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와 수도꼭지 - 물 절약 그림책 춤추는 카멜레온 116
아도넬라 코마체토.마리안나 투르키 글, 일라리아 모치 그림, 데이비드 강 옮김 / 키즈엠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으면서 물을 절약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물절약 그림책 <리아와 수도꼭지>를 아이들과 함께 읽어봤어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절약하는 습관을 갖게 하는 건 참 중요한 일인데

이렇게 그림책을 읽으며 물을 절약하는 방법을 알아갈 수 있어서

참 유용한 그림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춤추는 카멜레온 116]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물을 절약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아가고,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다양한 놀이 활동지가 들어있어서

 책을 읽고 활용해볼 수 있는 물절약 그림책 <리아와 수도꼭지>랍니다.

 

언제나 수도꼭지만 틀면 물이 콸콸 쏟아질거라고 믿고 살 만큼

물에 대한 아쉬움이 없어서 점점 물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요즘이랍니다.

하지만, 수돗물을 아껴 쓰지 않으면 책의 내용처럼 물이 마를 수가 있겠지요.

 

수도꼭지 잠그는 걸 자주 깜빡하는 리아의 이야기를 읽으며

물절약의 필요성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리아와 수도꼭지>예요.

 

 

 

리아는 종종 해야할 일을 깜빡 잊어버린답니다.

 

 

 

오늘 아침에는 다행히 이 닦는 것을 잊지 않았지만

양치질을 한 뒤 수도꼭지 잠그는 것을 깜빡해버렸어요.

 

 

 

"리아야, 얼른 수도꼭지를 잠가! 물은 항상 아껴 써야 해."

 

언니가 리아에게 말했지만 리아는 바둑이랑 장난치며 놀다가 수도꼭지 잠그는 걸 깜빡했어요.

 

 

 

유치원에 간 리아는 점심을 먹고 분수로 달려갔어요.

리아는 분수에서 물장난하는 걸 가장 좋아했거든요.

어, 그런데 분수에서 쏴 하고 뿜어나오던 물줄기가 나오지 않네요.

분수대에 연결된 수도꼭지를 틀어도 똑똑 물이 몇 방울만 떨어졌어요.

 

 

 

분수가 고장난 줄 알고 선생님을 불러왔는데 선생님은 분수가 고장난 게 아니라고 하네요.

 

"그런데 왜 물이 안 나와요?"

"날씨가 덥고 땅이 말라서 그런거야.

그래서 분수의 물탱크가 텅 비어 버린거지."

 

그럼 어떡하냐고 묻는 리아에게 선생님은 모두가 물을 아껴야 한다고 말해준답니다.

 

물의 소중함과 함께 물을 아끼는 방법을 알 수 있는 물절약 그림책

<리아와 수도꼭지>를 아이들과 함께 읽어봤어요.

 

 

 

리아는 종종 해야할 일을 깜빡 잊어버리곤 했는데

양치질을 하고 수도꼭지 잠그는 걸 깜빡하고 말았네요.

 

"엄마, 양치질 할 때는 물을 컵에 받아서 하고

수도꼭지를 꼭 잠가야 하지?"

"그럼~"

 

 

 

점심을 먹고 분수에서 물장난하는 걸 가장 좋아하는 리아인데

이날은 분수에서 쏴 하고 뿜어나오던 물줄기가 나오지 않았어요.

 

우리 두 아들도 분수에서 노는 걸 참 좋아하는데

물이 안나오자 왜 안나올까 궁금해 하네요.

 

 

 

선생님은 분수가 고장난거라고 말하는 리아에게

왜 물이 안나오는지 설명해준답니다.

 

"날씨가 덥고 땅이 말라서 그런 거야.

그래서 분수의 물탱크가 텅 비어 버린 거지."

 

그럼 어떡하냐고 묻는 리아에게 선생님은 물을 절약하는 방법도 알려준답니다.

 

"세수하거나 이를 닦을 때에는 물을 그릇에 받아서 쓰고,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수도꼭지를 꼭 잠가야 한단다."

 

아이들과 물절약하는 그림책을 읽으면서 물을 절약하는 방법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우리 홍근군도 세수하거나 이를 닦을 때 물을 꼭 그릇에 받아쓰고

물을 아껴쓰기로 약속했답니다.

 

 

 

책 뒤쪽에 부록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다양한 놀이 활동지가 들어있어서

책을 읽고 활용해봤어요.

 

물을 아끼고 실천하는 주인공은 바로 나!

내 얼굴을 그려봤답니다.

 

 

 

책의 맨 뒷장에 물방울 그림들이 있어요.

집 안이나 밖에서 생활하며 물을 아껴 쓸 때마다 물방울 그림을 오려서

손바닥 그림안에 붙여 보며 실천해볼 수 있답니다.

 

 

 

아이들과 스케치북에 손바닥 물감 찍기를 해서 직접 만들어봤어요.

책에 있는 활동지를 이용해도 좋지만 이렇게 직접 자신의 손바닥을 찍어두고

물절약 습관을 실천하면 더 좋을 것 같았거든요.^^

 

완성된 손바닥 그림은 벽에 붙혀두고 물 절약할 때마다

물방울 그림을 한 장씩 붙혀주고 있어요.

 

 

 

물은 시원한 얼음이나 겨울에 내리는 눈처럼 고체가 되기도 하고,

우리가 마시거나 씻는 물처럼 액체가 되기도 하고,

주전자에 물을 끓일 때 나오는 수증기처럼 기체상태가 되기도 한다는 걸 알아보며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신문이나 잡지에서 다양한 형태의 물 사진이나 그림을 찾아 오려 붙여도 좋겠지만

사진이나 그림 찾는 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물은 아주 오랜 시간 여행을 해서 우리에게 온답니다.

물이 여행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해님이 바닷물을 따뜻하게 데우면 수증기가 되고 수증기는 하늘에서 모여 구름이 되지요.

구름은 점점 커져서 비나 눈이 되어 내리고

그 물은 강으로 모이고 다시 바다로 흘러가는 물의 순환과정을 알 수 있답니다.

 

 

 

물을 절약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읽어보고,

생활 속에서 함께 실천해볼 수 있어서 아이들과 물절약하는 습관을 익힐 수 있는

물절약 그림책 <리아와 수도꼭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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