,

분명 다 잘될 거야!

이렇게 말해준다면

잠시 동안은

그 말에 위안을 얻어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합니다.

특히 부모가 아이에게

자주 들려주어야 하는 말이기도 하죠.

형식적이거나 무책임한 말이 아닌

진심으로 있는 그대로 괜찮다고

말해주는 책을 만났습니다.

바로 이 책

<괜찮아, 분명 다 잘될거야!>

입니다.

저자인 사이토 히토리는

일본에서 화장품과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회사인

긴자마루칸과 일본한방연구소의

창업자입니다.

중학교 졸업이라는 학력을 갖고 있지만

성공한 사업가로 일본의 3대 경영 사상가로

언급되기도 하는 분입니다.

일본에서 유일하게

1993년부터 2005년까지

12년간 일본 사업 소득 전국 고액납세자

종합순위 10위 안에 들었고

2004년까지 누계 납세액 총 173억엔을

납부하여 일본 1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얼굴이나 신상을 공개하지 않아

괴짜 부자, 별난 사업가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장 지금 이대로도 괜찮아>에서는

지금 우리 모두는 지금

이 상태로도 정말 괜찮다고 말합니다.

괜찮다고 말하면

어떤 이는 이렇게 말할 수 도 있습니다.

나는 이런 저런 결점이 있어서

하나도 안 괜찮아요~라고요.

하지만 저자는 결점도

재능이라고 말합니다.

결점은 극복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그것을 이용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고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해주고

내가 못 하는 일은 남에게 부탁하다 보면

나의 장단점, 상대방의 장단점이 보이고

좀 더 나 자신에게 너그러워질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을 따뜻하게 대해 줄 수 있습니다.

자신이 못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면

삶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답니다

누군가나 무언가를

흉내 낼 필요가 없어요.

괜찮아, 분명 다 잘될거야! p.31


<2장 착각을 버리자>에서는

괜찮다고 느끼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 착각에 그 원인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 착각 중에 한가지는

'사리사욕은 잘못된 것'이라는 인식입니다.

공무원이나 고위 관료들은 공정해야 하지만

장사나 사업은 좀 더 큰

성공을 거머쥐고 싶은 마음

즉, 사리사욕을 가져야 합니다.

사리사욕을 위해서 상대나

주변 사람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건

좋지 않은 일이지만,

사리사욕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많은 사람을 존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당신의 욕망을

마음껏 활용하세요.

큰 성공을 바라면 자연히

주변 사람과 세상을 위해

움직일 줄 알게 되니까요.

괜찮아, 분명 다 잘될거야! p.31


3장에서는 이 세상의 법칙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100퍼센트 법칙

인생의 모든 일에 대해

모두 100퍼센트 내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 자신의 인생을

100퍼센트 컨트롤 할 수 있게 되고

100퍼센트 자유로워집니다.

두번째 원인과 결과의 법칙

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모두 원인이 있고,

그 결과는 모두 나에 의한 것입니다.

그 원인과 결과는 이번 생애 뿐 아니라

다음 생애까지 영향을 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더 나아가 내가 뿌린 씨앗은

내가 거둬야 한다는 수확의 법칙까지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우리의 눈 앞에 보이는 인생의 풍경이

달라지겠죠~~


마지막으로 행복을 부르는 진동수

이야기 해드릴게요.

모든 사물에는 고유의 진동수가 있는데

오직 사람만이 진동수를

바꿀 수 있고

성공하는 사람에게는

성공의 진동수가 있다고 합니다.

기대감으로 가슴이 뛰고

즐거우면 진동수가 올라갑니다.

진동수가 높은 사람은

뭘 해도 성공합니다.

빨리 움직이거나,

큰 소리를 내거나,

멋을 내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못한다가 아니라 필요없다라고

생각하거나,

다른 이에게 칭찬을 하면

진동수가 올라갑니다.

상대방에 의해 기분이 상했다면

나의 진동수가 떨어지고

나쁜 말을 나에게 한 사람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만났을 때는 서로의 칭찬을 해주면서

서로의 진동수를 올려주는

사람이 되어야 겠지요~^^

나의 결점을 인정하고 활용하여

내 안의 가능성을 믿고

긍정의 진동수를 높여 나아간다면

원하는 것에 가까워지고

결국엔 얻을 수 있을 수 있겠지요~

우리는 지금 이대로도

썩 괜찮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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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에는 체력이 녹아있어 - 포기하지 못할 꿈의 기록들
한유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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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을 읽으면서

책에도 얼굴이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요.

자꾸만 저자의 얼굴, 모습 등을

상상하면서 읽게 되더라구요.

책의 매력이 그런 거잖아요.

내가 절대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을

시공간을 초월해서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는 거~

이순신 장군님 어떻게 만나겠어요.

난중일기를 읽으면서 만나는 거죠~

그런데 동시대의 사람도 마찬가지에요.

저와 절대 교집합이 없는 사람들을

책으로 만나서 그들의 삶을 알아가는 것도

책이 주는 매력이겠죠.

이번에 제가 읽은 책의 저자 분은

저와 교집합이 여성이라는 것만 빼고는

평생 만나기 힘들 것만 같은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눈물에는 체력이 녹아있어>라는 책인데

저자인 한유리님은 반성폭력 활동가로

활동하고 계시는 분 이거든요.

반성폭력 활동가??

무지하게도 이런 말을 처음 들어봐서 ㅠㅠ

순간 이해가 안됐는데

성폭력에 반대하는 활동을

하시는 분이더라구요.

각종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는

페미니스트이기도 하고

무늬글방 글쓰기 강사이기도 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분이세요.

이런 경험까지 말해도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책 속에서 굉장히 솔직하게

자신의 이력을 밝히고 있어

저자의 솔직한 매력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가족도 없고,

주거가 불안정한 저임금 노동을

하는 빈곤 여성이

푹 쉴 방법을 알아내야만 하는

90년생 저자는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려서

여전히 잘 수 없고,

매일 죽음을 미루며 살고 있고 있습니다.

집 수도관이 터져서

친구들 집을 전전하며

일을 쉴 수 없는 상황에서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상황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울고 싶은 순간에는

상상 속에서만 조금 울었다.

눈물에는 체력이 녹아있어

한 방울이라도

몸 밖으로 내보내면

결국 나만 힘들다.

눈물에는 체력이 녹아있어 p.94



자신도 결코 안정되고 편안한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성폭력 피해 여성들을 위해

앞장서고 목소리를 내는 저자를 보며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그래도 나는 활동가로

살면서 좋았다.

도저히 움직여지지 않을 것

같았던 세상이 조금이라도

몸을 뒤척이는 기색을 보일 때,

낙태죄 헌법 불합치 판결이

나왔던 날처럼 쿵,

하고 무거운 발소리가 날 때,

그 미래에 한 발짝 다가갈 때마다

세상과 내가 함께 변했다.

눈물에는 체력이 녹아있어 p.210

성폭력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해야

한다는 저자의 신념은

동물에게 까지 확대 됩니다.

드라마 촬영장에서

쓰러진 경주마,

인간이 만든 유리벽에

부딪혀 죽는 새,

인간이 버리고 간 그물에

걸린 바다 생물,

인간이 오염시킨 물을 마시고

죽은 물살이,

고기로 가공되기 전 죽음을

앞두고 피눈물을 흘리는 소,

태어나자마자 기계에 갈려

다져지는 수평아리들,

도살장으로 향하는 트럭에 담겨

동물권 활동가들이 주는

물과 감자를 허겁지겁

받아먹는 돼지가

인간을 본다.

눈물에는 체력이 녹아있어 p.242


어쩌면 진짜로

인간이 동물에게, 지구에게,

한 끔찍한 일들 때문에

인간은 아무도 천국에 갈 수 없을지도 ㅠㅠ

동물이 인간을 본다.

신이 인간을 보듯이.

너무 많이 겹쳐서

누가 누구인지 모르겠는

얼굴의 투명한 입이

천천히 움직인다.

우리 중 누구도 천국에 갈 수 없다.

이제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을 것인가.

눈물에는 체력이 녹아있어 p.242

세상은 결코 공정하지 않습니다.

같은 인간으로 태어나도 부자와 빈자,

지배층과 피지배층,

강자와 약자,

남성과 여성,

등등 으로 나뉘어서 공정하다고

믿는 사회에서 살아가야만 합니다.

이 지구에 같은 생명체로 태어났는데

인간이 함부로 동물을 먹을 권리는 없는거죠.

동물들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공정하지 않은 게임이네요.

지구에서 살아간다는 사실이~

하지만 그러한 세상에서

한층 더 공정한 세상,

정의로운 세상을 지향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책임이고

의무겠지요.

너의 문제는 나의 문제,

너의 차별은 나의 차별,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눈물에는 체력이 녹아있어 p.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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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두 컷 만화 - 마이웨이 누누씨의 할 말은 하고 사는 인생
누누씨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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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연휴 마지막 날이니

가벼운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아주 깃털처럼 가벼운 책이에요~ㅎㅎ

바로 이 책

<인생은 두 컷 만화>

입니다.

예전에 아이들이랑

웹툰도 같이 보고 만화책도

같이 보기도 했는 데

요즘은 아이들이 더 바빠서

수행평가용 책이 아니면

읽을 시간이 없네요.

요즘도 같이 읽었던 웹툰 같은 거

얘기 하면서 추억을 소환하기도 하는데

말이죠.

그 기억이 떠올라

만화를 서평 신청했봤는데

운 좋겠도 선정되어 어제 이 책을

받았어요.

첫째한테 이 책을 보여주니

이거 유명한 짤 많다면서

저녁먹으면서 읽더라구요. ㅎㅎ

MZ세대에선 이미 유명한

만화였어요~ㅎㅎ

이 책은 크게 세 파트로

나누어져 있는 데

첫번째 파트는 누누씨가

촌철살인같은 한마디로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어요.

Q.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잘 하는 것 보다 일단 그냥 해보는거야.

인생은 두컷 만화 P.34

Q. 세상에 재밌는 게

너무 많은 데 돈이 없어요.

돈 더 벌어서 재밌는 거

많이 많이 하자.

인생은 두컷 만화 P.34


두번째 파트는 인생을

쉽게 사는 꿀팁이 나와있어요.

ㅎㅎ 이거 보고 진짜 빵 터졌어요~^^

선생님,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만사가 힘들고 지쳐요.

아침에 일어나지 마세요.

인생은 두컷 만화 P.52,53


누누씨 한마디

인생 날로 먹으면 배탈난다.

인생은 두컷 만화 P.89


욕과 비속어가 약간씩 들어가지만

인생을 솔직하게 반영한 거라 믿고 싶네요~ㅎㅎ

액상과당 조심하세요.

시럽 아주 XX게 듬뿍 넣어주쎄용~

일하기시럽

인생은 두컷 만화 P.92


나쁜 토끼에게...끌리는 이유

토끼가 담배를 피우는 이유는

첫번째, 답답해서

두번째, 슬퍼서

세번째, 외로워서래.

적어도 토끼는 담배는 피워도

니네처럼 바람은 안피워.

인생은 두컷 만화 P.104


오늘의 리빙 포인트

후회가 될 땐

걍 냅다 잊어~

인생은 두컷 만화 P.118


몸보신 피자 한 판

몸에 좋은 피자 열 판 무료로 쏩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웃음꽃피자

내팔자피자

인생은 두컷 만화 P.146


깔끔하게 이렇게만 주세요

행복한 기억 대신

행복한 71억 주세요

인생은 두컷 만화 P.158


시간은 금이다

뭐야, XX

금으로 줘.

인생은 두컷 만화 P.163


밀림의 왕

나는 밀림의 왕이다

과제 밀림

출근 밀림

공부 밀림

걍 싹 다 밀림.....

인생은 두컷 만화 P.168


누누씨 한마디

힘들 땐 하늘을 보지 말고

알아서들 해결하자

인생은 두컷 만화 P.197


전 국민 공감 100퍼 도전

풉 쟤가 나 좋아하나?? ㅎㅎ

머야 진짜 ㅋㅋ

안 좋아함

인생은 두컷 만화 P.200


전 국민 공감 100퍼 도전

아 씨

저 XX 설마

나 좋아하나??

맞음

인생은 두컷 만화 P.202


누누씨 한마디

맨날 최선을 다 하지 말자

피곤해서 못 산다...

인생은 두컷 만화 P.245


오늘 최선을 다 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피곤하네요~ㅋ

내일도 적당히 즐겁게

보내자구요~^^



* 서평단에 선정되어

책을 제공 받은 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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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준비 TIP 모음
이상호 지음 / 좋은땅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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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해외여행 고프네요~

한동안 코로나에 막혀 못가고

이젠 조금씩 완화되어 나갔다

들어오시는 분들도 있지만 여전히 불안한 마음에

예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해외여행 비용도 예전보다

훨씬 비싸졌다는 얘기도 들리고요~

그래도 향후 몇 년 안에는

갈 수 있지 않을까요~ㅎㅎ

미리 준비하는 마음으로

<해외여행 준비 팁 모음>을

읽어두었습니다.


저자는 해외여행 다니면서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다 보니 영어에 자신감도 생겨

외국계 기업에 근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책은 크게 세 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는데

챕터1에서는 해외여행 준비시

혹은 해외여행하면서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어요.

예를 들어,

캐리어에 어떤 물건을 담아야 하는지

캐리어는 어떤 걸 구매해야 하는지

그리고 고장나지 않게 사용하는 법까지

아주 상세하게 나와 있네요.

비행기 티켓을 할인 받아 구매하는 방법부터

비행기 출발 시간이 빠를때는 캡슐 호텔이용하고

해외에서 시차 적응하고 숙면하는 방법 등등

해외 여행을 준비하고

해외여행에서 겪을 만한 일들을

깨알 정리되어 있어요.


챕터 2에서는 해외여행에

필요한 심화 정보들이

나와 있어요.

저자가 읽었던 책들을 인용하여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해외 여행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첫번째 작은 챕터는 나의 음을 알아주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해외여행에서 나와 맞는

외국인 친구를 찾는 방법

저자와 저자의 지인들의 사례를 통해

나와있어 재미있게 읽어 내려갔네요~

영어를 잘 하는 방법도 나와있는데

완벽한 1개의 문장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쉽고 편하게 말할 수 있는 100가지 문장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해서 영어로 천천히 말하라고 조언합니다.

두번째 작은 챕터에서는

Find the joy in your life라는

제목으로 우리의 삶에서 기쁨을 찾는 방법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인상깊게 본 영화인

<버킷리스트 :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을

인용하면서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고

실천하고 음미하라고 말합니다.

해외여행 버킷리스트

장기간 배낭 여행이나

외국에서 한 달 살아보기,

혹은 반려견과 함께 해외여행 다녀오기,

해외 놀이 공원에서 새해를 맞이하거나

해외여행에 가서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 가기,

각 나라별 유명 맥주 마셔보기,

현지 영화나 드라마 보기,

노천 카페에 앉아 풍경 즐기며 커피 마시기,

사랑하는 사람과 해외여행가서 깜짝 이벤트 해주기,

해외 영화 촬영지 혹은

해외 애니메이션 장소 방문하여 사진찍기

해외여행을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을 해내고 오는

여행으로 만들어 보라고 조언합니다.


제가 최근에 정말 재미있게 봤던 영화가

<라라랜드>에요.

OST로 나왔던 노래들이 좋아서

영화까지 챙겨보게 됐는데

영상미도 좋고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엔딩도 정말 좋았어요.

정말 한참 늦은 뒷북이긴 하지만요~ㅎㅎ

그런데 <라라랜드>보면서 저긴 꼭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 곳이 있어요.

바로 야경이 유명하다는

LA 그리피스 천문대에요.

같이 보고 있던 남편에게

그리피스 천문대 가고 싶다고 말했더니

너무 정색하며 곤란한 표정을 짓더라구요~

센스없게 말이죠~ㅋㅋ


세번째 작은 챕터 Like a movie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변해 버린 상황에서

영화 같은 삶을 살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하여 나와 있습니다.

사소한 일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자신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느림의 미학으로 자신의 생각을 노트에 적어보라

이야기합니다.

마지막으로 챕터3에서는

해외여행 준비 목록을 다시 한 번

요약정리되어 있고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에서 주의할 점이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부록에서는 외국인 친구에게

선물 보내는 깨알 방법까지 나와있어요.

기존에 나와있는 여행을 준비하는 책과는

많이 다른 형태의 책이라서 흥미롭게 읽었네요.

해외여행 준비하시는 분들~

떠나기 전에 이 책 한 번 보고

가시는 건 어떤가요~^^


*서평단에 선정되어 책을 제공 받은 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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