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헌법이 말했습니다 - 겁 없인 살아도 법 없인 못 사는 10대에게
남상욱 지음, 김일경 그림, 김한주 감수 / 상상의집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 출판 콘텐츠 지원작​

어느 날, 헌법이 말했습니다

상상의집에서 출간된 <어느 날, 헌법이 말했습니다>를 만났어요.

헌법을 이렇게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다니 법 공부가 재미있더라구요.

예전에 학교에 다닐 때는 무조건 달달 외우기만 했었는데

이 책은 총 10장으로 이루어진 헌법의 순서를 따라가며

헌법 조항의 의미와 의의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시킵니다.

또한 명언을 통해서 법과 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서

학생들이 헌법을 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기에 참 좋은 책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좋은 법이 있었구나 새삼 아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초2인 우리 홍군도 이 책을 읽으면서 참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정의롭고 공명정대하게 우리를 지켜 주는 헌법을

상상의집에서 출간된 <어느 날, 헌법이 말했습니다>로 만나봅니다.

우리나라 헌법은 총 10장 130개 조로 이루어져 있어요.

한 국가의 기틀과 방향을 잡는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는 헌법!

이 헌법 안에는 국가의 주인인 국민의 행복과 권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담겨져 있는 만큼

헌법 제1조에는 대한민국의 모든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가 명시되어 있어요.

예전에 학교 다닐 때 늘상 외우고 다니던 구절인데요,

헌법은 국가와 국민 사이에 쓴 계약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 책은 총 10장으로 이루어진 헌법의 순서를 따라가며,

헌법의 가치와 의의, 국가와 국민의 관계,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의무,

국가 기관의 구성과 운영, 선거를 통한 국민의 정치 참여,

자유로운 경제 활동 등을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어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함께 명언을 통해

법과 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서

헌법 조항의 의미와 의의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지요.^^

학생들이 헌법과 관련해서 읽어보기에 참 좋은 책이예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 출판 콘텐츠 지원작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수준높은 초등추천도서가 아닐까 싶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게 참 자랑스러웠어요.

우리나라의 헌법이 이렇게 위대하고 숭고했나 싶더라구요.

대한민국 헌법 전문을 통해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 알려주는

국가의 기본 정신과 함께 헌법의 존재 이유와 가치도 살펴볼 수 있어요.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함께 거대한 불의에 맞서 항거했던

4.19 혁명의 기본 정신이 이 전문에 실려 있거든요.

헌법에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요.

인간이라면 당연히 가져야 할 기본적인 권리를 기본권이라고 하는데

대한민국 헌법은 이를 법으로 명시하여 보장해주고 있답니다.

이렇게 우리가 누리는 권리까지 헌법에 명시되어 있다니 참 놀라워요.

국가가 헌법의 기본권을 보장하지 않고 침해한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저항권'을 행사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 저항권 역시 마음대로 행사할 수 없는 시절이 있었죠.

그러고 보면 우리가 공기처럼 누리는 이 권리가 참 소중한 것 같아요.

​권리에는 그에 따른 의무가 주어주니 의무도 잘 수행하는 국민이 되야겠어요.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가 있는 <어느 날, 헌법이 말했습니다>예요.

헌법은 나라의 최고의 법으로 국가의 이념이나 사람들이

나아갈 목표를​ 제시하는 만큼, 현대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그 가치와 의의를 이해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죠.

 

 

법은 귀한 사람이라고 해서 아첨하지 않고

먹줄은 나무가 휘었다고 해서 굽혀 가며 잴 수 없다. - 한비자 -​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 에이브러햄 링컨 -

선거란 누굴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 프랭클린 P. 아담스 -

헌법이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다.

그러나 당신은 스스로 행복을 잡아야 한다. - 벤저민 프랭클린 -

이 책은 명언을 통해 법과 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헌법 조항의 의미와 의의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헌법이라고 해서 어려울 줄 알았는데 우리 홍군은 재미있다네요.

책이 오자마자 들고 다니면서 읽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어요.

엄마 또한 <어느 날, 헌법이 말했습니다>를 재미있게 읽었다지요.

요즘 세상이 참 좋아져서 어릴 때부터 이렇게 좋은 책을 읽네요.

어릴 때 이 책을 읽었다면 검사나 변호사를 꿈꿨을지도 모르겠어요.^^

 

 

 

헌법의 각 장은 초, 중,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사회 학습과도

깊은 관련이 있기에 각 장의 헌법 조항을 찾아볼 수도 있어요.

부록에 헌법 조항과 인터뷰가 실려 있어서

헌법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갈 수 있겠더라구요.

 

우리를 정의롭고 공명정대하게 지켜 주는 헌법!

그러기에 헌법 조항에 대해서 잘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 헌법이 다르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가 행복하고, 공평하고, 정의롭게 살 수 있게 위해 탄생한 헌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키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어느 날, 헌법이 말했습니다>는 우수 출판 콘텐츠 지원작이니 만큼

학생들이 헌법에 대해 알아가기에 참 좋은 책인지라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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