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이라 함은 다름아닌 간~뷰의 평가항목들을 정리하기 위함이다.
앞서 내가 책을 평가하는 기준을 소개했는데 그것을 바탕으로 책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표로 구성할 수 있게 항목을 생각해 봤다. ㅡㅡ;;

1.책크기(넓이/두께)
2.책디자인
3.책재질(표지/종이)
4.구성(차례/내용)
5.내용
6.번역도
7.그외의 정보들(부록/색인/참고문헌/커버)

이들은 간뷰의 각 항목들로 1,3번은 참고 정도로 해두시고 그 뒤가 상당한 정보이다. 때문에 아랫줄의 표에 각 항목의 특징들을 간략히 서술하도록 하겠다. 또 1번의 숫자는 크기를 분류하기 위해 편의상 도입한 수치이다. 따라서 점수라 생각하면 곤란하다. 간~뷰를 작성하는 정보를 얻는 곳은 당연히 서점!(책은 안사고 보기만 하니 죄송할 따름이다 ㅡㅡ;;)

1. 책크기(넑이/두께) - 0~5까지 등급을 매긴다. 넓이는 일반 문학책(<발견하는 즐거움>, <대한민국사>,<이야기 동양신화> 등)이 2이고 그보다 약간 큰책(<지식의 원전>, <우리 옛이야기 백가지>, <침팬지 폴리틱스> 등)이 3이다. 그보다 큰책은 4, 특대 사이즈는 5가 되겠다. 1은 상대적으로 작다 생각되는 책이며 정말 작은 포켓사이즈는 0으로 분류하였다.
두께도 비슷한 분류 0 :0~50p, 1 :50~150p, 2 :150~250p, 등등... 하지만 6이 넘어가면 전부 특대사이즈이다.

2. 책디자인 - 내 기준으로 본 표지 디자인, 커버 안 디자인 등 '뽀대'의 주요요인이다 ^^

3. 책재질 - 보통 양(양장)/반(반양장) 으로 구분될 수 있는데 특이한 재질이나 제본방식일 경우엔 밑에 설명을 첨부한다.

4. 구성
- 차례는 차례의 구조적 짜임의 정도, 안에 들어있는 소주제들이 상위 주제나 주위 주제와 얼마나 긴밀한 연관을 갖고 조직되어 있는가, 또 그것들이 전체적으로 통일성을 가지고 전체 논지를 이끌어 가는데 효과적인가 등의 기준을 가지고 평가되게 된다.(물론 아직 스킬이 딸린다)
- 내용 구성은 책이 한눈에 봤을 때 지루하지 않은가, 적절한 삽화나 도표, 인용구 등을 사용하였는가, 통일성이 강조되는 부문에서는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 등이 주요 기준이다.(자꾸 이렇게 쓰다보니 무슨 심사위원이라도 된것같네...ㅡㅡ;;)

5. 내용
- 내용은 상당히 주관적이 될 수 밖에 없다. 개인의 취향이 많이 좌우하기 때문이다. 주로 저자가 얼마나 논리적으로 글을 전개하는가(교양/인문일 경우), 저자의 문체가 맘에 드는가, 내용의 흐름(리듬)이 맘에 드는가하는 것이 기준이다.

6. 번역도
- 이것은 나의 스킬이 부족한 관계로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평을 받기가 쉽겠지만 앞서 말했듯 부적절한 어휘의 남용, 제멋대로 식 용어해석, 잘못된 어법 등에 어긋나지 않으면 좋은 평을 얻을 수 있겠다. 하지만 용어해석을 제멋대로 해놓았더라도 내가 그에 대한 제반 지식이 없으면 그에 대해 평가하기가 곤란하므로 상당히 까다롭다.

7. 그 외의 정보들
- 말 그대로 그 외의 정보들을 한눈에 평가할 수 있게 하였다. 앞서 밝힌대로 필요한 정보를 얼마나 제공하였는가가 관건이다. 때문에 이에 대한 설명은 글로 써질 경우가 많다 하겠다.


위에 말한대로 상당히 주관적 요소가 들어가기가 쉬운 정보이다. 이에 대해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 이 간~뷰는 '내가 평가한 책들'이라는 데 더 큰 의의가 있으며 이걸 중점으로 쇼핑을 하길 원한다면 나를 원망하지 말아주시길... ㅜㅜ (어체가 엉망이라 죄송합니다. ㅡㅡㅋ)







(빨리 도구를 익혀서 표로 만들 수 있기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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