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아낫 바니엘 치유법 - 30년 동안 자폐, ADHD, 발달장애 아이 수천 명의 삶을 바꾸다 엄마의 서재 9
아낫 바니엘 지음, 김윤희 옮김 / 센시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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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발달장애 아이를 대하는데 도움된다고 해서 산만한 끼도 있기에 도움얻고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내 개인적으로 얻고 싶은 내용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발달장애 아이를 위한 책이라고 하지만, 막상 내용을 살펴보면 이것이 정말로 자폐, ADHD, 발달장애 아이에만 국한된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내가 요즘에 무기력에 빠질 때가 적지 않은데 그 중 하나가 공부와 관련된 것이기도 하다. 책을 보면 아이가 할 수 없을 것을 하도록 지도하는 것은 오히려 좌절감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생각해보니까 이건 아이에게만 적용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내가 학습하는데 중도 포기하기도 하는 건 어쩌면 나는 내가 어렵다고 느껴지기에 자발적으로 포기하게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책을 보면서 다가가기 쉽도록 학습할 수 있는 걸 만드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기도 했다. 어쩌면 나는 어려운 것을 먼저 보고 있었기에 지레 겁을 먹고 학습의욕이 많이 떨어지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내가 알고픈 사람들과 얼마나 상황이 비슷한지를 비교해보고,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부분에서는 써먹으면 좋을 것 같다. 주위에 누가 이 책에 나온 상황에 놓인다면 책에 나온 내용을 참고하면서 해결해나가려고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대감을 크게 갖지 않은 상태에서 반신반의한 호기심으로 본 책이었는데, 내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나름대로 괜찮은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이 책에 나온 내용을 일부 특정한 아이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잘 하면 응용도 가능하리라고 본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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