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 혁명 - 맛은 즐기고 칼로리는 낮추는 비밀
레이첼 허즈 지음, 장혜인 옮김 / 인라우드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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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독자마다 평이 다를 수 있겠지만, 이 책은 내가 생각한 것과 달리 유용한 정보가 적잖게 들어가 있다. 단순한 다이어트 책이 아니다. 이런저런 연구사례가 나와 있는데, 살아가면서 식생활과 관련하여 참고해둘만한 내용들이 많다. 의학서적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트랜스 지방의 위험성도 이 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가공식품을 될 수 있으면 멀리해야 하는 이유가 트랜스 지방 때문이기도 한데, 내가 선호하는 라면을 가급적 멀리해야 하는 이유를 이 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누가 말해주지 않는 이상 몰랐던 정보이고, 누가 그렇게 대놓고 트랜스지방의 위험성을 시시콜콜 다 알려주지 않는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 트랜스 지방에 대해 알려줘 봤자 상대방이 귀를 열지 않은 이상 입만 아프고, 오히려 손해볼 수도 있는 일이기에 그러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내 개인적으로 겉표지와 책이름은 그렇게 확 눈에 들어오지는 않는 편이다. 그렇지만 책을 펼치는 순간 실험연구사례 나오는 걸 내 개인적으로 선호하기 때문에, 이 책에 대한 내 기대치 이상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에 나온 내용이 누군가에게는 이미 알 수도 있는 정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정확히 기억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단언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서는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내용이 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책 겉표지를 약간 좀 바꿔보면 어떠할까 싶기도 하고, 뭐 내 개인적으로 치킨, 피자, 햄버거 이런 걸 선호하는 편이기도 해서,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무방한 편이고, 이왕이면 처음 부분부터 보면 좋을 것 같다. 내 개인적으로 볼까말까 하다가 본 책인데, 나름대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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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어떻게 성공하는가 - 내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집파리 효과
에바 반 덴 브룩.팀 덴 하이어 지음, 최기원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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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자 하는 걸 이루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에서는 여러 실험과 사례가 나온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 예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고, 일상생활에 어떻게 써먹을지 생각해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

책에서는 접시 크기에 따라서 아이들이 그 음식을 다 먹을 수 있는지 아니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나온다. 접시가 음식 양에 비해서 크면 “다 먹을만 하겠네” 생각하면서, 음식을 다 먹게 된다는데, 이런 내용을 보면서, 공부를 할 때도 “해볼만 하겠네.”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접근성을 쉽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는 심리용어에 진한 글씨로 표기되어 있고, 책 뒷부분 쪽에는 각 장별마다 등장한 해당 용어가 어떤 뜻인지에 대한 설명도 다시 한 번 다루어주고 있다. 그래서 해당 용어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면이 있다. 왜 사람들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면서도 무리 속에 들어가려하는지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책에서는 미루는 습관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마감일을 당기는 게 나와 있다. 이유는 마감일일 다가올수록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 이 내용을 보고서, 공부에도 관심을 더 끌 수 있는 방법으로 이 방법을 응용해보려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서 얻는 게 있다면, 뭔가를 계속해서 미루고 있다면, 막연한 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상상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거였다. 이 외 다른 내용도 볼만한 편이다. 책 목차를 보면서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무방한 편이고 유용한 정보가 담겨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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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혁신을 불러오는 힘, 질문
권영범.신일용 지음 / 샘터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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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사람이 모이기 시작하면 조직은 자연스럽게 생기기 마련이다. 책 내용이 궁금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을 통해서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이 책에서 말하는 요지는 혁신하려면 질문이 필요하고, 그런 질문을 하게 될 때는 익명성으로 수평적 관계가 이루어져야지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의견이 나와 혁신을 불러올 수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이 책에 나온 익명성이라고 하니까 생각나는 게 있는데,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두고, 카톡 검열이니 뭐니 한다면 그 조직이 그런 나라가 제대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 이 책에 나온 내용을 보면서 의문을 품게 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게 해준다.


이외 다른 내용도 있다. 이런 내용을 전하기 위해서 이 책은 사실을 기반으로 해서 그림으로 구성하였다. 이 책에 나오는 그림체(?)는 그림 자체가 인물들 형상이 아기자기하게 곱게 그려진 것이 아닌 대부분의 인물들이 찌그러진 얼굴로 나온다는 점에서 세태를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독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아! 뭐 이런 그림이 다 있지?” 하면서도 보게 되는 것 같다.




 모난듯하게(?) 그려진 그림들이 인상적이다. 누가 먼저 이런 그림체를 그린 건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저자의 그림체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내가 조금이나마 본 적 있는 이말년 작가의 그림스타일 성향과 비슷하다고 해야 하나 그렇다. 짧은 글로만 구성되면 한 번에 알 수 있겠지만, 그림체가 독특해서 그림으로 된 건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책내용이 궁금하다면 직접 읽어보면 될 것 같다. 질문이라는 건 조직에게만 묻는 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에게 물을 때도 도움되곤 한다. 내가 정말 이걸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면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것이다.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은 나 자신에게 도움되는 걸 수도 있다. 조직에게만 혁신을 묻지 말고, 나 자신에게도 혁신을 물으면 좋을 것이다.


이 책과는 전혀 연관 없는 별개의 좀 엉뚱한 생각이지만, 한편으로는 혁신이라는 말이 좋긴 좋다지만, 좋아보이는 단어를 즐겨 쓰는 조직에는 또다른 꿍꿍이는 경우도 있다 보니, 단어 하나하나를 좋은 뜻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이면 속에 숨은 의도도 파악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이 모략질로 어수선하여 이런 글도 남겨본다.


독자마다 평이 다를 수 있겠지만, 나름대로 볼만하다. 그림 구성하는데 머리 좀 쥐어짰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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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우리 아이 초1이 중요합니다 - ADHD 적기 진단, 적기 치료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방법
정진희 지음, 송우진 감수 / 소울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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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함을 줄이는데 도움주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의 산만함을 보이는 자녀를 직접 돌보면서 어떻게 지도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내 가족이 아닌 사람을 대하는 것과 내 가족이 그 대상이 되어 대하는 건 다른데, 절실함이 어느 것보다 다가왔을 것으로 추측된다.




책은 내 개인적으로 보고 싶은 부분부터 보았다. 목차를 펼치고, 자기주도학습 부분부터 보았다.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학습관련 서적을 보면 흔히 들어봤을 법한 학습법이다. ADHD 성향을 보이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학습하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나온다. 그 첫 번째로 스스로 돌아보게 하는 힘을 길러주고, 두 번째 흥미를 가지게 하라는 것이었다. 자기 생각과 행동을 돌아보고 분석하며 조절할 수 있는 자기인식능력, 자기인식능력하니까 내 머리 속에서 생각나는 게 있는데 기르는 방법 중 하나가 글쓰기다. 일반적인 글쓰기도 좋지만, 학창시절의 일기쓰기는 그날 일들에 대한 반성 등을 하면서 어떤 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해야 하는지를 살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본다. 일기쓰기라고 하니까, 성인이 돼서 일기를 거의 안 쓴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성인이 돼서도 일기쓰기가 나를 돌아보고, 인생의 의욕을 불태울 수도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산만한 아이를 위한 처방이라고 하지만, 이 두가지 방법은 남녀노소가 스스로 학습하게 하는데 필요한 요건이라고 본다. 책을 보면 알겠지만 대화의 중요성도 산만함을 줄이고 다스리는데 도움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해보면 알 수도 있겠지만, 별것 아닌 자신의 말에 상대방이 성급히 오판하여 오해의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런 사람들을 살펴보면 전부 그런 건 아니지만 일부는 ADHD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있고, 그들을 살펴보면 가족과 차분하고 진지한 대화가 별로 없어보인다는 것도 살펴볼 수 있다. 나 역시 그런 사람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기도 했는데, 가족과 전화통화를 하는 걸 보면, 가족간에 대화가 잘 안 통한다는 걸 살필 수 있었다. 굳이 ADHD 성향을 보이지 않더라도 가족 간에 대화가 중요하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책에서는 구체적인 과제에 즉각적인 보상을 주세요. 이런 말이 나오는데, 여기서 간식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간식도 간식 나름인 터라, 간식 속에 산만함을 늘어나게 만드는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건 아닌지 첨가물 성분을 따지면서 간식을 챙겨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자마다 평은 다를 수 있겠지만, 나름대로 볼 만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고 본다. 성인이지만 나 자신을 돌아보고 점검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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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 - 하루 10분 필사, 당신의 미래가 바뀐다
케이크 팀 지음 / 케이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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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고자 하는 걸 이루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걸 글로 쓰다보면 뭔가 달라지는 걸 느끼곤 하는데 컴퓨터 자판보다는 손글씨가 그 영향력이 더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 책에서는 저명한 사람들이 한 말들에 대해 적혀 있다. 한 켠은 저명한 사람들의 말을 그 옆에는 독자가 직접 필사할 수 있도록 공란이 나와 있다. 저명한 사람들이 말한 내용 아래에 부연설명을 해서, 그 부분도 독자가 필사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책에는 힐러리 클린턴이 한 말도 나와 있는데 내 개인적으로 힐러리 클린턴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어서 그녀가 말한 내용을 본다는 게 그렇게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녀가 말한 내용을 다른 사람이 말했다면 그런가보다 할 수 있는 내용인데 그녀가 말했다는 게 좀 그렇다. 이런 점에서 봤을 때 누가 말했거나 말거나 책에 나온 내용을 더 중심적으로 보면 좋을 것 같기도 하다.


책은 완전히 펼치려면 손의 힘이 필요하다. 책자체가 오토클로저(?)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편하게 책에다가 필사하는 것이 조금 불편한 편이다. 책에 직접 편하게 필사하고픈 독자라면 스프링 제본 등을 하거나 해서 필사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의 백미는 저명한 사람들이 남긴 말보다는 그 말에 대한 부연설명인 것 같다. 저명한 사람들이 한 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부연설명으로 그 문장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책이 좀 두꺼운 편인데, 내 개인적으로 문장은 문장대로 필사노트는 필사노트대로 따로 분류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이 지저분해지는 걸 별로 선호하지 않는 성격이어서 그런데, 물론 책 자체가 소모품이고 내가 사용한 흔적 이상으로 효과를 누린다면 책이 지저분해지는 것 또한 나쁘지는 않을 테지만, 나는 책을 깔끔하게 보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서, 내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다. 그러거나 말거나 책에 나온 문장들은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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