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그림민법 - 그림이라 쉬운 민법! / 공인중개사 민법 및 민사특별법 시험 대비
서석진 지음 / 에듀윌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공인중개사 공부 열풍이다. 공부하는 자격증이 따로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그냥 넘길 수는 없다. 부동산 공부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있는 누나한테 물어보니까 시험 안 볼 거라면 민법 책은 보라고 권했다. 법이 용어 때문인지 몰라도 어려운 터라, 이왕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게 좋을 것이다. 공인중개사 교재라고 하면 에듀윌 책이 유명한데, 2021년도 공인중개사 민법 책으로 공인중개사 그림 민법 책이 나왔다고 해서 보게 됐다.



책을 직접 받아보니까 그림 민법인 건 맞다. 나는 만화타입으로 된 건 줄 알았는데, 그림이 들어간 민법이었다. 인터네서점에서 책미리보기 기능을 제대로 보지 않았다. 그렇지만 내용을 별 탈 없이 전달하고 있다. 그림이 없는 것보다 훨씬 낫다. 예전에 행정법 공부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림이 별로 없어서 노트에다가 별도로 그리느라 시간을 소모하곤 했다.




이 책은 총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그림민법. 2부는 민법 및 민사특별법 조문집, 3부는 옳은 지문&틀린 지문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에듀윌 책에서 볼 수 있는 특징처럼 두꺼운 한 권의 책을 3파트로 쉽게 분리해서 볼 수 있게 해놓았다  2부 조문집은 O,X 방식으로 조문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를 살필 수 있다. 일단 1부는 그런대로 마음에 들었다. 특히 내 마음에 든 부분이 있다면 나의 경우는 3부 <옳은 지문, 틀린 지문>이다. 잘 보고 판단해야 할 지문의 글씨색을 유색으로 표기하여 쉽게 구별할 수 있게 했다. 법을 다루는 시험에서는 지문에서 “아”와 “어”를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면 그 시험문제는 틀리게 된다. 법을 다루는 시험에서는 지문을 교묘하게 바꿀 수 있는데 그 차이를 살필 수 있어서 이 부분은 내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다. 3부 편집도 깔끔하다.


1부 그림민법의 경우에는  거의 A4사이즈 크기와 비슷한데, A4사이즈에도 공간 여유가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는다. 내 딴에는 1부는 책 사이즈가 A4보다 조금 더 큰 B4로 나왔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렇지만 휴대성이나 보관면에서 선호하지 않는 독자가 나 같은 독자보다 많을 것 같아서 A4로 만들고, A4사이즈가 들어가지 않는 책장이 많다보니 A4 윗면을 2cm 정도 자른 사이즈로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B4사이즈로 보고 싶긴 하다.


그림민법을 살펴보면 몇 회 기출됐는지도 표시되어 있다.

나름대로 책만드는데 공들인 걸로 보인다.


나는 1부 그림민법만 생각하고 3부는 생각하지도 않은 부분이었는데 3부 내용구성 마음에 들었다. 독자마다 평이 다를 수 있겠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나름대로 만족한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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