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설득해야 마음을 움직이는가 -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는 켈로그 MBA 협상 수업
빅토리아 메드벡 지음, 박수철 옮김 / 유노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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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스스로 설득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타인을 설득하는 것도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설득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저자가 말하는 MBA 협상수업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했다. 목차를 읽다보면 어떤 내용일지 가늠이 되는 것 같으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책을 펼치면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되는 부분이 있지만, 첫 장부터 보는 게 속편할 것 같기도 하다.



중요해보이는 부분에 밑줄치고 봐도 될 것 같다. 저자가 외국인인 터라, 외국문화가 한국문화와 다른 부분이 있다. 협상도 마찬가지로 일부 다른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참고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나라별 협상문화가 다를 지라도, 협상대상에 따라서 협상스타일이 다른 터라, 이 책에 나온 내용이 어쩌면 딱 들이맞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책에 나온 사례는 일부는 맞는 것 같고 일부는 그러하지 않은 것 같다. 예를 들어서 도색을 할 때 서로 다른 경쟁업체를 끌여들여서 작업을 시키라는데, 이런 경우는 일부 맞는 경우도 일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에, 내 현장 경험상 딱 들어맞다고 하긴 뭐할 것 같다. 기술자의 취향이나 능력에 따라서 어떤 경우에는 어떤 대상을 왼쪽으로 방향을 설정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오른쪽으로 방향을 설정하는 경우도 있어서 만약 하자가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난감한 경우도 생길 수가 있기에 이 책에 나온대로 일부는 맞지만, 일부는 아닌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이 책은 독자가 어떻게 하면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되는지 그런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을 읽어보면서 책에 나온 내용을 참고하면서 협상에 있어서 유리한 상황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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