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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공원이 좋아요 ㅣ 춤추는 카멜레온 82
찰스 기냐 지음, 공상공장 옮김, 애그 자트코우스카 그림 / 키즈엠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이번에 만나 본 키즈엠의 유아도서는 나의 별 푸른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에 관한 이야기 <깨끗한 공원이 좋아요>랍니다.
'부모가 뽑은 올해의 도서상'과 '국립아동도서상'을 포함하여
수많은 상을 받은 찰스기냐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애그 자트코우스카의 작품이기도 하답니다.
주요 작품으로 <봄이 왔어요> <여름이 왔어요> <가을이 왔어요> <겨울이 왔어요>
<나의 별 푸른 지구> 시리즈 등이 있어요.
춤추는 카멜레온 82
나의 별 푸른 지구 시리즈 <깨끗한 공원이 좋아요> 는
2013년 미국 교사가 뽑은 좋은 그림책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 책 소 개 ◀◁
고불고불 오솔길과 커다란 나무들이 좋아요.
짹짹 노래하는 새들도 좋아요.
글을 쓴 찰스 기냐는 시인이자 어린이책 작가라고 해요.
그래서 인지, 그의 글을 읽으면 마치 한 편의 시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공원에서 친구들과 숨바꼭질도 하고 앞다투어 언덕을 오르기도 하고
따르릉따르릉 자전거를 탈 수 있으니 참 좋은 공원이네요.
흔들흔들 그네도 타고, 미끄럼틀을 타기도 하고,
높이높이 연날리기를 하면서 아이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곳이 바로 공원이예요.
공원에서 신나게 놀고 맛있는 도시락도 먹었으니
이제는 친구들과 힘을 모아 공원을 깨끗하게 만들어야 겠지요.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어가며 알 수 있는
환경에 관한 유아도서 <깨끗한 공원이 좋아요>랍니다.
▷▶ 아이와 함께 읽어요 ◀◁
우리 두 아들과 나의 별 푸른 지구를 살리기 위한 작은 노력들에 관한 이야기
<깨끗한 공원이 좋아요>를 읽어봤어요.
글밥이 많지 않고 짧아서 어린 유아들과 읽어봐도 좋은 유아도서랍니다.
아이들이 공원에서 숨바꼭질을 하며 놀고 있어요.
우리 두 아들도 가끔 아파트 단지 옆에 있는 작은 공원으로 놀러간답니다.
날이 괜찮으면 키즈엠 유아도서 <깨끗한 공원이 좋아요>를 읽고
근처 공원에 가서 놀기도 하고 쓰레기도 주우면서
지구를 사랑하는 작은 노력들을 할 수 있을텐데 요즘 넘 춥네요.^^;;
공원에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들이 참 많아요.
누가 누가 잘 오르나 앞다투어 언덕을 오르고,
따르릉따르릉 자전거를 탈 수도 있네요.
우리 두 아들도 공원에 가면 언덕에도 올라보고,
미끄럼틀이나 시소도 타면서 신나게 놀텐데 책을 읽으면서 아쉬움이 가득해요.
연날리기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우리 홍근군이예요.
아빠가 연날리러 간다고 한 게 언제인데 벌써 겨울의 초입에 들어섰어요.^^;;
큰 나무 아래에서 맛있는 도시락을 먹고 모두 함께 쓰레기를 주워요.
다음에 엄마랑 도시락 싸서 소풍가자고 하는 두 아들이예요.
봄이 와야 도시락을 싸서 소풍을 갈텐데요.^^
공원을 이리저리 살피며 땅에 떨어진 휴지를 주워요.
공원은 모두 함께 즐겁게 놀기도 하고
소풍가서 맛있는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니
소풍이 끝나면 쓰레기를 주워서 깨끗하게 하는 것도 잊으면 안되겠지요.
빈 병과 깡통과 종이를 주워요.
깡통을 깡통 수거함에 넣으면 탈카당 재미있는 소리가 나요.
아이들과 함께 키즈엠 유아도서 <깨끗한 공원이 좋아요>를 읽으면서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작은 노력을 알아갈 수 있어서 참 유익한 책인 것 같아요.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요.
나는 깨끗한 공원이 정말 좋아요.
우리 두 아들도 <깨끗한 공원이 좋아요>를 읽어보며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다음에 공원에 가게 되면 꼭 쓰레기를 줍기로 했어요.
▷▶ 신나는 독후활동 ◀◁
키즈엠 유아도서 <깨끗한 공원이 좋아요>를 읽어보고
빈 패트병을 이용해서 마라카스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준비물 : 빈 패트병, 색돌, 폰폰이, 스티커 등 꾸미기 재료, 색종이
집에 빈 패트병이 없어서 쓰레기 분리수거하는 날 하나 주워와서 활용했어요.^^
그림책을 읽고 마라카스를 함께 만들자고 하니 좋아하는 아이들이예요.
엄마와 함께 하는 활동이라 더 그렇겠지요.
먼저, 빈 패트병에 색돌을 채워줘요.
색돌 대신 쌀이나 콩등을 채워줘도 괜찮을 것 같아요.
색종이를 잘게 오려서 넣어주고, 폰폰이도 넣어줬어요.
패트병 겉에 색색의 색종이를 발라줘서 꾸며주고 있어요.
마무리는 별 스티커와 바다생물 스티커를 이용해서 더 예쁘게 꾸며주기 했어요.
직접 만드는 거라 아이들이 더 좋아하고,
재활용품을 이용해서 만드는 놀잇감이라 더 실속있는 것 같아요.
완성된 마라카스를 보더니 흐뭇해하는 아이들이예요.^^
저녁 내내 형제가 마라카스를 흔들며 놀았답니다.
색돌을 넣었는데 소리가 맑고 예쁘더라구요.
키즈엠 유아도서 <깨끗한 공원이 좋아요> 책 부록으로
신기한 재활용 장난감을 만들 수 있는 가이드가 나와 있으니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보고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조만간 저도 아이들이랑 이 재활용 장난감 한번 만들어봐야 겠어요.
2013년 미국 교사가 뽑은 좋은 그림책이자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을 담고 있는 책이라
아이들과 읽어보며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을 얘기나눠도 좋을 것 같아요.